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임원모임 "이제 꿈같이 무한한 일들을 이룰 것입니다."
[서울] 강남교회 임원모임 "이제 꿈같이 무한한 일들을 이룰 것입니다."
  • 박도훈
  • 승인 2019.01.15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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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 세계 교회가 교단을 초월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할 것입니다!"

14일 저녁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한 강남교회 임원모임에 형제 자매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화)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가진 마하나임 동문모임은 2019년 신년, 육신에서 벗어나 새롭게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는 마음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 흐름을 따라 일주일 뒤인 14일,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임원모임을 가지며 교회를 향해 '꿈만 같은 무한한 일을 이루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선포했다. 

33년 전 당시 소령이었던 강성흡 집사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다니던 아내를 심하게 핍박하던 사람이었다. 당시 그에게 기쁜소식선교회는 너무 초라해 보였고, 박옥수 목사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박 목사를 무시했다. 그러자 박 목사가 말하기를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실 텐데, 우리 교회가 신도가 10만이 되고 세계적으로 규모있는 교회가 되면 제게 그런 말 못 하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당시로서는 전혀 가능성 없어 보일 만큼 선교회의 규모가 초라해보였지만, 지금 전 세계 약 100개국에 1,200개 이상의 교회를 가지고 있고 해마다 수십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성장해 있는 것을 보며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간증했다.  

간증하는 강성흡 집사

"86년 원주 근무할 때 저희 가족이 구원을 받으면서 불화가 시작됐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제 의견보다 교회를 따르는 가족들이 연을 끊고 싶을 정도로 미웠습니다.
퇴직 후 중국 유학을 가서 사업을 했는데 망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개인회생을 위해 변호사로 일하시는 장로님을 만났습니다. 장로님은 제게 다른 방법이 없다며, 박 목사님을 만나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제가 박 목사님께 했던 행위가 생각 나서 주저됐지만, 결국 목사님을 뵙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86년도에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가 신도가 10만이 되고 세계적으로 규모있는 교회가 되면 제게 그런 말 못 하실 겁니다.'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선교회가 전하는 참된 복음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모든 사람이 선교회를 바라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목사님과 함께하고 계신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전하신 약속도 꼭 이루시리라는 마음이 듭니다.
올해 집사라는 직책을 주셨는데, 어떤 역할인지 모르지만 마음을 다하고, 오늘 이 간증을 통해 하나님 말씀대로 내 방법을 버리고 말씀만 의지하고 살고 싶습니다." 

14일 저녁 7시 30분, 기쁜소식 강남교회 본당에서 강남교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장년, 부인 형제 자매들 300여 명이 모였다. 지난 8일 마하나임 동문모임에서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이 사모된 강남교회 임원들은 박옥수 목사를 통해 강남교회 형제 자매들에게도 같은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래 이번 모임을 주최했다.

사회를 맡은 강남교회 장년회장 김구희 집사
사회를 맡은 강남교회 장년회장 김구희 집사

찬송과 기도로 시작된 모임. 강남교회 장년회장 김구희 집사는 우간다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2019년 한 해 힘있게 일하실 거라는 확실한 뜻을 보이신 하나님과 그 마음이 생생히 전해져 성도들 마음이 뜨겁게 일어났던 지난 마하나임 동문모임을 이야기하며 이날 모임에서도 강남교회 형제 자매들이 같은 마음을 전해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은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고 성경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라며 말씀을 시작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 목사는 해외 목회자들에게 말씀만 전했는데 3개월간 교육을 받으면서 너무너무 기뻐했다고 말했다.
또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관과 그의 처, 그리고 종으로 잡혀 온 계집아이를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어려움 속에 있어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예수님 앞에 나오면 해결 안 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울산의 허인수 목사가 백혈병을 믿음으로 나았습니다. 암에 걸렸을 때도 믿음으로 나았습니다. 지금 여섯 번째 암에 걸려서 싸우고 있습니다.  마귀는 ‘지난 번에는 나았을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안 될 거야’라고 하는데 이 말은 말이 안 되는 것이 예수님의 능력이 지난 번에는 되고 이번에는 안 되는 경우는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예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문제든, 슬픔이든 근심이든 염려든 다 해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간에 예수님과 연결시켜 보십시오. 예수님이 다 해결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마음 하나가 계집아이에게 닥친 어떤 문제든지 능히 해결했습니다.

말씀을 경청하는 강남교회 성도들

하지만 말씀보다 자기를 귀하게 여기고 잘났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말씀을 들어도 변하지 않고 교회를 방해하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교회와 다른 마음을 가지고 교회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은 교회를 시들하게 여기기 때문이며, 교회와 종을 시들하게 여기고 무시하니까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버린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사울은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은 여호와께 드릴 제사를 위해 남겼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렇듯 어느 정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다가 교회와 종의 말씀을 시들하게 여기면서 타락해 갑니다.
엘리사는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목욕하라고 했는데, 나아만은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자기 생각대로 아바나와 바르발로 가려고 했습니다. 엘리사의 음성을 시들하게 여기니까 다른 길로 가려고 한 것입니다. 나아만 장관의 아내는 부귀영화를 가졌지만 비참하게 살았고, 포로로 잡혀온 계집아이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엄청난 것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영적 눈이 어두워져서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다 주셨는데 육신으로 흘러가면서 다 시들하게 여겨버렸습니다."

