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신앙의 출발점은 모든 것을 완성하고 이룬 십자가에서”
[강릉] “신앙의 출발점은 모든 것을 완성하고 이룬 십자가에서”
  • 박선옥 기자
  • 승인 2019.01.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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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겨울 캠프가 진행되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이 말씀과 교제에 푹 젖어 자신과 세상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녁예배 찬송 시간
저녁예배 찬송 시간
기쁜소식 양천교회 청년회에서 준비한 뮤지컬‘뷰티풀 마인드’
기쁜소식 양천교회 청년회에서 준비한 뮤지컬 ‘뷰티풀 마인드’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합창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합창
저녁말씀 김재홍 목사
저녁말씀 김재홍 목사

저녁 시간 김재홍 목사는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비유 중 마음의 가라지와 겨자씨 한 알 같은 믿음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사단이 우리 마음을 조종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들어지는 좋은 마음, 충성된 마음으로 신앙을 한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믿습니다. 자신이 보기에 순수하고 충성되고 좋은 마음인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이미 가라지가 덧뿌려져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가라지가 나오면 분하고 섭섭하고 서운하고, 더 나아가 교회를 대적하고 거스르게 되는 기반이 됩니다.”

마태복음 20장에서 포도원 농부의 마음이 흘러가는 모양, 죽어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철저히 자신을 믿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일 등을 통해 근본 사단에게 오염된 인간의 마음의 세계를 증거했다. 이미 악한 영이 사람들의 마음 안에 가라지를 덧뿌려 놓았지만, 많은 이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자기를 믿고 살고, 더 나아가 가라지를 자기 노력으로 행위로 없애려 한다. 가라지는 그대로 두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 말씀만 세워나가면 된다는 말씀을 통해 형제 자매들이 자신을 믿는 마음을 제하는 은혜를 입었다.

금요일 저녁에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지 않고 종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 복된 간증과 말씀의 권위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거했다.

“2017년 서울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종으로부터 이번 집회에 세계 기독교 대표들을 초청해서 모임을 갖자고 하셨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된 해였고, 그 행사에 우간다의 조셉 세르와다 비숍이 참석했고, 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연 비숍이 박옥수 목사님을 정식으로 초청하여 십만 명이 넘는 우간다 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7장에서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두 법의 싸움과 그 싸움에서 어떻게 이기는지를 통해 복음을 증거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을 하나님이 바꿔 가신다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는 십자가의 믿음을 가지면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으로 바꾸어 나가십니다.”

저녁 말씀 후  그룹교제
저녁 말씀 후 그룹교제
저녁 말씀 후  그룹교제
저녁 말씀 후 그룹교제

“신앙이 막연하고 어렵고, 여러 문제로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일들이 먼저 있었고, 하나님은 끝까지 모든 것을 해결하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신 후, 마지막에 안식하신다는 말씀이 마음에 쉼을 주었습니다. 내게 있는 일들 역시 내 마음의 설계도를 바꾸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일해주실 것을 믿으면 그대로 되겠다는 맘이 들어 말씀 안에서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지연, 강북)

2차 겨울 캠프 복음반
2차 겨울 캠프 복음반
2차 겨울 캠프 재복음반
2차 겨울 캠프 실버복음반

매일 각 복음반에서는 복음이 증거되고,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했다.

2차 겨울 캠프 복음반에서 구원받은 김영숙 자매
2차 겨울 캠프 복음반에서 구원받은 김영숙 자매

“아들(이동희, 성북)이 성북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주변에서 이 선교회를 향한 비방 등이 있어서 매년 수양회가 있을 때마다 권했지만 거부했습니다. 그러던 중 성북교회 한 모친이 전도를 통해 강권을 하고, 또 제 눈으로 어떤 곳인지 확인하고 싶어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타 교회와의 차이를 정확히 분별을 못했지만, 복음반에서 예수님의 피 흘림으로 온 세상 모든 이들의 죄를 사했고, 현재 또 앞으로 내가 어떤 죄를 지어도 그 죄도 예수님이 다 용서해 놓으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이 천국에 가게 된 것처럼, 여기 와서도 아무 하는 일 없이 해 주시는 것을 누리고 생활하며 이곳이 천국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영숙, 성북)

강남 교회 신기숙 자매는 지난 가을 서울 대전도 집회 때 구원을 받고 이번 수양회에 친구 박순안 씨와 딸 조정화 양을 초청해 왔다.

“이번 주 목요일에 취업 면접을 앞두고 못 올 상황이었는데 어머니께서 하나님이 더 좋은 길을 예비하신다고 하셔서 마음을 정하고 왔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내 죄가 끝이 났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악한 마귀가 마음에 심긴 말씀을 빼앗아간다는 얘기를 듣고, 말씀을 계속 들어야 할 필요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조정화 23세, 강남)

2부 상담중인 박순안 자매
2부 상담 중인 박순안 자매

“한 달 전 일을 하다 오른손목이 골절을 입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고, 친구 기숙이의 권유로 수양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업의 실패, 이혼, 오해로 인한 딸과의 불화. 제 삶은 어둠이 가득했는데 이 곳에 와서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면 내 마음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딸과 화합할 수 있음을 듣고 맘이 열렸습니다. 저는 장로교회를 다니며 죄를 씻어달라고 회개기도를 했고, 복음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속하고 하나님이 다시는 내 죄를 기억지 아니하신다는 새 언약의 말씀이 마음에 오면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박순안 59세, 강남)

그룹 교제를 통해 들었던 말씀에 비추어 자기 신앙생활을 돌아보기도 하고, 하나님이 삶 속에 행하신 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캠프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했다. 기쁜소식 강남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는 주한 피지 대사 남편 조네 랄라발라부 목사와 조레티 다쿠와카 대사관 일등 서기관을 비롯해 그들의 가족 및 직원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말씀에 젖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 피지 대사의 남편 조네 목사와 가족들
주한 피지 대사의 남편 조네 목사와 가족들
주한 피지 대사관의 일등 서기관 Joreti Dakuwaqa
주한 피지 대사관 일등 서기관 FS Joreti Dakuwaqa

“2주 전부터 강남교회 영어예배에 참석하다 신앙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주는 겨울캠프 소식을 듣고 신앙에 대해 배우고 싶어 참석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었지만 우리의 모든 죄에서 씻어주시고 의롭게 된 사실을 이번 복음반을 통해 정확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김재홍 목사님께서 개인 상담을 통해 쌍둥이 형제의 예화를 들어 주셨는데 그 얘기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었고, 무척 감동이 되었습니다.” (주한 피지 대사관 일등 서기관, Joreti Dakuwaqa 조레티 다쿠와카)

2차 겨울캠프에 참석한 사할린 교포들
2차 겨울캠프에 참석한 사할린 교포들

원주시에서 온 사할린 교포 6명이 2차 캠프에 참석해 복음반 말씀을 들었다. 작년 안산 사할린 교포를 위한 행사에 참석해 마음을 연 것을 계기로 기쁜소식 원주교회에서 이들을 캠프에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복음을 듣고 마음을 열었고, 다가오는 실버캠프에는 동료들을 다 데리고 오고 싶다며 기뻐했다.

오후 아카데미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형제 자매들
오후 아카데미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형제 자매들

오후 아카데미 시간에는 정동진 힐링 산책, 웰빙 온천을 즐기기도 하고, 형제들은 축구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캠프를 통해 들은 말씀을 마음에 세우고, 어떤 경우에든 자신의 마음을 믿지 않고 교회와 종을 통해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말씀만 신뢰하며 2019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쓰임 받기를 바라며 강릉 2차 캠프가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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