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하나님이 만드신 업사이드 다운, 콜롬비아 지역공동체 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
[콜롬비아] 하나님이 만드신 업사이드 다운, 콜롬비아 지역공동체 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
  • 황선우
  • 승인 2018.1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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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역공동체 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빛난 마인드 교육

2018년 11월 30일 콜롬비아 보고타 시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쿤디나마르카 주에 위치한 히라돗 시(Girardot) 토카르마(Tocarma) 호텔 주강당에서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호르헤 레이(Jorge Rey), 그리고 남미 각 나라에서 참석한 800여 명의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연교회 임민철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행사가 시작되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호르헤 레이(Jorge Rey)
행사가 시작되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쿤디나마르카 주지사 호르헤 레이(Jorge Rey)

 이번 행사에 강사 임민철 목사가 초청된 계기는 지난 10월 콜롬비아를 방문했을 때 쿤디나마르카 주지사와의 만남과 주정부 임원을 위한 강연이 있었을 때 주지사가 임민철 목사의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열었고, 콜롬비아를 위해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임민철 목사를 이번 전국 콜롬비아 지역공동체 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했다.

강연을 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강연을 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이번 행사 진행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만났다. 쿤디나마르카 주정부 공동체 위원회 디렉터가 임민철 목사를 마인드 강사로 초청해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행사의 국립조직위원회에서는 마인드 강연에 대해 잘 모르고, 순서에서 빼려고 했다. 그들은 이미 국립조직위원회의 결정으로 안 된다면서 다른 담당자와 이야기하라며 우리를  피했다. 행사 날짜가 하루 하루 다가오고 상황이 불가능한 쪽으로 기울면서 준비하는 마음도 어려웠다. 그러나 항상 하나님이 어려움을 허락하실 때 피할 길을 내신다는 말씀처럼 안 된다면서 꼭 다른 담당자를 만나라는 것이 피할 길임을 보게 하셨다. 

우리를 반대하던 한 박사는 "이 행사 참석자들이 지역단위 공동체 위원회 대표급이지만 이런 강연을 분명히 잘 듣지 않는다. 지루해할 것이고, 게다가 통역강연은 더더욱 안 들을 것"이라며 더욱 반대를 했다. 이에 우리는 "아니다. 이 강연을 어떤 강연보다 잘 들을 것이다. 통역으로 해서 더 잘들을 것이다"라며 싸워나갔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도 걱정이 안 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릎 꿇을 수 없었고, 교회에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 행사를 하나님 편으로 뒤집어달라는 기도를 했다.
 
  결국은 마인드 강연이 행사 마지막 순서로 잡혔다. 막상 행사 당일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행사 막바지로 상당히 혼잡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임민철 목사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그 박사의 생각을 깨뜨리고 잘 경청했으며 강사 임민철 목사는 각 지역 리더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국의 형제나라 콜롬비아에 대한 감사의 말씀에도 그들은 마음을 활짝 열며 박수로 환영하고 커피나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한국이 경제대국 10위에 이른 사실에 놀라워했다. 또한 마음을 소통한 결과 성공에 이른 나라들의 예와 고립된 나라의 실패를 들으며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크게 공감햇다. 

교육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교육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강사 임민철 목사와 쿤디나마르카 주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사 임민철 목사와 쿤디나마르카 주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연이 끝나자 정말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강연 전에 다른 나라에서 초청된 다른 강사진 시간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참석자들이 IYF 마인드 강연이 끝나자마자 마치 뮤직스타에게 하듯 자신들의 수첩을 강사에게 들이대고 '이 교육을 본인의 지역에서 해달라' '자기가 먼저왔다' '빨리 컨택하자' '싸인해 달라' '사진을 찍게 해달라'며 몰려들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말씀들을 이번 어려움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새겨주신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행사 분위기도 업사이드 다운하시고, 우리 생각의 세계도 업사이드 다운하셔서 우리 모습을 보시지 않고 긍휼을 베풀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우리로 감사케 하시고 행복하게 하셨다. 

강연 후 마인드교육을 해달라며 몰려든 참석자들
행사가 끝난 뒤 주최측과의 기념사진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과의 기념사진

또한 강연을 마친 후 콜롬비아 대통령 직속 청소년부 ‘콜롬비아 호벤’ 이사가 보낸 직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이 강연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고, 이 교육이 콜롬비아 청소년들에게 필요함을 이사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 정부는 이 부서를 영부인 직속으로 관할하는데 담당이사는 영부인의 직속 보좌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근간에 중남미에서 IYF마인드 교육이 영부인과 대통령 면담으로 이어지면서 교육이 더욱 폭넓게 확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강하게 느끼면서 콜롬비아 호벤 청소년부 이사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대통령 직속 청소년 부 직원들과 면담 후 기념 사진
대통령 직속 청소년부 직원들과 면담 후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