힘있는 말씀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일깨우는 박옥수 목사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눈을 떠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구원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르는데,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우리 마음에 가득 채워주셔서 우리가 하는 일들을 꿈같이 이끌어가시고, 도우신다고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어서 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어떤 사람도 누릴 수 없는 행복과 기쁨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대충만 알고 맙니다.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계에 눈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말씀 안에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고 소망과 감사가 있는데 그것을 정확하게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모르고 삽니다."

끝으로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선교회에 허락하신 무한한 꿈을 열거했다. 2019년 2월부터 시작될 CLF 최고 목회자 과정. 학교를 세워 대통령 자녀나 기업 오너 자녀 등 전세계 학생들을 가르칠 비전. 그리고 2023년쯤 전세계 기독교가 교파나 교단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거라는 정말 꿈만 같은 소망까지.

"앞으로 우리 앞에 꿈같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따라 행하면 무한하게 일을 하게 하십니다. 2023년 전세계 기독교가 하나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하나님이 길을 여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대단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1962년 저는 아무것도 아닌 19살 청년이었습니다. 내가 세운 계획은 초라했습니다. 그렇게 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너무 크고 영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삶은 그렇게 살아갈 삶이 아닙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영광스러운 삶을 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보다 더 복되고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내가 노력해서 사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육신에 빠져 있는 눈을 주님 편으로 돌려보세요. 그리고 발을 내딛어 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거룩해지고 영광스러워집니다."

간증하는 유인덕 형제

"목사님과 차를 함께 탈 시간이 있었는데, 저희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네 아버지가 나랑 상담하면서 좋아진 것을 아니' 라고 물으셨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가족 앞에서 친척 앞에서 제 얘기를 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숨기려 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이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은혜를 입었는지 간증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추석 때 가족여행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제주도 가서 아버지께 어떻게 바뀌게 됐는지 간증했습니다. 아버지가 그때 마음이 상한 것처럼 보이고 교제가 잘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가 저희 집에 계실 때 목사님께서 아버지 모시고 교회로 오라 하셨는데, 아버지가 거절하시고 중국으로 가셨습니다. 이번에 저의 딸 돌을 앞두고 어제 한국에 오셨습니다. 아버지가 식사 후에 대뜸 요즘 너는 성경 어떤 말씀을 듣고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 신년사 누가복음 24장 47절 말씀을 이야기하고 작년에 역대상 공부하면서 오벧에돔에 관한 걸 배운 부분을 이야기하니까 아버지가 놀라시면서 '성경 그렇게 배우면 된다. 나도 그런 부분 몰랐다' 하셨습니다.
얼마 전 연합예배 때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이 진리인 것을 알지만 주의 종과 고난을 함께 받을 마음이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핍박 받으면 받고, 욕 먹으면 먹고, 그러면서 주님을 섬기고 교회와 함께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딸 돌잔치를 그냥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바꼈는지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복음을 전하려 합니다. 목사님께서 성경 말씀 중에 어미새가 알을 품은 동안에 새끼는 취하되 어미새는 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한 생명을 품고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에 나를 지키시고 분명히 복되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간증했습니다." - 유인덕 형제

간증하는 최원호 집사

"군대장관 나아만의 아내는 좋은 집안, 훌륭한 외모, 많은 재산 등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문제 앞에 무너져 불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집종은 적국에 포로로 잡혀와 종살이를 하는, 누가 봐도 보잘것없고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종이 마음에 있어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기쁜 삶을 살았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작년 3월부터 허리가 아파 고생했는데 아픈 것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한방치료, 교정치료, 물리치료, 나중에는 디스크시술까지 수술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정확히 9개월 만인 작년 11월 다시 허리가 예전상태로 돌아가더니 통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서 있어도 아팠고 누우면 더 아팠고 앉아 있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젠 수술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목사님께 말씀드렸는데 목사님은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 마음에 목사님 말씀을 따르려고 했는데 더욱 아파지면서 결국 제 생각대로 하려 했지만 목사님은 그런 저를 그냥 두시지 않고 말씀으로 싸워주셨습니다. 그런 목사님의 마음을 발견하곤 도저히 목사님을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 마음을 받아들이자 허리가 놀랍도록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어야 할 제가 오늘 거의 반년 만에 앉아서 두 시간 동안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도 계집종처럼 모든 문제를 이기고 한 사람, 한 가정, 더 나아가 한 나라를 바꿀 수도 있는 사람인데 제 생각을 믿고 제 방법을 찾고 있는 동안 큰 고통 속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만 믿는 종과 교회에 속해 있는 동안 눈에 보이는 허리 디스크에서도 이미 나았고 이젠 저를 믿음으로 이끌어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면서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사람으로 바꾸셨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 최원호 집사

끝으로 박옥수 목사의 기도 후 이날 모임이 마쳤다.

"사랑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속에 크고 귀한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 눈은 세상을 보는 눈이 밝고 하나님을 보는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이 안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 곁에 서 있는 하나님을 본다면 언제든지 힘이 있고 복이 될 줄 믿습니다. 신령한 세계에 눈을 떠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고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보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우리 임원 형제 자매 하나 하나가 예수님으로 복을 받고 임원 일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길 바랍니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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