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캠프
[말라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캠프
  • 안현주
  • 승인 2018.1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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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3일 말라위 릴롱궤 지부에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이틀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캠프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21일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뮤지컬 콘서트’ 앙코르 공연이 준비돼 오전에는 1막 콘서트, 3막 장난감 가게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2막 오페라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마지막 공연이 저녁 시간을 따뜻하게 장식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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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에는 그라시아스 변재경 단원과 김은아 단원의 듀엣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 다음 공연으로는 말라위 단원들이 준비한 뮤지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형들과 캐롤에 맞춰 댄스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지는 말씀 시간에는 김성경 목사가 창세기 4장 말씀을 전하며, 참가자들 마음속에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 주었다. 오후 시간에는 2,000년 전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이야기를 말라위 단원들과 현지 형제 자매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한 오페라 공연이 사람들 마음에 구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며 모두 감동의 밤으로 행복해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
주일학교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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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에는 기쁜소식 릴롱궤 교회의 각 부서별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다. 주일학교의 연극과 댄스로 박력과 귀여움을 마음껏 발산했고, 잠시 아줌마를 벗고 멋진 워킹쇼를 보여주며 공연 분위기를 폭발적으로 이끈 부인회, 움직임이 무겁고 딱딱해서 율동 하나 하나가 위태로워 보는 이들로 큰 웃음을 자아낸 장년회, 마음을 합해 목소리를 합해 노래를 불러주던 청년회,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을 일으켜 다 함께 율동하게 했던 25지역 장년회의 끼와, 익살스러움으로 똘똘 뭉쳐 모든 이들의 함성을 자아낸 GBS팀으로 구성되었다.

  • GBS팀이 댄스를 하고 있다.
    GBS팀이 댄스를 하고 있다.
    부인회팀의 장기자랑
    부인회팀의 장기자랑
    부인회팀의 장기자랑에서 GNC 단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부인회팀의 장기자랑에서 굿뉴스코 단원들도 함께 하고 있다.
    장년회팀이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댄스하고 있다.
    장년회팀이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댄스하고 있다.
     청년회 댄스팀

    부서별 공연이 무르익을수록 웃음과 기쁨의 환호성으로 예배당 홀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준비시간이 짧고 많은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고민하면서 서로 마음 이야기를 나누며 교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드디어 시상식. 1등상은 하나님의 군대에 온 이유를 발표하며 하나님을 찬양한 주일학교가 차지해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고, 2등상은 25지역 장년, 3등상은 부인회에 그 영광이 돌아갔다. 교회 형제 자매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순간인 크리스마스 장기자랑에 1년을 언제 기다리냐며 서로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 3등 부인회팀
    2등은 25지역 장년회팀이 차지했다
    1등 주일학교 어린이팀
    1등 주일학교 어린이팀

    장기자랑 이후 김성경 목사는 에스더 8장 이야기를 하며 행복은 자신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이 맞았을 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 성령 안으로 들어왔을 때 행복해지고 우리 마음에 진정한 기쁨과 평화가 찾아온다고 전했다.

  • 2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크리스마스 캠프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는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말라위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얼마나 기쁨과 행복을 주시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말라위 릴롱궤 교회 식구들과 함께
    말라위 릴롱궤 교회 식구들과 함께

     

기자 : 굿뉴스코 유영준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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