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도여행 특집 3 - 하나님의 종의 마음에 있던 러시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 전도여행 특집 3 - 하나님의 종의 마음에 있던 러시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 천주은
  • 승인 2018.11.2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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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스크 기쁜소식 옴스크교회 창립예배
옴스크주 침례교 최고 책임자 비숍과의 만남
옴스크주 부주지사, 교육부 주장관, 고려인 협회장과의 만남
옴스크 시베리아 정보기술대학(SIBIT)과의 MOU 체결 및 마인드 강연
옴스크 공대 제 1부총장 및 심리학과 학과장과의 만남
옴스크 ‘그리스도인의 도시’ 교회에서의 성경세미나
옴스크 국립대학 부총장과 교수진 만남 및 마인드 강연
옴스크 농업대 교수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및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일정 : 모스크바 - 바로네쉬 - 모스크바 - 이젭스크 - 빼쩨르 - 옴스크

옴스크 위치 - 대한민국 땅의 171배 러시아 영토 중앙에 있는 옴스크

 

1) 옴스크 기쁜소식 옴스크교회 창립예배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러시아 캠프를 방문하는 해마다 자주 사역자들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비행기를 타고 오다 보니까 옴스크가 보이더라" "옴스크가 러시아의 중앙에 위치하더라" "옴스크 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더라" "옴스크에 센터를 지어서 러시아 동,서 지역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모여서 캠프와 수양회를 하면 좋겠다.” 옴스크!! 옴스크!! 이번 옴스크에서의 전도여행 속에 왜 하나님의 종이 옴스크를 외치시는지를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이 자신의 종을 통해 보여주신 계획을 따라 지난 8월 옴스크에 이영민 선교사가 파송되었고, 11월 19일 저녁 조규윤 목사와 함께 옴스크교회 창립예배를 드렸다. 진정한 잔치였다. 교회가 없어 각자의 집에서 가정모임을 가져왔던 여러 형제 자매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찬송을 부르고 간증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오랜 시간 교회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왔는데 드디어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며 감사해하던 한 자매의 간증을 들으며 모두가 기뻐했고, 이곳에 교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조규윤 목사는 로마서 8장 37절 '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게 하실' 주님이 계심을 교회에 약속으로 주셨다. 

옴스크교회 창립예배에 이영민 선교사 부부 간증 및 찬송
옴스크교회 창립예배 조규윤 목사의 말씀
옴스크교회 성도들과 함께

2) 옴스크 주 침례교 최고 책임자 비숍과의 만남

지난 2월 조규윤 목사는 옴스크 주 침례교 목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그들은 복음을 듣고 매우 기뻐했고, 우리와 함께하길 바랐었다. 그런데 선교 담당이었던 요셉 비숍 목사가 인터넷을 통해 우리를 비방하는 글을 읽게 되었고, 그 후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어버렸다. 공항에 도착한 조규윤 목사는 짐도 풀지 않고 곧바로 요셉 목사를 만나러 갔다. 약 1시간 동안 교제를 통해 요셉 비숍 목사가 갖고 있던 의문과 오해들을 풀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을 연 비숍 목사는 옴스크 이영민 선교사 부부를 자신의 자택에 놀러오라고 초청하기도 했고, 앞으로 계속 교류하기를 원했다. 러시아 전 교회를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아래, 옴스크 또한 길이 열리고 있음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소개

3) 옴스크 주 부주지사, 교육부 주장관, 고려인 협회장과의 만남

20일 아침, 옴스크 주정부 청사에서 따찌아나 아나똘리예브나 비제비토바 옴스크 주 부주지사와 따지아나 바실리예브나 옴스크 주 교육부장관, 그리고 고려인 협회장과의 만남이 있었다. 마인드교육을 들은 부주지사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오늘날 청소년 문제는 이곳 옴스크에도 발생하고 있으며 주지사에게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보고하고, 앞으로 어떠한 형식으로 일할 것인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옴스크 주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길 또한 크게 열고 계심을 볼 수 있었다.

