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퍼즐처럼 이어지는 CLF, 4천명 앞에 복음이 전해지다.
[도미니카공화국] 퍼즐처럼 이어지는 CLF, 4천명 앞에 복음이 전해지다.
  • 이한솔 기자
  • 승인 2018.12.24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도미니카공화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공연 및 말씀
9월 도미니카공화국 대형교회인 마하나임교회 초청 2,500여 명의 성도들에게 수요저녁예배 공연 및 말씀
12월 마하나임교회 4천여 명이 모인 주일 오전예배 공연 및 말씀
2019년 1월 1일 도미니카공화국 6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모이는 '믿음의 전쟁' 행사 초청

12월 23일 일요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의 대형교회 중 하나인 마하나임교회 주일 오전예배에 멕시코 신재훈 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초청을 받아 4천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음악공연 및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 예배는 채널 33 Plenitub 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산토도밍고 대형교회 마하나임 교회 전경>

이날 예배는 지난 8월 도미니카공화국의 발전과 평화, 연합을 위해 개최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IYF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초청을 받아 공연 및 메시지를 전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목회자 및 주요인사들>

그날 자리에 있었던 마하나임 교회 Ezekiel Molina 목사는 김진성 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을 본 교회 수요저녁예배에 정식으로 초청했고 9월 19일 또 한 번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한 김진성 목사는 마하나임 교회 2,500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은 Ezekiel Molina 목사는 주일 오전예배에 기쁜소식선교회를 다시 한 번 초청했고 12월 23일 주일 오전예배에 멕시코 신재훈 선교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4천여 명의 마하나임 교회 성도들 앞에 서게 되었다. 

<마하나임 교회 수요저녁예배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먼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만큼 'O Holy Night'을 부르며 주님이 탄생하신 밤을 노래하였고 Digno es el señor(하나님의 어린양), Vengo a ti Señor(주께 가오니), La gloria de Dios(하나님의 은혜) 등 중남미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으면서도 복음적인 내용의 성가들을 공연했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찬양하고 있는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바이올린과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소리가 4,000여 명의 목회자 및 성도들의 마음에 깊숙히 스며들었고 곡이 끝날 때마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었다. 특히 마지막 곡인 La gloria de Dios(하나님의 은혜)가 끝나고 나서는 많은 교인들이 기립박수를 보내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는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이어서 신재훈 목사가 히브리서 9장을 통해 구약 성경에 나오는 3가지 속죄제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구약의 속죄제사로는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질 수 없고 양심상으로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완벽하게 사하신 복음을 한 시간 동안 힘있게 증거했다. 4천여 명의 성도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기뻐했고 특히 대부분의 성도들이 우리는 영원히 의로워졌다며 손을 번쩍 드는 모습은 우리 마음을 뜨겁게 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신재훈 목사>
<예배당을 가득 메운 4천여 명의 마하나임교회 성도들>
<영원히 의로워졌다며 손을 드는 마하나임교회 성도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의 귀중한 피로 우리 죄를 영원히 깨끗하게 다 씻었다고 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양과 염소의 피로 죄를 씻었지만 그것은 일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가, 땅이 아닌 하늘나라의 번제단에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었습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단번에, 영원히 죄가 씻겼습니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그 피를 믿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 Hiciro Rodriguez (Mahanaim교회 집사)

<마하나임교회 Hiciro Rodriguez 집사>

특히 말씀이 마친 후 마하나임 교회 Ezekiel Molina 목사는 매년 1월 1일 새해 첫날 6만여 명의 도미니카공화국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La Batalla de la Fe(믿음의 전쟁)' 행사에 다시 한 번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과 기쁜소식선교회를 초청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2018년 새해에 하나님이 당신의 종에게 주신 약속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장 8절)” 처럼 올 한 해 도미니카공화국 곳곳에 마치 퍼즐이 연결되는 것처럼 복음이 힘있게 증거되는 것을 보았다. 또한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우리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말씀이 마친 후 마하나임 교회 Ezekiel Molina 목사와 함께>

곧 다가올 1월 1일 6만여 명의 도미니카공화국 기독교인들 앞에서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생각할 때 감격스럽고 앞으로 도미니카공화국뿐만이 아니라 중미를 넘어 전세계 곳곳에 이런 놀라운 역사가 더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이런 귀한 일에 우리 같이 아무것도 아닌 자를 쓰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