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복음의 황금어장 잠비아 리빙스턴
[잠비아] 복음의 황금어장 잠비아 리빙스턴
  • 김상빈 기자
  • 승인 2018.11.2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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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리빙스턴 성경세미나/CLF 소식

잠비아 리빙스턴은 8개월간 지속된 건기와 40도가 넘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로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하지만 기쁜소식 리빙스턴교회의 뜨거운 복음의 열정은 삶에 지치고 진리를 갈급하는 사람들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고 있다.

기쁜소식 리빙스턴교회는 11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 동안 오전, 오후로 “나도 예수와 함께”라는 주제로 김경도 목사(기쁜소식 당진교회)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잠비아에서는 병든 사람을 고치는 힐링세미나, 예언을 하는 예언세미나 같은 기적을 행하는 세미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말씀을 전해주는 성경세미나에는 사람들이 관심이 많지 않다. 전에도 성경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았기에,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걱정과 부담이 먼저 찾아왔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고소하던 자들을 예수님이 다 몰아내셨듯이, 한국대전도집회 소식이 걱정과 부담을 다 몰아내주었다. 하나님께서 성경세미나를 크게 기뻐하시고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일하고 싶어 하시는데, 잠비아 리빙스턴에서도 똑같은 마음을 갖고 계시고 똑같은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2)
리빙스턴 교회 형제 자매들은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매일 저녁 기도회를 하고, 7천 명을 보내주신다는 믿음의 소리를 하면서 가판전도와 심방을 다니면서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1만여 명이 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셨고, 그들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현지 청년들과 굿뉴스코 단원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현지 청년들과 굿뉴스코 단원들]

그렇게 시작된 성경세미나에 하나님께서 8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3일 동안 그들과 말씀을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교제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강사 김경도 목사는 사무엘상 25장의 나발과 아비가일 말씀으로 참석자들에게 참된 회개와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아비가일이 나발에게 속해 있는 동안 다윗에게 속할 수 없고, 다윗을 섬길 수 없습니다. 아비가일이 나발을 떠나서 다윗에게 돌이키는 것이 참된 회개이고, 다윗에게 속하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다. 우리가 나발인 우리 자신에게 속해 있는 동안 예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떠나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주강사]
[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주강사]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김경도 목사는 둘째 날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짐바브웨로 이동했고, 셋째 날에는 기쁜소식 루사카교회 우승윤 선교사가 이어서 말씀을 전했다. 우승윤 선교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와 하늘에 속한 영원한 속죄 제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매일 죄를 씻어주고 매일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안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영원히 씻어주셨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아멘’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복음과 합했고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참된 죄사함을 받았다며 손을 들어 표현했다.

[성경세미나에서 말씀 전하고 있는 우승윤 선교사]
[성경세미나에서 말씀 전하고 있는 우승윤 선교사]

"저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해왔고, 교회 안에서는 회개를 하면 죄를 씻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없고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와 희생으로 영원하게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죄가 없습니다." (성경세미나 참석자 알프레드)

"저는 안식일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냥 교회만 다녔지, 성경에 대한 지식은 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교회 다니고 회개기도하고 율법 지키면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세미나를 통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었고, 제가 의로워졌고 거룩해졌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성경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성경세미나 참석자 무템바)

"저는 눈물로 회개기도를 하고 정말 열심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가인의 제사로는 절대 하나님께 복을 입을 수 없는 것처럼, 내가 하는 것과 열심으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만 제가 죄 사함을 얻을 수 있고, 은혜를 입을 수 있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성경세미나 참석자 조)

[기독교 리더급 참석자들과 그룹교제]
[기독교 리더급 참석자들과 그룹교제]
[여성 참석자들과 그룹교제]
[여성 참석자들과 그룹교제]
[일반 참석자들과 교제]
[일반 참석자들과 교제]

CLF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독립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대회를 하고, 성경세미나를 하고, 칸타타를 한다. 성경세미나 둘째 날 오후 시간은 50여 명의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을 초청했다. 강사인 김경도 목사는 "가인은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하나님이 받을 수밖에 없는 제사를 드렸다. 목회자들이 인간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만을 통한 믿음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CLF 말씀 중인 주강사]
[CLF 말씀 중인 주강사]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고 싶어 하시고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신다. 성경세미나이든, CLF든, 세계대회든 우리가 믿음으로 발을 내디디면 차별 없이 누구에게든지 일하신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세미나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성경세미나를 시작으로 대전도집회가 한국에서 복음의 황금어장이 되었듯이, 리빙스턴 성경세미나를 시작으로 잠비아 전역이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황금어장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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