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안산기독교회는 중국인교회로 12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김용학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특히 안산 원곡동은 ‘다문화특구’로 인근에 많은 공단이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주말을 이용해 외국인들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집회 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형제 자매들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의지해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전단지를 보고 온 이들, 지인의 소개로 온 이들,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이들이 연결되어 집회를 참석하게 되었다.
기쁜소식 태백교회 김용학 목사는 마라의 쓴 물을 어떤 방법으로도 바꿀 길이 없었는데 엘리사에 의해 나뭇가지가 던져지니 그 물이 달아졌던 것처럼 우리 마음의 쓴 물이 예수님에 의해 단 물로 바뀌어진다고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한 형제와 아들이 십몇 년 마음에 벽을 가지고 끊어져 있다가 이번 집회를 통해 마음이 풀어지면서 미안하다고 서로 포옹하고 악수를 하는 장면은 추운 겨울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눈이 아무리 쌓여 있어도 햇빛이 비치면 녹듯이 집회 내내 참석자들 마음에 말씀이 비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부드러워졌다.
특히, 이번에는 러시아권 고려인들도 참석해서 감사가 더해졌다. 한국에 일하러 왔다가 교회를 못 찾고 있던 이들과 몇몇 러시아권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서 주변에 앞으로 러시아권 모임도 생길 예정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기쁜소식 안산기독교회를 ‘글로벌교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전세계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