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를 빛나게 하는 별들의 아카데미 수료식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를 빛나게 하는 별들의 아카데미 수료식
  • 이소연
  • 승인 2018.12.2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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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업이 끝나가고 있는 12월에 아르헨티나 IYF 지부는 15일 토요일 오후에 영어말하기대회와 아카데미 졸업식을 가졌다.

아르헨티나 IYF 영어말하기 대회는 매년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참가해 그 실력을 높여가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영어말하기대회 및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가족들이 와서 자리를 꽉 채웠다. 

영어말하기대회 발표는 1, 2부로 나눠서 총 8명의 참가자들이 발표했고, 학생들은 5분 분량의 원고로 나의 꿈, 감동적인 순간,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가족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 그리고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맘껏 그 실력을 보여주었다.

영어말하기대회 2부 순서가 끝나고 바로 아카데미 발표 순서가 이어졌다. 올해 아카데미는 약 500명 정도 새로운 학생들의 접수를 받아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한국어, 중국어, 댄스, 태권도 등 총 8개 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했고 이날 학생들은 8개월 동안 아카데미에서 배운 모든 것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먼저 태권도 반의 격파 시범, 댄스 반의 엡솔루티, 기타 반의 기타 연주가 있었다. 매 순서마다 관객들은 너무 행복해하며 박수로 답례했다. 

이어서 솔레닫 초케완카에 피아노 솔로 두 곡이 이어졌고 관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었다.

이날 행사의 제일 중요한 시간인 아르헨티나 교회 김도현 목사의 특별 메시지 시간이 이어졌다. 김도현 목사는 “사람의 가치는 보이는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며 분재와 보통 나무를 비유하면서 "나무 가치는 크기에 있지 않고 분재는 주인으로부터 간섭과 인도를 받고 자라서 가치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가치는 마음에 인도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가 끝나고 바로 영어말하기 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대회 1등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형이었다"고 하는 크리스티안, 2등은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서 자기 한계를 넘은” 다니엘라, 3등은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가족을 얻어서 기뻐하는” 솔레닫 이렇게 이날 기쁨을 함께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2018년 활동영상을 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원봉사자 안헬라 라스타리오의 체험담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 다음 각 반별 대표자가 나와서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을 전달 받고 반별로 모두 나와 기념사진을 찍고 가족들과 같이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아르헨티나 IYF는 무엇보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주일예배를 참석하고 교회와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르헨티나 IYF 아카데미를 기뻐하셔서 8개월 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다. 매번 아르헨티나 학생들을 위해 아카데미를 하면서 하나님이 아카데미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주시며 아카데미의 수준을 높이시고 발전시켜 나가신다. 내년에도 아카데미를 통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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