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복음의 길!
[필리핀]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복음의 길!
  • 조성혁
  • 승인 2018.11.1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 필리핀 남경현 지부장의 믿음으로 시작된 필리핀 칸타타 2막 안나 이야기는 올 한 해에도 복음의 귀한 도구로 쓰임을 받고 있다. 올해 벌써 11번의 공연을 통해 약 8,700명이 IYF를 향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11월 13, 14일 양일간 발렌수엘라 시청극장 (Valenzuela City Center)에서 3번의 칸타타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칸타타 멤버 중 도나(Donna) 단원은 불라칸(Bulacan)주 소재지인 발렌수엘라 (Valenzuela) 시에 살고 있다. 도나 단원의 마음에 발렌수엘라 시민들이 칸타타를 통해 행복을 얻고 복음을 듣기 바랐다. 마침 도나 단원의 여동생은 청소년연합 회장(SK Chairman)으로서 시에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중 칸타타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 
발렌수엘라 시장도 칸타타에 대해 알게 되면서 꼭 발렌수엘라 시민들을 위해 칸타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으로 발렌수엘라 시청극장을 이틀간, 세 번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대관을 허락해주었다. 

필리핀 꼬마 산타 

11월 13일 오전 칸타타 공연 시간에 CMIC대학(Children of Mary Immaculate College)에서는 400명의 학생들을 보내주었고, 오후 공연에는 발렌수엘라 수학과학고등학교(Valenzuela City School of Mathematics and Science)에서는 100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보내주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발렌수엘라 시민들이 필리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함께했다. 

11월 14일은 오후 1회 칸타타를 할 수 있었는데 뉴에스트라 고등학교 (Nuestra High School)에서 100명, OLFC대학(Our Lady of Fatima College)에서 100명, 일반인 100명이 함께 했다. 
양일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약 850명의 시민들이 칸타타를 함께 하고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 안나 공연
크시스마스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세계최고 마인드 강사 박주호

칸타타가 진행되는 동안 단원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단원들의 리더를 맡고 있는 아이슬린 (Aislyn) 학생은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칸타타 스케줄로 인해 시험 스케줄을 놓치게 되었고 교수를 통해 졸업을 못하게 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이 어려웠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사단이 주는 생각, 또 어려운 형편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형편과 생각 앞에 마음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남경현 목사를 통해 말씀을 들었고 이어서 마가복음 11장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과 박옥수 목사의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으로 마음의 힘을 얻었다. 

“졸업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졸업은 한다” 라는 믿음으로 교수에게 나아갔을 때 안 된다고 거절만 하던 교수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이 일을 통해서 아이슬린 학생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고 믿음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단원들, 자원 봉사자들 마음에도 새로운 힘과,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10회 이상의 칸타타가 남아 있다. 남아 있는 칸타타를 통해서도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되고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