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우리의 생각에는 X표를, 하나님의 마음에는 O표를!
[대덕] 우리의 생각에는 X표를, 하나님의 마음에는 O표를!
  • 조현진 기자
  • 승인 2019.0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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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겨울캠프 마지막 날 소식

대덕수양관에서 열린 3차 겨울캠프에 3,7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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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속에 젖어 행복을 느끼는 수양회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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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 소복이 쌓인 함박눈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대덕수양관에서 열린 제48회 3차 겨울캠프가 소복이 쌓인 하얀 눈과 함께 3박 4일의 일정을 마쳤다. 3,700여 명의 참석자가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의 말씀을 듣고 마음의 교제를 나누며 소망과 행복을 마음에 담았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의 마음과 삶 속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성경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다.

 

생각에 이끌리는 삶과 말씀에 이끌리는 삶

박옥수 목사는 4일에 걸쳐 성경을 통해 우리의 생각에 이끌리는 삶과 하나님의 마음에 이끌리는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첫날 저녁 말씀의 주인공은 포도원 농부들이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포도원 농부들은 주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지만, 어느 날 주인이 세를 받기 위해 사람을 보내자 갑자기 그 마음에 사단이 생각을 넣어주어 주인을 멸시하는 마음을 가졌다. 평소 주인에게 감사해하던 마음을 옳은 것으로 여기며 살았기 때문에, 주인을 멸시하는 마음이 올라왔을 때에도 그 마음을 부인하지 못하고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둘째 날 저녁은 열왕기상 17장을 읽었다. 사르밧과부는 눈에 보이는 세계만을 전부라 생각하며 통에 있는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만을 바라보며 살았는데,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옮겨지게 되었다. 셋째 날 저녁, 박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의 모습을 통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복된 삶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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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수양회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믿음의 세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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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저녁, 부산연합합창단이 아름다운 찬송을 선물했다.

“구원을 받은 후 내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과 주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사단에게 속아 자신의 생각을 믿으면 포도원 농부의 길을 가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따라 사는 사람들 중에 망하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말씀을 따라가서 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노트에 적어서 여러분의 생각에 X표를, 하나님의 말씀에 O표를 쳐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지금까지 많은 싸움을 했습니다. 우리를 비방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여전히 힘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 일어날 것입니다.”

 

수양회가 선물한 마음의 변화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사람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소경이었던 홍지영 자매가 안수기도를 받고 눈을 뜨게 된 간증은 이번 수양회 참석자들에게 말씀의 능력을 목격케 했다. 3차 수양회 기간 동안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 이들의 간증을 담아보았다.
 

▼ “다시 한 번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왔습니다.” -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노상권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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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후배와 함께 수양회에 참석한 노상권 형제(왼쪽)

Q. 수양회에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어느 날 직장 후배(부산대연교회 유치호 형제)가 제게 “형님, 구원 받으셨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었지만 제겐 답이 없었습니다. 사실 전 친구 만나러 교회를 다녔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그 질문에 이끌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성경세미나까지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부산대연교회에서 주일말씀을 듣는 데 이전 교회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교회들에는 비리가 많습니다. 서류 조작도 많이 하고, 일 하는 사람들이 자기 호주머니만 채우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민철 목사님이 ‘사람들이 밖에서는 나쁜 짓 다 하면서 교회만 가면 얌전한 척을 한다’고 하셨는데, 참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후배가 수양회에 저를 초대할 때 다시 한 번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어 오게 되었습니다.

Q.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셨는데, 수양회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A. 일단 밥이 너무 맛있습니다. 사람들의 분위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뭔가를 할 때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정리나 청소 같은 일들은 사실 하기 싫은 일들인데,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허드렛일을 하는 모습이 참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Q. 마음에 깊이 남은 말씀이 있다면?

