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2019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CLF와 재소자 마인드 강연
[베냉] 2019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CLF와 재소자 마인드 강연
  • 변정우
  • 승인 2019.01.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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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베냉 코토누 교회는 1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INFOSEC(국가회의장)에서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을 가졌다.
이번 CLF 모임에는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틀간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에는 복음을 듣고 혼돈스러워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들 마음을 정리해주셨고 복음과 하나되도록 이끌어 주셨다.

이번 CLF 강사로 초청된 정용만 목사(기쁜소식 북부산교회 시무)는 “우리 잘못된 신앙은 결국 잘못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온다. 우리가 믿어야 할 대상은 말씀이고 그 말씀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특히 누가복음10장의 강도 만난 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우리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할 수 없지만 죄인인 우리를 자기 자신을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신 예수님 그 분이 비유 속 사마리아인이고 우리는 모두 강도 만난 자임을 이야기했다.

“이번 CLF 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특히 강도 만난 자의 비유에 대한 가르침은 놀라웠습니다. 저희는 오랫동안 성도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CLF 모임은 통해서 저희는 거반 죽은 강도 만난 자이고 그런 우리를 구원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삼손 목사 / EEPJ(Evangélisation et de Prière en Jésus-Christ)교회 

말씀을 경청 중인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
말씀을 경청 중인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정용만목사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정용만목사

3일(월) 오전에는 코토누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은 특별히 정치사범, 경제사범들로 한때 베냉의 정치와 경제를 이끌었던 재소자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다. 정용만 목사는 마인드관리의 중요성과 교류에 대해 마인드강연을 했다.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마음관리의 중요성과 약한 마음, 죄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진 우리는 교류를 통해 강한 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 재소자가 마인드강연 후에 질문했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바꿔주는 게 예수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에 정용만 목사는 “핸드폰이 고장나면 핸드폰 만든 자가 가장 잘 고치듯이 마음이 고장나면 인간을 만드시고 그 마음을 만드신 하나님이 가장 잘 고치십니다. 우리 마음을 고칠 때 가장 좋은 마인드를 넣어 고치면 제일 좋은데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마인드를 가지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인드와 마음을 받아들여 마음을 바꾼다면 가장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코토누교도소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는 정용만 목사

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CLF와 마인드강연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복음을 나타내셨다. 우리에게는 영광을 받거나 존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의 종과 교회가 준비해주신 CLF와 마인드강연을 따라갈 때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또한 하나님이 종에게 하신 약속을 위해 우리를 높이시고 복을 주시는 것을 본다. 복음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고 복된 삶인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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