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타운스빌, 성경세미나와 한국 문화캠프
[호주] 타운스빌, 성경세미나와 한국 문화캠프
  • 지윤하
  • 승인 2018.11.25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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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타운스빌에서는 2018년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말라위 릴롱궤교회 김성경 목사를 강사로 Free from sin I found happiness 라는 주제 아래 매일 저녁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집회는 성도들의 찬양소리와 그라시아스의 아름다운 노래로 시작했고 굿뉴스코 단원들이 라이쳐스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다. 집회 주강사 김성경 목사는 첫날 저녁 열왕기하 5장 나아만이 나병을 고침 받는 말씀으로 시작했다. 

공연을 관람중인 참석자들
공연을 관람 중인 참석자들

우리는 한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두 가지 마인드가 있습니다. 육식동물은 사냥을 해야 하고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초식동물은 값 없이 은혜로 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초식동물들은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육식동물의 마인드와 초식동물의 마인드가 있습니다. 육식동물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자신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초식동물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은혜로 받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조건 없이 구원하셨기 때문에 영원한 자유가 있습니다.

말라위 릴롱궤교회 김성경 목사
말라위 릴롱궤교회 김성경 선교사

세미나 마지막 날 오후에는 타운스빌에서 처음으로 CLF(기독교지도자모임)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김성경 목사는 성막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더욱 상세히 전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민수기 13장과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 말씀을 전했다. 또한 말라위에서 선교하며 겪었던 어려움, 한밤 중 강도떼들이 교회에 들이닥쳐 죽을 뻔했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살 수 있었던 간증들이 성도들 마음을 울렸고 복음이 그들 마음속에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신앙상담 및 개인교제 시간에 전단지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새로운 참석자들은 개인교제를 통해 들은 말씀을 나누었고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을 받고 다음에 또 오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새로운 참석자들과 교제중인 김성경 선교사
새로운 참석자들과 교제 중인 김성경 선교사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동안 부족한 부분도 많고 우리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돕고 일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번 집회를 통해 타운스빌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앞으로 더욱 힘있게 일어나길 소망한다.


[타운스빌] 제 2회 한국 문화캠프가 열리다!

성경세미나에 이어 1718일 약 이틀간 IYF호주 타운스빌에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한국문화캠프를 열었다.

캠프를 알리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타운스빌의 JCU대학교에 포스터를 붙이며 끊임없이 홍보활동을 했고, 타운스빌 한글 클래스 학생들은 굿뉴스코 단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 K-POP공연과 라이쳐스 공연을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행사 물품을 구하는 데나 장소를 빌리는 데 부족한 부분들을 위해 타운스빌 남하영 선교사와 굿뉴스코 단원들은 한국 식당과, 태권도장, 한국문화원, 시청City council 등에 후원을 받으러 다녔다. 특히 물품을 후원 받는 부분에서 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하나님이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렸다. 그런데 캠프 시작 4일 전 기적적으로 물질이 나와 정말 감사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17일 한국문화캠프는 지부장의 환영사로 첫날 막을 열었다. 이날 한국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K-POP댄스와 태권도 배우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국 음식문화 체험으로 김밥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한국 전통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몰랐고 특히 인기가 많았던 김밥 만들기 시간에는 처음 만들어 보는 음식에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각자 자신들이 만든 김밥에 만족하며 맛있게 먹는 학생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마인드레크레이션을 하고있는 학생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둘째 날에는 한복 접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한국음식 체험 등 또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고 이후 타운스빌 한글 클래스 학생들과 굿뉴스코 학생들이 준비한 K-POP 댄스 공연과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였다. 이후 다른 학생들도 서로 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며 모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기쁜소식 말라위 릴롱궤 교회 김성경 선교사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전했고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경청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해준 기념품들을 학생들에게 상품으로 나눠주는 시간을 갖고 이후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이날 캠프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타운스빌 한글교실 학생들
한복접기를 하고 난 후 

한국 문화캠프를 통해 IYF를 처음 알게 된 학생들은 주말 동안 놀라운 한국 문화캠프를 개최한 IYF Townsville에 감사드리고 다양한 한국 게임, 전통복, 음식에 대해 배우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IYF Townsville 행사에 더 참석하고 지속적으로 IYF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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