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믿음을 배우는 곳
[대덕]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믿음을 배우는 곳
  • 박지현
  • 승인 2019.01.0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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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겨울캠프 2차 둘째 날 소식

 대덕 2차 겨울캠프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찌뿌드드한 몸을 깨우는 새벽체조는 세상에서 지쳐 있던 모두의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해주었다. 또한 성경을 대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체조시간의 백미, 안마

 새벽시간에는 기쁜소식 여수교회에 시무하는 권수백 목사가 여호수아 3장에서 약속과 함께 달려간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 이야기를 했다. 2019년 한 해 자기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받기 바라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 말씀을 전한 권수백 목사

 오전 찬송공부 시간, 찬송과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은 말씀 듣는 소망을 더해주었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오전 찬송 공부 시간
율동하고 있는 20대 참석자들

 오전 A시간, 기쁜소식 익산교회 서진기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싸우는 모든 싸움은 하나님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길 수밖에 없는 전쟁이며 길 되신 예수님께 갈 때 반드시 길이 열리는 신앙의 세계를 설명했다.

오전 A 말씀을 전한 서진기 목사

 오전 B시간에는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열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창세기 2장에서 인간의 창조 이후 바로 안식이 시작된 것은 예수님이 세상에서 모든 죄를 깨끗이 하시고 이루어주신 부분을 의미하며 생령이 된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한 것처럼 구원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들이 하나님과 사귐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오전 B시간 말씀을 전한 류홍열 목사

 참석자들은 오후시간 각자의 신앙상태에 맞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강좌를 들었다. 복음반, 재복음반, 마인드학과 교수교육,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수업, 전도 훈련반, 그룹교제 등의 프로그램은 참석자 각자의 마음을 돌아보고 관점을 바꾸며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고의 신앙교육시간이 되었다.

오후 그룹교제에 참석해 교제하는 모습

 "이번 교수 교육을 받으면서 세계 최고라고 믿었을 때 자기 자신과 싸울 것이 보이고 할 일이 보인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세계 최고임을 믿지 않았기에 게으름을 용납해주고 편안함에 안주하였던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변화가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장승포, 지민경)

"그룹교제 때 생각을 무시하는 부분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내 잘잘못에 매이고 주위 지체를 판단하는 제 모습에 눌렸는데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일하실 부분에 기대와 소망을 갖게 되고 마음이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신년 약속이 우리 가족에게 은혜를 입히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고창, 장혜원)

연극 '만추가경'의 한 장면
경주포항구역의 찬양

 저녁시간, 아름다운 찬송을 부르는 시간과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공연은 모두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 준비한 '만추가경'은 실버캠프를 통해 남편의 의처증에서 벗어나고 황혼기에 행복을 얻은 진유생 할머니의 스토리를 담았다. 경주포항구역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저녁말씀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임민철 목사는 요한복음 11장에서 죽은 나사로를 고친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통해 형편과 상관없는 믿음을 설명했다.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먼저 우리 마음에 죽어 있는 예수님을 살리길 바라십니다. 우리는 육신적인 사람인 것이 사실인 것을 인정하고 한쪽으로 밀어넣고,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보세요. 그러면 이 저녁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뭘 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일은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믿기를 바라십니다."

개인 신앙교제를 하는 참석자의 모습

 2019년의 첫 주, 한 해를 달려나갈 수 있는 힘을 얻어나가는 복된 캠프일정이 중반에 도달했다. 말씀을 통해 순수한 믿음을 배우고 서로 교제를 하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은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평안과 안식으로 가득 채워져가고 있다.

글 : 박지현
사진 : 성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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