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처음으로 찾아온 칸타타, 모두의 마음에 행복한 성탄절을 선물하다!
[익산] 처음으로 찾아온 칸타타, 모두의 마음에 행복한 성탄절을 선물하다!
  • 박지현
  • 승인 2018.12.23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알려준 익산시의 첫 칸타타 공연

 12월 20일(목),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이 날 익산시의 첫 칸타타를 축복하듯 시종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공연이 열린 익산예술의전당 공연장 전경

 크리스마스 연휴가 가까운 가운데 연말을 의미있는 공연과 함께 하려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객들로 장내가 북적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일행과 정담을 나누는 모습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가득한 공연장 로비 전경

 약 1100석의 좌석이 빼곡하게 채워진 가운데 공연이 시작되었다. 신속한 무대전환과 아름다운 노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적인 내용은 익산 시민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에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익산시민들은 합창단원들이 표현 하나 하나에 눈물짓고 미소지으며 꿈과 같은 120분을 보냈다.

어두웠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망을 준 예수탄생 주제의 1막 장면
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현대적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잘 살린 2막 장면
흥겨운 앵콜 무대의 한 장면

  박옥수 목사는 "2막의 앤드류의 가정이 아름답게 변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이해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믿는 마음이 들어오면 복된 삶을 살고 예수님을 알고 은혜를 입는다면 여러분 가정에 소망이 넘칠 줄 확신합니다. 이번 성탄에는 화목하고 복된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라고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였다.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감동은 계속되었다.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세계가 담긴 '마음밭에 서서'가 모든 관객들에게 증정되어,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건네 받는 책 한권은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었다.
'마음밭에 서서' 마인드 서적을 선물받은 관람객

"저희 회사 송년회로 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술먹는 것보다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이런 공연을 익산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뭉클했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굉장히 즐겁게 보낼 것 같습니다. 우리 직원 24명과 같이 왔는데 못 온 직원들도 다음 기회에 오면 좋겠네요." (전북서부보훈지청장, 황선우)

"제가 아빠라 그런지 2막 아빠와 아이가 주고 받는 대화 장면에서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놀아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치를 하기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이 적은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감정이 떠오르고 뭉클했습니다. 한국의 아버지들이라면 다 공감할 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는 더이상 말할 것 없이 감동적인 공연이었구요,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뜻 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영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고 해도 그냥 아기 예수의 이미지만 있었는데 1막 공연을 보며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야가 탄생했던 날,  크리스마스를 진정으로 맞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2막을 보면서는 현대 생활에서 물질로 인해 잊어버렸던 진짜 행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익산시, 최영란)

티켓을 후원받아 공연을 관람한 다문화 가정 관람객들의 기념촬영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즐기는 관람객들
파키스탄 출신 아이작 목사가 공연 관람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한달이 넘는 전국투어 일정을 소화해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의 5회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