[서울]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서울]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박용자
  • 승인 2018.11.1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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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목사 성경 세미나

기쁜소식 강북교회는 11월 11~14일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매 시간마다 믿음으로 얻는 의, 창조주 하나님, 성경 속의 예수님, 육체와 영혼, 죄, 율법과 회개, 구원의 복음, 믿음, 구속을 주제로 자세히 풀어 주어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이 더욱 분명히 세워지는 시간이었고, 새로 참석한 이들도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발견해 거듭나는 은혜를 입었다. 

첫날, 로마서 1:16-17 말씀이 전해졌다.

"사람은 스스로 고칠 수 없습니다.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고치십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2:13)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피로만 가까워집니다. 얀 후스, 마르틴 루터, 존 웨슬레와 같은 위대한 종들도 예수님의 피로만 죄가 씻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읽으면서 완전히 부패한 인간의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님으로만 의인이 될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의인이냐 죄인이냐는 인간의 행위가 아닌 태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를 씻을 수 있고,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 (딤후 3:15)이 구원을 이루게 한다는 말씀이 듣는 이들의 마음에 감사와 쉼을 주었다.


둘째 날 저녁, 창세기 3:1-15절 말씀 속에 예수님의 구속을 미리 약속하신 것을 비롯해 성경 곳곳에  예수님이 담겨져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렸을 때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탄을 깨트릴 것을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창3:15)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 '빛이 있으라'하셨는데 이 빛도 예수님입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는데 빛 되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일입니다. 내 마음이 예수님으로 채워지면 근심, 걱정, 저주가 없습니다. 우리의 초점이 예수님께만 있어야 합니다."

셋째 날 오전, '육체와 영혼', '죄'를 주제로 말씀이 전해졌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 2:7) 하나님은 영의 일부를 사람에게 넣어주셨습니다. 이 영은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3)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고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야 만족이 있습니다. 아담이 마귀의 마음을 품었을 때 인간의 안에 있는 거룩한 영이 죽었고 하나님과 끊어져 육체만 남았습니다. 육신에서는 더러운 욕심만 나오게 됩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2:13) 죄는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것은 근원을 버린 것으로 기쁨에 목마르고 행복에 목마른 갈증이 옵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와 행복해집니다. 마귀가 자존심, 체면을 크게 해서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고 웅덩이를 파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합니다. 행복하도록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행복하지 않은 게 죄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이 다 풀어 주십니다."

셋째 날 저녁에는 '율법'과 구원의 복음에 대한 말씀이 이어졌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롬5:20) 율법은 죄를 더하기 위해서 주신 것으로 이미 죄를 범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 주지만, 죄를 씻어주지는 못합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은혜를 드러나게 하고 싶으셨습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율법에 매여 자기를 바라보지만, 38년 병자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처럼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율법을 범하여 죄가 드러났을 때 그는 예수님 앞에 끌려 왔습니다. 이처럼 율법은 죄를 드러내서 예수님 앞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레위기16장과 로마서를 통한 복음도 전해졌다.

"레위기 4장에서는 안수를 통해 죄가 어린양에게 넘어가고 그 양을 죽여 피를 번제단 뿔에 발랐을 때 씻겨지는 제사법이 나옵니다. 레위기 16장에는 두 염소가 하나는 죽임을 당해 여호와 앞에 피가 뿌려지고 아사셀 염소는 죄를 지고 멀리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하나님과 인간이 어떻게 화목되는지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3장 15절에서 인류의 대표 요한으로부터 죄를 넘겨 받아 세상죄를 지고 십자가에 박혔습니다. 예수님이 박히실 때 나의 죄도, 나도 함께 박혔습니다. 우리의 죄가 끝난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예수님의 죽음, 장사, 부활을 말합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망으로 들어가 마귀를 잡으셨습니다. 마귀의 일을 폐하고, 잡으시고, 사망을 폐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겨졌습니다. 저주와 슬픔을 끝내신 하나님의 복음을 항상 기억하고 말하기를 바랍니다."

넷째 날 저녁, 갈라디아서 4장 1-7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율법 아래 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려 하심이라'(갈4:4)는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죄의 값을 예수님이 대신 지불하시려고 율법 아래 나셨습니다. 구속은 잃어버린 것을 값을 주고 도로 찾는 것으로 하나님은 잃어버린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의 보혈을 지불하고 다시 찾았습니다.' 구속된 것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9) 내 영혼을 얻으려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지불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예수님은 맏아들이 되었습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아들의 영을 우리에게 주셨고 우리는 자유롭고 담대하게 아버지 앞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유업을 잇는 자가 되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2부 시간에는 상담을 통해 신앙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년 동안 신앙생활을  헛되게 한 것 같습니다. 율법을 지키고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했지 율법을 주신 목적을 몰랐습니다. 말씀이나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 답답했는데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가 영원히 씻겨졌다는 사실을 믿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문일, 고양시 행신동)

"예수님이 죄를 다 씻어 놓으신 것을 모르고 죄사해 달라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죄사함을 받게 되었는데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대로 신앙을 했지만, 앞으로는 하나님이 이끌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김남연, 서울시 진관내동)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이번 집회에서 상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10년 신앙 생활해도 죄가 사해졌다는 확신이 없었는데,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얻게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항식, 서울시 진관내동)

이번 집회에는 서울대전도집회 때 구원받은 서희경 형제의 부모님이 구원을 받았고, 안 수정 자매집에 다니러 중국에서 온 며느리가 구원을 받아 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그 밖에 성도들의 가족, 직장 동료, 전도를 통해 연결된 분, 찾아가는 실버대학에서 초청된 분 등 50여 분이 복음을 들었다.

복음이 전해진 집회,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얻는 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새겨지는 귀한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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