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9. 독일 베를린, 하나님이 준비하신 완벽한 크리스마스 미라클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9. 독일 베를린, 하나님이 준비하신 완벽한 크리스마스 미라클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8.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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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시고 도우십니다

레겐스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에 들어온 미라클 단원들. 11월 26일, 오늘의 공연지는 독일 베를린이다. 베를린은 독일 수도이자 약 350만 인구를 자랑하는 큰 도시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분단과 화합의 산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자,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많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미라클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IYF 베를린 지부장 한대희 목사는 ‘우리가 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에 중점을 두고 매일 기도하자‘ 라며 단원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며 마음을 모았다.  

한대희 목사는 “이 일을 기뻐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준비하는 동안 좋은 의견들도 나오고 온라인 티켓 신청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베를린 지부에서는 미라클 홍보를 위해 온라인 벼룩시장 이베이와 신문사에 광고를 게재하고, 전단지 홍보를 했다. 그 중 광고 요청을 하지 않았던 온라인 신문사 베를리너 손타그스블라트(Berliner sonntagsblastt)에서도 연락이 와 IYF를 돕고 싶다며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광고해주기도 했다. 

온라인 신문사 베를리너 손타그스블라트(Berliner sonntagsblastt)
온라인 신문사 베를리너 손타그스블라트(Berliner sonntagsblastt)

공연 시작 전, VIP리셉션이 개최되었다. 리셉션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베트남 침례교회 밍 목사, 베를린 베트남침례교회 츠엉 목사, 게마인잠(Gemeinsam) 부회장 안드레아 마이어호프 목사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 중 안드레아 마이어호프 목사는 “개인주의, 핵가족화된 현대사회는 가족들끼리도 하나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굿뉴스코 단원들이 여기서 일 년을 보내다보면 함께하는 생활을 배우며 양보도 이해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통해 배워가는 것입니다.” 라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리셉션에 이어 곧 크리스마스 미라클 본 공연이 시작되었다. 라이쳐스 스타즈팀은 활기차게 공연의 막을 올렸다. 관객들은 밝은 미소로 그들의 눈과 마음을 끄는 ‘Let it snow’와 ‘Feliz Nabida’ 댄스 리듬에 맞춰 박수를 보냈다. 

게마인잠(Gemeinsam) 부회장 안드레아 마이어호프 목사

이어 게마인잠(Gemeinsam) 부회장 안드레아 마이어호프 목사가 축사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예수님을 직접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입니다. 오늘 공연을 통해 여러분이 이 의미를 마음에 잘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라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특별히 이스라엘 선교사가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복음을 전했다. 

다양한 순서에 이어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백미로 꼽히는 안나 이야기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에서 안나의 순수한 마음을 보면서 관객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안나 이야기에 호응했다. 관객들은 극 중에서 안나에게 기적이 일어났듯이, 각자의 삶에 어려움인 줄 알았던 일들이 사실은 기적이 일어나기 위한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베를린에서 공연을 준비했던 굿뉴스코 이민형, 배진성, 백민주 단원은 각자 느꼈던 부분에 대해 마음을 표현했다.
“저는 독일어도 잘 못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공연준비를 해야 해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과 소통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믿음대로 베를린 공연은 완벽했고,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민형 단원)

“라트비아와 베를린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후원 받는 일이나 홍보하는 부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 포르투갈에 가서도 공연 준비를 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포르투갈에서 역사하실 일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 (배진성 단원)

“후원을 받는 부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는 독일어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설명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그로 인해 마음에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음식을 후원 받고 사람들을 공연장까지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루투갈로 이동해서 행사준비를 돕게 되는데, 핀란드, 리투아니아, 베를린까지 도와주시는 하나님이 포르투갈에선 어떻게 기적을 만드실지 궁금합니다.” (백민주 단원)

공연장 책임자인 크리티안과 클라우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그 이름처럼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아무리 문화공연이 많은 베를린이지만, 월요일 오후는 사람이 가장 적게 모이는 날이라 좌석이 많이 채워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730석의 객석이 만석이 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라며 미라클 팀이 이룬 기적에 경의를 표했다.

“공연은 너무 좋았어요. 학생들이 한다고 해서 그저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테마에 맞게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했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어요. 요즘 학생들은 이런 봉사 같은 걸 잘 안 하잖아요. 근데 교회를 통해 그 분들이 솔선수범 나와서 연습하고 이렇게 공연도 하고, 아프리카처럼 가난한 나라에 가서 봉사하는 것을 보니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 김은숙(매아리 합창단 단원)

김은숙

“여러분이 대중들에게 이런 공연으로 다가가는 게 너무 대단하고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반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무대에 세우고 엄청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아프리카, 중국, 인도 등의 나라에 활동들을 만드시는 분들 말이에요. 여러분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지크리치

지크리치

“제 마음에서 가장 크게 남았던 메시지는 마음에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마음으로 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메시지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그 많은 내용 중에서 마음의 눈이 가장 기억에 남은 이유는 현대사회에서 돈과 명성과 일에만 치중돼 있는데 누군가가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메시지의 말씀처럼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흐를 때 사랑이 오고 그것으로 진정한 행복이 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필릭스

필릭스

“공연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해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기 있는 학생들이 자원해서 봉사한다고 들었는데 언젠간 저희 교회에도 꼭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온 학생들은 너무 힘차고 너무 뜨거운 마음으로 주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젊은 학생들이 하나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겨서 너무 좋습니다.” - 밍 구치민 (노르웨이 오슬로 베트남 침례교회 담임목사)

밍 구치민 (노르웨이 오슬로 베트남 침례교회 담임목사)

IYF 베를린 지부장 한대희 목사는 공연 후 감사함을 표현했다. “관객들이 공연에 같이 호흡하고 빠져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분들을 만나게 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관객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분들을 다 얻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을 통해 하나님은 미라클 팀에게 계속해서 크고 작은 기적들을 보여주신다. 단원들은 어려움이 오고 그것을 극복했을 때만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공연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이 된다는 것에 감사해했다. 단원들 역시 여러 기적을 통해 하나님을 배워가며 오늘 역시 소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단원들은 오늘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마음에 품으며 다음 공연지인 독일의 함부르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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