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빛 페스티벌에서 진정한 빛을 발한 IYF
[코스타리카] 빛 페스티벌에서 진정한 빛을 발한 IYF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8.12.21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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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토) IYF 코스타리카 지부는 산호세 시청에서 주관하는 ‘빛의 페스티벌’의 청소년 댄스팀 부분 거리행진에 참여하게 되었다. 1996년부터 시작된 ‘빛의 페스티벌(Felstival de la luz)’은 산호세 시에서 매해 두 번째 주 12월에 하는 거리 퍼레이드로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여러 악단들, 댄스팀, 마지막은 다양한 모양의 마차들이 3.2km 이상의 거리를 오후 3시부터 저녁 12시까지 행진한다. 이 거리 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그룹들이 신청하고 시청에 의해 선정된 그룹만이 참여할 수 있다. IYF 코스타리카 지부는 코스타리카 전 지역에 IYF를 알리고자 신청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영어캠프,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지방 순회 문화의 밤 행사 등의 이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되어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전통댄스 팀 공연
전통댄스 팀 공연
음악 악단 공연 중
음악 악단 공연 중
마차 퍼포먼스
마차 퍼포먼스

IYF 청년들 50명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오후시간마다 3곡의 댄스를 공연하기 위해 동작을 배우고 걸어가면서 연습하며 행사를 준비하였다. 함께한 청년들은 3시간의 거리 행진을 하기 위해 체력과 마음을 준비하였다.

IYF 코스타리카 팀
IYF 코스타리카 팀

행사 날 행진을 하기 전 다양한 그룹들이 서로 자신의 그룹을 뽐내기 위해 의상, 음악, 동작 들을 마추어 보며 긴장을 풀었다. 행진이 시작되고 IYF 청년들은 준비된 음악에 동작을 맞추고 진행을 했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밝은 청년들의 미소와 흥겨운 댄스에 반응하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댄스팀을 뒤따라서 칸타타 공연 전단지와 내년에 있을 파나마 세계문화캠프 전단지를 나눠주며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호응했다.

함께 즐거워하는 시민들
함께 즐거워하는 시민들
IYF 홍보 중
IYF 홍보 중

행진은 어느새 마지막 지점에 다다랐고 청년들은 시민들과 반응하며 본인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3시간의 행진을 쉬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다.

공연 중인 케빈
공연 중인 케빈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한 청년 케빈(Kevin)은 “내 인생에서 한 번도 내가 이 빛 페스티벌에서 춤을 출 거라고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IYF를 만나고 나서 이 안에 모든 공연들을 볼 때마다 너무 즐거웠지만 난 춤에 소질이 없어서 춤을 출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하면서 연습을 하기 위해 직장에 휴가를 내게 되었고 함께 할수록 참 행복했습니다. 3시간이나 내가 춤을 추며 걸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고 중간에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계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제 인생에 IYF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즐거워하는 청년들
즐거워하는 청년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TV로 전 코스타리카에 방영되었고 인터넷 매체를 통해 게시되었다. IYF를 코스타리카에 크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계속해서 IYF를 만나는 많은 청년들과 그 가족들이 연결되어 참된 행복을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행진이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이 마친 후 참가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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