옴스크주 부주지사에게 마인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함
옴스크주 부주지사, 주청소년부장관, 고려인 협회장과 함께

4) 옴스크 시베리아 정보기술대학(SIBIT)과 MOU 체결 및 마인드 강연

옴스크 주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 이후 조규윤 목사 일행은 시베리아 비즈니스 및 인터넷기술대학(SIBIT)을 찾아갔다. 지난 2월 조규윤 목사가 이곳을 방문해 마인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강연을 들었던 학생들이 이후로도 계속해서 강연 내용에 공감하고 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은 총장이 마인드 강연을 학교 프로그램에 추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왔다. 20일 오후, 총장을 대신해 부총장 참석 하에 MOU가 체결되었고, 이어서 조규윤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MOU를 참관하기 위해 모였던 약 300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고, 이를 본 부총장은 마인드교육의 가치를 높이 사며, 계속해서 일하기를 원했다. 현재 SIBIT 대학은 러시아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지역으로도 온라인 강의를 송출하고 있는 학교로, 우리에게 온라인-마인드교육 강의를 제안했다. 이번 MOU를 통해 마인드교육이 시베리아를 넘어 중앙아시아로도 크게 퍼져 나가길 기도한다.

시베리아 정보기술대학(SIBIT)과의 MOU 체결
시베리아 정보기술대학(SIBIT)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
강연 후 기념촬영

5) 옴스크 공대 제1 부총장 및 심리학과 학과장과의 만남

옴스크 SIBIT에서의 미팅을 마치고, 조규윤 목사 일행은 공대를 방문했다. 옴스크 공대 제1부총장과 심리학 학과장, 대외협력 담당자, 법무 담당자 및 선임 교수가 참석했다. 조규윤 목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 인해 불행하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괴로워했는데, 사실은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 고립되어 있어 불행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제1 부총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마인드 교육을 검토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의논하고 답을 주기로 했다.

공대 부총장과 교수진들에게 설명하고 있음

6) 옴스크 ‘그리스도인의 도시’ 교회에서 가진 성경세미나

국립대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그리스도인들의 도시’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2월 조규윤 목사 방문 당시 복음을 들었던 따찌아나 목사의 교회로, 이곳에서 하루 저녁 성경세미나를 열게 되었다. 조규윤 목사는 등대에 대한 말씀을 전하며 진정한 빛이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을 비추면 어떠한 어두움도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예배가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에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그리스도인의 도시'교회 성경세미나
말씀에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

7) 옴스크 국립대학 부총장과 교수진 만남 및 마인드 강연

 1974년에 설립된 옴스크 국립대학은 옴스크에서 가장 크고 권위있는 대학으로 약 1만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1일 오전, 옴스크 국립대 제1 부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제1 부총장은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동의하며, 자신들도 유사한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이렇게 모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면담 후 조규윤 목사는 사회발전학과를 방문해 학과장, 교수 및 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시작했다. 참석한 모두가 강연을 좋아했고, 특히 학과장은 이런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계속해서 대학가에 길을 여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다.

옴스크 국립대 제1 부총장과 함께
옴스크 국립대 교수진 및 학생 리더들과 함께

8) 옴스크 농업대 교수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및 학생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
 
국립대에서의 강연 후 조규윤 목사 일행은 국립농대로 향했다. 지난 2월 방문 당시 만났던 국제교류담당 교수 초청으로 방문한 그곳에는 30명의 교수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 있었다. 참석한 교수들 모두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놀라워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도 학생처럼 질문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기뻐했다. 그리고 감사 표시로 조규윤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서 조규윤 목사는 장소를 옮겨 학생들을 위해 강연했다. 강연 내내 모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끌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서 강연을 들었던 교수들 또한 다시 한 번 더 강연이 듣고 싶다며 찾아왔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이 마인드강연이 꼭 필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옴스크 농대 교수진들에게 마인드 강연하는 조규윤 목사
옴스크 농대 교수진들과 함께

하나님의 종의 마음에 들어 있던 복음의 역사로 가득 찬 러시아가 이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했던 러시아 일반교회 대표 목사들과 몇몇 선교사들이 박옥수 목사로부터 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받아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번 전도여행은 우리가 한 것이 하나도 없었고 하나님이 그 약속을 따라 모든 일들을 열어 놓으셨고 많은 역사들을 보여주셨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대한민국 땅 171배가 되는 영토를 가진 러시아, 이 큰 대륙이 복음으로 채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가오는 12월 한 달 동안 러시아 청년들과 굿뉴스코 단원들로 구성된 "러시아 칸타타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약 7,500km의 눈길을 달리며 14개 도시에서 펼쳐질 칸타타 콘서트가 러시아 모든 교회에 또 다른 큰 소망과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러시아 전역에서 앞으로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와 축복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전해준 교회와 종에게 러시아 교회가 큰 감사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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