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임민철 목사 초청 진주지역 연합예배
[진주] 임민철 목사 초청 진주지역 연합예배
  • 김수정
  • 승인 2019.01.1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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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자가 되어

1월 13일 저녁, 기쁜소식진주교회에서는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2019 진주지역 첫 연합예배를 드렸다.

진주지역 연합예배 강사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진주지역 성도들로 가득 메운 연합예배는 기쁜소식 진주교회 오세재 목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진주 학생들의 문화공연 춘향전과 윤사경 교육전도사의 간증이 있었다.
칸타타 대관이 불가능했던 어려움을 하나님이 은혜롭게 풀어주시고 또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2019 귀국발표회 대관까지 가능케 된 간증을 들으며 진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주사랑 합창단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후, 부산대연교회 담임 임민철 목사가 창세기 39장 1절~23절을 통해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왠지 순탄해야 할 것 같고 남편은 아내보다 믿음이 있어 잘 이끌어줘야 할 것 같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세상사람들보다 더 반듯하게 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항상 악하고 거짓된 사람은 달라질 수 없는데 계속 달라지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그 답을 성경에서 찾아보자. 성경 속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인 요셉은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시면서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게 하신다 하셨는데, 실제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서 종살이를 하게 되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우리 보기에 형통치 않은 것 같지만 그건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형통한 삶이었다. 동일하게 구원받은 후 어렵고, 믿음이 흔들리는 그 순간에도, 창세기 39장 2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여호와로 언제 어디서나 담대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기쁜소식 진주교회는 오랜 기간 엘리베이트 설치를 두고 기도했는데 용적률 때문에 설치허가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장애인 엘리베이트는 용적률과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에 법이 바뀐 사실을 하나님이 알게 하셔서 작년 11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월 9일 엘리베이트가 준공 완료되었다. 계단을 오르지 못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던 실버들이 기뻐했고,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 형제 자매들도 큰 감사로 2019 첫 진주지역 연합예배에 함께 했다.

기뻐하는 진주교회 형제 자매들

"저는 내 모습이 좋으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내가 교회와 함께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때처럼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주님은 내가 죄악에 빠져 있을지라도 나를 돕고 형통하게 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셉이 약속을 받고 어려움에 처했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요셉을 떠난 적이 없었고 요셉의 삶을 형통케 하신것처럼 저에게도 항상 형통케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박기환 교육전도사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할 일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그동안 엘리베이트가 없어서 3층까지 난간을 잡고 힘들게 기어올라갔는데 이제 엘리베이트가 생겨 너무 좋습니다. 공사에 수고한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하고 3층까지 올라올 수 없어 진주교회에 못 오셨던 새로운 실버분들이 많이 와서 복음을 듣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 김석근 형제

"예레미야 33장 2~3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건축 허가를 받고 첫 공사를 시작하던 날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진주교회에 엘리베이트, 주차장 땅 매입, 남부지역 복음 부흥, 칸타타를 두고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형제님들이 일을 하실 때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도 기쁜 마음으로 하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의논해서 하세요. 라고 권면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혜가 없어 한 공정이 끝나면 뭘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정말 그 일에 합당한 사람을 붙이셔서 마무리하게 하시고 또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장애를 갖고 계신 형제님 부부와 몸이 편치 않아 교회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과 실버 어르신들이 편하게 말씀을 듣는 일에 쓰임을 받게 하시고 매 공정마다 하나님을 얻게 하셔서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목사님과 교회의 기도.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은혜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장창운 교육전도사

임민철 목사 초청 진주지역 연합예배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형통한 자가 되어 어떤 형편 속에서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남부지역의 다양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길들을 열어주실 것이며 또 신년사에 초점을 맞추어 자신을 드릴 진주지역 성도들의 2019년 믿음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사진 장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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