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익숙한 방법에서 벗어나 믿음의 발을 내딛는 실버ㆍ학생 교사
[수원] 익숙한 방법에서 벗어나 믿음의 발을 내딛는 실버ㆍ학생 교사
  • 김수정
  • 승인 2018.12.0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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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실버ㆍ학생 워크숍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12월 1일 실버학생캠프 교사강습회를 가졌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3:4 이스라엘왕과 여호수아의 삶의 관점에 대해서 풀어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겨울캠프에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 다릅니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익숙한 방법이 각자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인간의 방법으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에돔왕. 여호사밧. 이스라엘왕 셋 다 생각이 달랐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하나님을 대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육체로부터 나는 생각이 있고 사단으로부터 오는 생각이 있는 데 이것을 구분하는 연습을 하면 삶이 굉장히 행복해집니다. 군대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인간의 방법으로 돈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 매일 매일 도와주는 예수님이 없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지를 생각하면서 믿음으로 군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제가 전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 목사님 뭘 안다고'. 교사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산다면 얼마나 복되게 하실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마귀는 믿음으로 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인간방법을 계속 주입시킵니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십니다."

말씀을 전하는 조규윤목사

오후에는 들었던 말씀으로 감사와 소망의 간증을 하고,
올 겨울 학생캠프 프로그램과 구성을 위해 전년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놓고 의견을 나누었다.

"하루에 생각을 다섯 가지씩 구분해 봐라"는 말씀을 통해 구분하지 않고 사단이 넣어주는 대로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해버리는 제 자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잠깐 제 자신의 생각을 구분해보니까 '내가 사단이 주는 생각에 이끌려 왔구나' 하고 정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믿음이 없어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교만하니까 흘려받지 않고 묻지 않고 이스라엘 왕처럼 살아왔던 것이 어려움이었고 고통의 원인이었구나. 저에게도 믿음으로 발을 내디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구요. 감사해서 이렇게 간증합니다."  - 심은주 (학생교사 / 영도)

"어느 날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요. 같은 병실에 있던 아저씨가 제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엿듣다가 나에게도 그 이야기좀 해주세요 하고 부탁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했는데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약속이 온 이후 하나님이 계속 영혼을 붙여주셨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뿌듯함이 찾아오면서 교회를 무시하고 종을 시들하게 여기는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나를 높이고, 누구의 말도 들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제 마음을 비우시고 낮추어 주셔서 종의 음성을 약속으로 받고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양희선 (실버교사 /구미)

실버, 학생캠프를 진행하면서 교사로서 한계를 만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신다. 그런 마음으로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을 두고 서로 느낀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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