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안 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만도 됩니다.
[대만] 안 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만도 됩니다.
  • 이해령
  • 승인 2018.12.0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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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쏟아지는 대만 IYF

12월 5일 부천링컨 학생들이 대만으로 졸업여행을 온 지 셋째 날, 김기성 목사는 교육부에 방문해 교육부 전문위원 그리고 각 부서 부장들과 미팅을 가졌다. 교육부 전문위원은 초반부터 자신들이 어떤 부분을 도와주고 협력하면 되는지 물으며 우리 활동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교육부 전문위원의 선물 증정

김기성 목사는 먼저 마인드 강연에서 자신의 한계 밖의 일들에 뛰어들수록 자신도 몰랐던 능력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며, 교육은 학생들 안에 있던 능력을 ‘발견’하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고는 교사들이 먼저 이러한 마인드 교육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교육부 전문위원은 마인드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며 되도록 빨리 일정을 잡기를 원했다.

교육부 관계자들과 면담 후 기념사진

오후부터는 부천링컨의 진리대학교 공연일정이 있었다. 진리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도와줄 자원봉사자 20명 정도를 모집해 기자, 안내, 스태프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워크숍과 교류를 가지며 이후에도 같이 활동할 것을 소망했다.

진리대 행사 전 자원봉사자 워크숍 마인드 강연
기자를 담당한 진리대 자원봉사자 학생들
무대 뒤를 열심히 뛰어다니는 스태프 담당 자원봉사자 학생들

약 1,200석 가량의 좌석이 있는 진리대학교는 참석하는 관람인원을 예측할 수 없기에 모두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에 맡긴 일정이었다. 공연 시작 전 김기성 목사는 총장과 교수진들을 모아 한국이 일제강점기 이후 급성장할 수 있었던 마인드에 대해 설명하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 더 큰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총장은 이에 감사를 표했다.

총장과 교수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기성 목사

같은 시간 공항에서 만나 연결된 스와질란드 유학생들 30명을 진리대학교 공연에 초청해 공연 시작 전 그들을 위한 복음반을 열었다. 강사 부천 링컨학교의 반관웅 교사는 죄에 대해 정확히 설명한 후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모두 짊어지고 가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했다.

복음반에서 죄사함을 확신하는 스와질란드 사람들

3시 공연이 가까워 올수록 전단지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연을 알게 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진리대 공연의 시작 전부터 입구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렸고 시작과 동시에 1,200석 대예배당 자리가 가득 찼다.

시작 전 공연장소인 대예배당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1,200석 대예배당에 가득 찬 사람들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과 외국인들, 마을 주민들, 다양한 귀빈들 앞에서 부천링컨 학생들은 라이처스로 막을 열었고, 총장 및 대사들의 축사 후 한국 전통공연인 태권무와 부채춤, 각 나라의 문화공연을 마음껏 펼쳤다.

진리대 총장의 감사장 전달
학생들의 공연을 관심있게 보는 멕시코 대사

 

공연을 관람하는 키리바시 대사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을 알리는 부천링컨 학생들
가장 큰 호응이 있었던 아프리카 문화댄스 ’타마샤’
진리대학교 행사에 참석한 고등학생들이 문화공연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

김기성 목사는 공연 도중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된다고 말했던 정주영 회장의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안 된다는 생각을 벗어나 도전해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큰 능력을 발견하기 바란다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진리대 공연 중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김기성 목사

진리대 공연 후 총장, 이사 등 여러 VIP들은 면담시간에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고등학교 교장은 내년에는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소망했고 총장은 진리대 학생을 대상으로 월드캠프를 하고 싶어했다.

공연 후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진리대학교 VIP 면담

"이것은 대만과 한국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매우 국제적인 성과입니다. 실제로 이런 종류의 활동은 학생들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그들의 정신 또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올해 세계대회에 초청받았지만 당시 교장으로 임명되어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해에는 세계대회에 참석해 청소년 문제 교육 및 계획에 참여할 것을 약속합니다." - 진리대학교 천친밍 총장

대만 IYF고문 진리대학교 유뤼산 교수

"7월에 열리는 세계대회 때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본 후 진리대학교에서도 이러한 문화공연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대만이 IYF와 더 많이 연결되고 많은 사람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대만 IYF고문 진리대학교 유뤼산 교수

수요 저녁예배 말씀 전 부천링컨 학생들의 간증과 대만 단기선교사들의 합창,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고 김기성 목사는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생각 속에서 힘든 것이라고 생각의 차이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예배 전 단기선교사와 현지 학생들의 합창 공연
생각의 차이에 대해 수요예배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진리대학교 좌석을 모두 채워 주시며 오늘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모든 이유가 하나님께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우리를 향해 활짝 열리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일을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행사로 연결된 총장, 대사들, 그리고 자원봉사 학생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그들이 복음과 연결되고 또 우리와 같은 길을 걸어나갈 것에 기대가 된다.

진리대학교 공연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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