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018학년도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식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
[대전] 2018학년도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식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
  • 정보영
  • 승인 2019.01.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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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음악학교(대전 서구 도마동)는 지난 12일(토) 오후 3시 음악학교 대공연장에서 ‘2018학년도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2018학년도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식

클래식 음악 전문학교인 새소리음악학교는 2009년 개교와 함께 음악의 진정한 힘과 교육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음악의 기초부터 심화·전문과정은 물론 마인드와 생활습관, 연습과정 등 세밀한 지도와 교정을 받아 온전한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 삼는 진정한 글로벌 음악인으로 탄생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고등학교는 8회를 맞아 재학생 67명 중 23명, 중학교는 5회를 맞아 재학생 63명 중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2015년 태국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캠프 행사에서 공연

2018년 필리핀 타굼 시청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

“우리 졸업생들이 6년 동안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졸업하는데, 그동안 배웠던 음악이나 마인드 교육에 힘입어 앞으로 진학했을 때,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되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새로운 음악의 세계를 배워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미하 / 새소리음악학교장

동기들과 찍은 졸업식 기념사진

“저는 고등학교 때 성악을 시작했는데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것도 어려웠지만 더 큰 어려움은 학기 초에 찾아온 ‘성대 결절’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제게 악기를 권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그건 어려웠고, 성악이 아니면 더 이상 음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런 제게 선생님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셨고 그 계기로 저는 3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형편’으로 보신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라는 말씀으로 봐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세계 최고 소프라노 정선아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저를 음악학교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정선아 / 새소리음악고등학교 졸업생

 

“큰 아이들은 벌써 마하나임을 거쳐 합창단과 함께 복음을 섬기고 있고, 오늘 졸업하는 막내는 언니들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바이올린을 하게 됐어요. 그 과정 속에서 힘들어서 포기도 하려고 했지만, 그때 학교의 훌륭한 교수님들을 통해서 음악 실력도 자라게 되고 음악을 왜 해야 하는지 진정한 의미도 배우게 되었어요.

오늘 졸업식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마하나임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음악적 기량뿐만 아니라 더 훌륭하고 진정한 음악가로서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우리 아이가 쓰임을 받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학교를 설립해주신 설립자님, 그리고 진정한 마인드를 가지고 음악인 양성에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신동희 / 정혜은 졸업생 학부모

 

졸업식 축하객으로 공연장이 가득 찬 이날, 포근한 날씨 속에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받는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졸업의 기쁨과 작별의 아쉬움이 교차되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그라시아스 소년소녀 합창단’과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이날 멋진 축하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음악공연에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지며 행복이 한층 더해졌다.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졸업식 축하공연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졸업식 축하공연 

공연 후에는 박옥수 목사가 졸업생들을 위해 격려사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마음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고 있다.

박옥수 목사의 격려사

박옥수 목사의 격려사 

“세상에는 슬픔 속에 두려움 속에 염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졸업해서 전 세계 많은 나라에 가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고 노래로 그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복되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학생들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지금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음악학교 설립을 원하고 있습니다. 가난해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음악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것이고, 우리 학생들이 그 일을 할 것입니다. 새소리음악학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이후 학생들에게 상장과 졸업장을 수여하고, 새소리음학교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전 새소리음악학교장 한윤선)와 감사패(학부모 황용석 / 학부모 서한영)를 수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상장 및 졸업장 수여

상장 및 졸업장 수여 

새소리음악학교를 위해 애써준 분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새소리음악학교 졸업생들은 국내외 음악전문교육 학교 및 기관으로 진출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전세계에 음악으로 꿈과 행복을 전하는 멋진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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