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교회 전도집회를 통해 참된 복음이 들려지다
[대만] 타이중교회 전도집회를 통해 참된 복음이 들려지다
  • 김장훈
  • 승인 2018.12.3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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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과 연약함이 더 큰 담대함으로
일반교회 목회자 및 원주민교회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어나는 복음의 역사
형제 자매들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한 복된 시간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6:10)

기쁜소식타이중교회 간판사진
기쁜소식타이중교회

기쁜소식 타이중교회는 12/17~19일 중국전도팀을 초청하여 일반교회 목회자 및 원주민교회 목사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다. 오전으로는 형제 자매들 집집마다 찾아가 구원 받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가정 집회를 가지고 저녁으로는 교회에서 집회를 가졌다.

기쁜소식 타이중교회는 약 6년 전 일반교회 목회자와 선교사의 만남으로 구원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되어 지금은 약 10명 정도의 형제 자매들이 함께 준비하며 기도하는 동안 형편과 상관없이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 예수님이 계시니까 포도주가 모자라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처럼 결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첫날, 우리는 5월에 인천지역 사역자들의 무전전도여행을 통해서 연결될 푸리침례교회 목사를 찾아갔다.
푸리 침례교회의 담당목사 노호덕 목사는 교회를 담당하면서 동네에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돌봐주는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려 전도사의 구원간증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해했고 앞으로도 복음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해지길 원했다. 그리고 참된 복음을 가진 기쁜소식선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원했다.

침례교회인 坤里牧羊人教會 盧湖德 목사와 呂小龙 전도사
푸리침례교회 목사 부부와 함께

노 목사와의 만남 이후 교회 형제를 통해서 야베스기독교회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현재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려 전도사를 통해 복음을 듣고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싶어 했다. 앞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둘째 날 오전으로는 형제 자매들의 집을 집집마다 방문해 가족들을 위한 가정집회를 가졌다.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에게 들려는 복음
가족들에게 전해지는 복음
기쁜소식타이중교회 씨러(喜樂)합창단
기쁜소식타이중교회 씨러(喜樂)합창단

집회 저녁으로는 말씀을 듣기 전 타이중교회의 씨러합창단의 합창을 준비했다. 씨러(喜樂)의 뜻은 희락과 기쁨이라는 뜻이다. 이번 집회가 모든 참석자들 마음에 참된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하며 기쁘게 합창을 하였다.

둘째날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려소룡 전도사
힘있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기쁜소식 타이중교회

이번 집회에는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을 통해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떠났지만, 아버지 마음속에서는 영원한 아들로 남아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자녀로 보신다"며 대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힘있게 전해지는 복음 교제시간

 이번 집회 전에 알게 된 의사인 전예 선생을 초청해 함께 말씀을 들었다. 전예 선생은 "여태껏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이번 집회를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만큼 거룩하냐는 질문에 흔쾌히 대답할 수 없었는데 려 전도사가 차근차근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집어가며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현지인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 딸을 집회에 초청한 중국에서 오신 자매님(왼쪽 첫번째가 딸. 두번째가 자매)
현지인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 딸을 집회에 초청한 중국에서 온 자매(왼쪽 첫 번째가 딸, 두 번째가 자매)
저녁집회후 성도들과 함께
기쁜소식 타이중교회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이번 집회를 통해서 그동안 말씀을 사모하고 갈증을 느끼던 형제 자매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말씀이 들리게 하셨다.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을 만남으로 대만에서 복음의 발걸음이 더 힘있게 나아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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