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전남, 제주 마하나임 동문 - 올해는 “땅끝까지..”
[광주] 광주, 전남, 제주 마하나임 동문 - 올해는 “땅끝까지..”
  • 서영란 기자
  • 승인 2019.01.1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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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제주 마하나임 동문 120여 명 광주은혜교회에 모여
마하나임 동문들께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목사
마하나임 동문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2019년을 맞아 광주, 전남, 제주 지역 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센터 동문모임을 가졌다.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말씀을 통해 교육전도사를 전도자로 세워 복음을 전하자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2019년 한 해 힘있게 복음 앞에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120여 명의 졸업생, 재학생, 휴학생들을 함께 말씀 앞에 모이게 했다.

광주은혜교회 박희진 목사는 잠언 13장 13절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암논이 다말을 간음하고자 하는 마음에 끌려가다가 압살롬에 의해 결국 죽임을 당했는데, 간음하고 난 다음의 길이 죽음의 길인 것을 알고 그를 붙잡아 주는 말씀이 있었다면 그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잠언 7장 1절~5절, ‘누가 끌려가는가?’
하나님이 마음에 세워져 있지 않은 사람이다. 음란에, 대적에, 불신에, 교만에 힘 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지만 내 안에 지혜와 명철이 있으면 그 지혜와 명철이 나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 빠지거나 끌려가지 않게 지켜준다.

시편 119편 9절~10절에서는 ‘내 마음에 무얼 두고 사느냐?’
암논의 마음에 음란한 마음을 두고 있을 때 그 마음에 끌려갈 수밖에 없지만, 마음에 음란을, 불신을 다 잡아먹는 예수님이 계시면 말씀이 내 마음을 다 잡아먹어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온갖 유혹에서 예수님이 싸우시니까 승리하는 삶을 산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동안 마하나임 동문들은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듯 은혜라고 말하면서 주인이 준 감을 따먹기 위해 나무에 올라가거나 나무를 흔들어 꺾어서라도 감을 취하려는 마음이 아닌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이라는 현실에 안주하고 머물러 있는 마음들을 말씀을 통해 드러내고 복음 앞에 담대하고 힘있게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을 정하게 해주었다.

룻기 3장1절 ‘네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
룻은 보아스의 밭에 떨어진 이삭을 줍는 삶에 만족하며 살지만 추수 때가 끝나면 더 이상 이삭이 없어서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런 룻을 아는 나오미는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준비하리라 하면서 보아스 앞에 서게 한다. 룻과 같은 우리는 밭에 떨어진 이삭을 줍는 데에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만족하지만, 나를 보는 교회와 종은 결국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삶으로 가게 될 것을 아시고 더 이상 우리를 이삭을 줍는 은혜에 머물게 두지 않고 말씀과 하나되고, 말씀이 일하고, 주님이 일하는 참된 안식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이끄신다.

그리고 "2019년 약속의 말씀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신년사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입을 열어 말씀을 전할 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신 하나님이 어떤 병에서나 문제에서나 고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신다"는 말씀을 끝으로 모임이 마무리되었다.

그룹교제하는 동문모임
그룹교제하는 동문모임
그룹교제하는 마하나임동문

이후 그룹교제 시간에는 그룹별로 모여 들은 말씀을 서로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삼삼오오 모인 형제 자매들은 자기가 가진 문제, 어려움들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며 말씀으로 교제하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대한 소망과 간증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모임시간에는 마하나임 동문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긴장된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목사님이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받고, 미련한 자와 동행하면 미련을 얻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이 아니면 정말 아무리 똑똑하고 의지가 강해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목사님은 룻처럼 이삭 줍는 것에 만족하며 머물러 있는 나를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데 부담스럽지만 보아스에게로 가게 하시는 인도자가 있어서 저를 이렇게 복되게 이끌어준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 이 자리도 저희에게 많은 것들을 무조건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을 그대로 이야기하라고 하시는데 그건 너무 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9년 약속의 말씀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되고 내 마음에도 선을 긋게 하시고 마음을 정하게 하시는 이런 복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영광교회 신경운 교육전도사

간증하는 김성일 교육전도사
간증하는 신경운 교육전도사

끝으로 박희진 목사는 서부아프리카까지 함께 복음을 전하러 가자며 "교육전도사 모임을 매일 가지십시오. 기도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전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모임을 결코 헛되게 안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혼을 붙여주십니다. 교회도 확 살아납니다. 재미있습니다." 라며 2019년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었다.

말씀전하시는 박희진목사
말씀 전하는 박희진 목사

글: 신윤미 
사진: 서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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