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약속과 기도 속에 이루어진 "청년회 워크숍"
[천안] 약속과 기도 속에 이루어진 "청년회 워크숍"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8.12.10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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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 천안교회 청년회에서는 12월 7일부터 1박2일간 산청에서 청년회 워크숍을 가졌다.

 청년워크숍이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관계로 많은 청년들이 워크숍을 참석하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컸다. 그러나 부담을 뛰어넘으며 참석하게 된 워크숍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 간증시간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을 터놓고 각자 부담을 뛰어 넘어 일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감사를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진수 목사
진주성 견학!
진주성 견학!
국립진주박물관에서의 청년들
국립진주박물관에서의 청년들

 "목사님이 처음 오셨을 때 청년회 가면 4~5명이 청년회를 참석했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청년 워크숍을 오게 되었는데 숫자를 세보니 24명 정도의 인원이 청년회 워크숍을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영적으로 크지 않고 똑같은 것 같지만 종이 "천안은 참 좋아. 청년회 참 좋아." 라며 기도해주시는 모습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변한 건 없지만 교회의 약속대로 종의 기도대로 하나하나 바뀌어가고 있구나.’ 라는 마음이 들며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 김상명 형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교회와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태하고 살고 싶지만 교회 안에서 계속해서 부딪히고 부담을 뛰어넘게 하시는 그런 은혜 아래 살게 하심이 감사합니다." - 박성령 자매

 이어 기쁜소식 천안교회 담임 김진수 목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시간 경청하는 청년들

 "세상은 '너 잘해야 한다, 옳아야한다.'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이번 워크숍 1박 2일 동안은 합당한 자가 되지 마라! 우리는 날 때부터 합당치 않은 자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은 성경의 둘째아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합당치 않은 야곱, 절뚝발이 므비보셋에게 일하신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게 합당치 않은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저는 스포츠 도박에 빠져 많은 돈을 잃고 세상에서는 아무 소망이 없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교회 안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몸에 아토피가 심한 저를 보고 목사님께서는 '합창하면 아토피 낫는다.'고 말씀하셨을 때에 처음엔 의아했지만 합창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약을 안 먹고도 아토피가 완치되었습니다. 합당치 않은 제가 교회와 함께하고 워크숍도 오게 된 모습을 볼 때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는 바르게 살 수 없지만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으며 복되게 살게 되어 감사합니다." - 이대하 형제

 “일을 다닌다는 핑계로 교회도 잘 나오지 않고 제 마음이 점점 멀어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오면 눈치가 보이곤 했는데, 이번에 목사님의 ”합당치 않은 자“에 대한 말씀이 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교회에 올 합당한 이유를 찾으려 했고, 잘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과 아무 상관없이 이렇게 합당치 않은 저를 위해서도 일하시고 이끌어주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 김진솔 자매

기쁜소식 산청교회를 방문한 청년들

 기쁜소식 산청교회 송치수 전도사는 오전 모임을 통해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사단에게 빼앗긴 다스리는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믿고 발을 내딛기만 하면 믿은 그대로 역사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안에서 세계최고입니다. 그 꿈을 안고 힘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설명을 듣는 청년들
'산청애펜션'에서의 단체사진
'산청애펜션'에서의 단체사진

 이번에 들려진 종들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사회와 학교로 돌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가장 행복하고 아름답게 하실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복되고 행복하게 하실 줄을 믿는다. 마음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회를 울타리 삼아 사는 삶을 살게 될 청년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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