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소토] 모든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IYF 마인드 교육을 배우다
[레소토] 모든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IYF 마인드 교육을 배우다
  • 이하경
  • 승인 2018.12.23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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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정부 부처의 모든 장관들 대상 마인드 교육
군부대 장성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교정청 간부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크리스마스 음악회
  • 20개 부처 장관들에게 전해진 총리실 주최 내각 특별 마인드 강연

“우리가 레소토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사역자를 보낼지 의논 중에 있습니다. 어떤 사역자가 레소토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에서 한 사람을 보내면 그 사람 때문에 그 나라 전체가 다 산다는 것입니다.”

 2015년 8월 어느 날 한국 전국 사역자 모임 때 하나님께서 레소토를 향해서 또 우리 선교회에서 파송한 모든 선교사들을 향해 마음을 주셨다. 그 하나님의 마음이 이번에 레소토 총리실 주최 내각회의에서 장관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레소토를 다 얻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IYF와 마인드 교육이라는 큰 무기를 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최근 레소토에서는 1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정부 모든 부처에서 개헌을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간에 맞춰 우리 IYF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이 국회와 내각에 소개될 수 있는 길들을 열어주셨다.

지난 11월에는 올해의 마지막 정기 국회에서 IYF가 초청 받아 40여 명의 국회의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지난 11월에 가졌던 국회 마인드 강연
지난 11월에 가졌던 국회 마인드 강연

 그것이 계기가 되어 12월 18일 오전 총리실 주최 내각회의(모든 부처 장관 회의)에 20개 부처의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 전 축하공연을 하고있는 소프라노 석다현
강연 전 축하공연을 하고있는 소프라노 석다현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장관들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장관들

내무부, 외교부,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청소년체육부, 국가안전부, 법무부, 국토자원부, 사회발전부 등 20개 부처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갖게 된 이번 특별강연의 강사 김기성 목사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했다.

20개 부처 장관들에게 마인드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20개 부처 장관들에게 마인드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장관들

“불과 5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토록 빠른 기간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몇몇 사람들의 특별한 마인드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인드를 갖게 되면 300배, 500배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강연 중 질문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농림부 장관

여러 가지 실례를 들어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할 때, 처음에는 ‘마인드 교육이 뭔데 내각회의에 외부 강사를 초청하면서까지 이런 강연을 듣게 하지?’ 하던 장관들의 마음의 자세가 무릇 진지하게 고쳐지며 강연 속에 깊이 빠져들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돕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총리실 주최 내각 회의에서 마인드 강연 후 기념촬영

특별 강연이 끝난 후 지난 여름 IYF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참석했던 청소년 체육부 장관 모할레 파못세는 레소토 국립방송 L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혔다.

 “저는 IYF 세계 청소년 장관 포럼에 참석해 마인드 교육을 들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이 교육이야말로 우리 레소토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든 부서의 장관들이 참석한 내각회의에 IYF가 이런 특별한 교육을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제는 저뿐만 아니라 이번에 강연을 들은 모든 장관들이 각 부서에서 이 교육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이 레소토 곳곳에 전해지면 우리 나라도 밝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강연 후 LTV 뉴스와 인터뷰 중인 청소년 체육부 장관
강연 후 LTV 뉴스와 인터뷰 중인 청소년체육부 장관

강연에 참석했던 모든 장관들은 IYF를 자신들의 부서에 초청해 먼저 간부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을 해주기를 요청했다. 2019년 새해에 정부부처와 협력해 힘있게 일하게 하실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 영관급 장교와 장관급 장성들을 위한 군부대 마인드 강연

 19일 오전에는 군 부사령관 이하 영관급 장교와 장관급 장성들을 위한 특별 마인드 교육이 군부대 총 사령관(중장)의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기성 목사를 환영하는 인사참모장
김기성 목사를 환영하는 인사참모장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형편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약한 데서 비롯된다는 강연에 공감하며 참석자들은 군대에서 육체의 훈련뿐 아니라 마음을 강하게 하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레소토 군부대 장성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군부대 장성들
강연 후 질문을 하고 있는 정보 참모장
질문하고 있는 공군 작전 참모