A. 금요일 새벽 말씀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선교회가 나아가는 방향과 현재 하고 있는 일들, 성도들의 헌금을 사용하는 부분, 선교회를 비방하는 사람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주는 교회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 점 부끄럼이 없는 깨끗한 교회라는 것이 마음에 느껴져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이곳에 한 달이라도 있고 싶습니다.” - 기쁜소식인천교회 황성요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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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황성요 형제

Q. 27년 만에 교회를 돌아오셨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구원을 받으셨나요?

A. 저의 꿈은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학생들의 삶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술 먹고 담배 피우는 것은 물론 동거를 하며 지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도저히 신학교는 갈 수 없어 그때부터 꿈을 잃고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험한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 날 제주도에서 중국집 배달을 하고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싣고 있던 음식들이 도로에 잔뜩 흩어졌습니다. 일어나 바닥에 떨어진 음식들을 치우고 오토바이를 한쪽에 세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너무 부끄럽고 울고 싶었습니다. 그때 전봇대에 붙어있던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집회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화가 나고 짜증나는데 죄를 사한다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건 틀렸다고 따지고 싶었고, 한편 마음으로는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날 제주도 교회를 찾아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고, 그때부터 교회 안에 살면서 목사님과 성경 교제도 하고 전도도 함께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Q.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 속에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나요?

A. 교회에서 지내던 어느 날 제 마음에 ‘내가 이렇게 어려운 교회에 계속 신세를 지면 안 되겠다. 성공해서 복음을 섬겨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후 동갑내기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고, 아내의 권유로 경찰공무원 시험을 보았습니다. 3개월 정도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며 시험을 쳤는데 합격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안정된 수입이 들어오면서 어느새 저는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업무가 너무 힘들어 때로는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교회 생각이 많이 나서 두 번이나 기쁜소식인천교회 앞마당까지 갔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구원을 받았다 말하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안 받았다 할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곤고할 때마다 선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이렇게 다 망했는데 왜 이렇게 버티고 있지? 내 삶이 탕자와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정하고 교회를 찾아가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께 그동안 눌렸던 마음들을 모두 꺼내놓고 말씀을 들었고, 그때부터 교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술과 담배가 저절로 끊어지고,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술고래였던 제가 갑자기 변화하니까 동료들이 신기해하며 하나 둘 다가와 물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교회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오늘은 어떤 말씀을 들을지 설레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신앙상담 중인 황성요 형제(왼쪽)

Q. 수양회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A. 모든 것이 감사하고 좋습니다. 왜 3박 4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5일 동안 했다는데 다시 늘어났으면 좋겠고, 한 달이라도 여기 있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 종일 말씀만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고, 신앙의 구제적인 부분들이 그룹교제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Q. 마음에 깊이 남는 말씀이 있다면?

A. 첫날 저녁 박옥수 목사님께서 포도원 농부들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주인을 잘 섬기고 싶었던, 주인에 대해 감사해하는 그 마음들이 결국 자신을 믿도록 만들었고, 그 선한 마음이 결국 주인의 아들을 죽이는 무서운 범죄로 이어졌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성공해서 복음을 섬기며 희생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었는데, 이 마음이 악한 마음인 것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제가 왜 그렇게 오랜 세월을 방황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님을 위할 수도, 교회를 위해 희생할 수도 없는 온전히 악한 사람인데, 제가 복음을 위할 수 있을 거라 큰 착각을 했습니다.

Q.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가족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제가 교회에 돌아온 후 아이들에게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딸이 구원을 받았고, 아들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캠프를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양회를 올 때 아버지 집에 들러 수양회에 초청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예전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는데 아직 교회에는 돌아오지 못하고 계십니다. 어머니와 아내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가족이 구원을 받는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 “수양회가 제게 구원을 선물했습니다.” -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김창원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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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김창원 형제

“저는 이번 수양회에 와서 복음반의 말씀과 개인 상담을 통해 제가 죄의 씨앗이고 행악의 종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몰랐던 제게 복음반 강사 목사님께서는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이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담당하시고 죄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구원을 이루어주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씀이 그대로 믿어졌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지금 마음이 너무 기쁩니다.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말씀대로 못 사는 나를 보며 고통했는데...” -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영옥 자매

“저는 오랫동안 장로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면 다닐수록 마음에 죄가 쌓여만 갔습니다. 성경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미운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져만 갔습니다. 사랑해보려고 노력을 하면 할수록 죄책감에 시달렸고, 말씀처럼 안 되는 나를 보며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 딸의 권유로 이번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에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말씀들이 넘쳐났습니다. 목사님과 개인 신앙상담을 하며 복음의 말씀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의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제가 거룩함을 입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 저의 모습이나 행위와 상관없이 저는 의인입니다. 수양회로 인도해준 딸에게 고맙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3차 겨울수양회 참석자들이 성찬식을 마친 후 찬송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