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박옥수 목사 초청 예배, "하나님의 뜻은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성북] 박옥수 목사 초청 예배, "하나님의 뜻은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 김애숙
  • 승인 2019.01.1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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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화요일 저녁, 쌀쌀한 날씨에 바쁜 와중에도 박옥수 목사는 성북구역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쁜소식성북교회를 방문했다.

리오몬따냐 김준호 형제의 공연
리오몬따냐 김준호 형제의 공연

리오몬따냐 김준호 형제의 우간다 찬송 '얀수물루라' 연주와 함께 우간다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10만 명에게 일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시청하면서 예배를 시작했다.

우간다 만델라 스타디움에 10만명이 모였다.
우간다 만델라 스타디움에 10만 명이 모였다.

 복음과 함께 건강한 실버 '샤론의 댄스팀'이 '도라지/노들강변' 댄스를 선보이면서 즐거움을 주었다.

샤론의 댄스팀의 공연
샤론의 댄스팀의 공연

김애숙 자매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Amazing Grace' 해금연주가 말씀 전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었다.

김애숙 자매의 감미로운 해금연주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룻기 2장 1~9절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나오미가 하나님의 뜻과 다른 삶을 살 때는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베들레헴에 돌아왔을 땐 하나님이 만 가지로 돕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을 보면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루보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간다에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타 교회로부터 많은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누구도 막지는 못했습니다.
대전도집회, CLF(기독교지도자모임), 수양회 등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서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에 맞으니까 우리 교회가 뭘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봅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보이셨기에 복음을 전하는 데 온 마음 쏟기'를 당부했다.

말씀 중간 합천교회 홍지영 자매의 편지를 성도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진주 크리스마스 칸타타 때 박옥수 목사는 시각장애가 있는 합천교회의 홍지영 자매를 만났고 안수기도를 했다. 홍지영 자매는 안수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조금씩 사물이 보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온전히 앞을 보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고 있다. 교회를 심하게 핍박하던 홍지영 자매의 부모는 딸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본 후, 지난 2차 수양회를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나날들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하다는 홍지영 자매는 그전이라면 상상도 못 했을 편지를 박옥수 목사에게 썼다.

홍지영 자매의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다음은 홍지영 자매가 박옥수 목사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 

박옥수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합천교회 홍지영 자매입니다.

진주 칸타타 때 부모님께서 목사님 만나 뵙고 무척 기뻐하셨어요.
이번 2차 겨울 수양회 참석하셔서 복음 들으시고 구원받으시고 행복해하셨어요. 수양회 말도 못 하게 하시던 부모님께서 목사님과 교제 후 마음이 많이 밝아지셨어요. 수양회 참석하시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셨다고 하셨어요.

목사님 요즘 집에서 빨래도 개고 방 청소도 하고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수양회 때는 제가 갠 양말을 신고 갔는데 가서 보니 짝이 안 맞는 거예요.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즐겁고 웃음이 나왔어요.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이 너무 신기하고 행복해요. 하나님과 만나기 전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이 삶이 너무 싫고 불행한 마음속에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제게 하실 일이 있어 허락된 일들이었고 그 하나님의 뜻이 아빠, 엄마가 구원을 받으시고 하나님 안에서 사는 거란 걸 알게 하셨어요. 크리스마스 때는 부모님께서 예배도 드리고 교회 가족들과 맛있는 것도 해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빠가 직접 호떡도 구워주시고 교회 식구들이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목사님, 저희 아빠 호떡 드시러 합천교회 한번 오세요.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 들으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많이 사랑하신단 마음이 들어요.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음란한 마음,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건짐받고 감사함이 커져 그 후 어떠한 음란한 마음이 일어나도 그 커져 있는 예수님의 감사함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저도 하루하루 간음 중에 잡힌 그 여자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목사님, 부족해서 행복해요. 부족함을 채워주실 예수님이 저에게 계시니까요. 하나님을 만나기 전 제가 누리고 살아왔던 삶은 모든 것이 거짓이었어요. 행복도, 건강도.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저와 아빠, 엄마를 구원하시고 참된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예배 후 성북교회 형제자매들은 문제와 어려움을 들고 나와 박옥수 목사와 만나 신앙상담을 나누고 안수기도를 받았다.

"주님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이 하나하나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88올림픽 때부터 처음 여권이 발급되었는데, 그때가 마침 박 목사님이 여권을 발급받는 나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시고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온 족속에게 전파되기'를 하나임이 도우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룻의 시모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왔을 때 마침 보리 추수 때였다는 것도 하나님이 그렇게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내가 내 삶을 책임질 수 없는데 하나님이 인도하는 세계가 복되고, 하나님의 종이 교회가 인도하는 세계 속에서 행복을 알게 됩니다." - 기쁜소식성북교회 윤재선, 조다혜 부부

2019년 온 세계에 복음 전할 수 있도록 복되게 이끌고 계신 하나님의 뜻 앞에 그리스도인의 삶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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