강연 후 이어진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 부 총사령관은 이런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IYF에 감사해하며 2019년에는 이 마인드 교육이 장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병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IYF와 함께 의논해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강연 중인 김기성 목사
강연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부 사령관
마인드 강연 후 참석자들과 함께

특히 강연 후 우리와 이 프로그램을 함께 의논하며 준비했던 인사참모장 모꼴로보 준장이 저녁에 교회를 방문해 김기성 목사와 복음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는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다.

“저는 성경에 정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바쁜 일과 중에도 성경을 매일 읽습니다. 하지만 오늘 들은 이런 말씀은 제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씀입니다. 내가 당연히 죄인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삶이 사단에게 속았던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인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이런 복음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성막을 통해서 인사참모장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기성 목사

복음이 그 마음에 들어가서 입술로 흘러나오는 분명한 구원간증은 세상 그 어떤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와도 같았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복음과 연결되어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었다.

복음 교제 후 인사참모장 모꼴로보 준장과 함께

 

  • 교정청 간부들을 위한 성경 마인드 교육

18일 오후 교정청 교도관 트레이닝 스쿨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부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했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교정청 간부들

특히 이번 강연은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14장28절) 라는 성경 말씀을 주제로 진행됐는데 참석자들 모두가 자기의 옳은 생각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죄사함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마인드 강연 후 질문하는 참석자
교정청 간부 마인드 강연 후 기념촬영

교도관 트레이닝 스쿨의 패트릭 교감은 말씀을 더 듣고자 저녁에 교회로 찾아와 복음교제를 나누었는데 김기성 목사가 전해주는 성막에 담긴 죄사함의 비밀을 들으며 구원을 확신했다.

교회에 찾아와 개인 상담을 통해서 죄사함을 확신한 교정청 트레이닝 스쿨 교감 패트릭
  • 크리스마스 콘서트

레소토의 수도 마세루에는 정말 많은 중국 사람들과 인도 사람들이 산다. 하지만 현지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좋지 않아 서로를 욕하고 헐뜯는 일이 다반사다. 이런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보고자 소통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IYF와 연결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프리카 문화공연 '투마이니'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프리카 문화공연 '투마이니'

먼저 굿뉴스코 단원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공연으로 포문을 연 콘서트는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그 열기를 더해갔다.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는 참석자들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는 참석자들

특히 에스와티니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소프라노 석다현과 비올리스트 남영석의 듀엣 공연은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며 마음을 뜨겁게 감동시켜 주었다.

에스와티니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소프라노 석다현과 비올리스트 남영석의 듀엣 공연
에스와티니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소프라노 석다현과 비올리스트 남영석의 듀엣 공연

이어진 김기성 목사의 메시지는 주변만을 탓하며 살아온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었다.

 “운전면허를 딸 때 녹색, 적색 색맹은 절대로 면허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운전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것처럼 마음의 세계에도 형편과 상관없이 불행을 볼 수 없어 늘 감사해하며 행복하게 사는 불행 색맹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좋은 형편이 주어져도 행복을 볼 수 없는 행복 색맹이 있습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해가 떠오르는 자연의 법칙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가 지나가면 몇 배 더 되는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불행을 볼 수 없는 불행 색맹처럼 형편에 메이지 말고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길 바랍니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기성 목사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기성 목사

짧은 시간이었지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서 서로가 가지고 있던 불신을 내려놓고 이해하며 함께 기뻐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영부인실 사무국장(가운데)과 보츠와나 대통령의 여동생(오른쪽 첫 번째)
영부인실 사무국장(가운데)과 보츠와나 대통령의 여동생(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
콘서트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콘서트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2018년은 하나님께서 복음 때문에 주신 감사와 행복으로 너무 복된 시간이었다.

2019년에 더 큰 감사와 소망으로 레소토를 복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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