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실버캠프, 초청하는 행복
[대덕] 실버캠프, 초청하는 행복
  • 최은경
  • 승인 2019.01.1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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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덕 실버캠프 둘째 날 소식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10:27)”

둘째 날 오전B 말씀시간에 정용만 목사(기쁜소식북부산교회)는 “구원받은 우리는 그냥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 500배 크게 일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현재 3,000여 명의 흰머리 청춘들이 대덕수양관에 모여 있고 내일은 더 많은 이들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러 교회에서 많은 실버들을 초청하기까지 행복한 간증을 품은 담당자들을 만나보았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김정애 부산실버대학장

김정애 실버대학 학장

Q. 어떻게 새로운 실버분들을 초청했나요?
A. 목사님께서 실버대학은 ‘복음’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받아서 작년 한 해 계속 실버들을 만났습니다. 실버들을 초청하기 위해 부산시내에 있는 복지관 14곳을 다녔고 대전도집회에 초청하며 실버캠프까지 초청했습니다. 재밌는 프로그램이 준비된 실버캠프에 초청했고 많은 참가신청서를 받았어요. 

Q.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이전에는 후원금으로 실버분들의 참가비를 마련했습니다. 그때는 갑자기 참가취소를 하는 사람도 많고 캠프에 와서도 불평한 분들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참가비를 받았어요. 그런데 미납자, 불참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소문을 듣고 캠프 출발하는 당일 아침에 돈을 내고 참가하신 분들도 계셔요. 이번에 부부가 많이 참석했는데 전체적으로 말씀을 너무 진지하게 듣고 젠틀하고 잘 따라줍니다.

부산실버대학생 유종남

부산실버대학생 유종남

Q. 어떻게 참석하시게 되셨나요?
A. 작년 여름실버캠프에 참석했던 친구의 권유로 실버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댄스교실도 좋지만 선생님들의 따뜻함과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실버대학 수업이 기다려졌습니다. 그러다 겨울실버캠프에 초청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Q. 강연을 들으면서 좋았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A. ‘ 내 마음을 너무 믿지 마라'라는 부분이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내 스스로 잘못된 생각이 올라오기도 하더라고요. 내 마음만 믿으면 안 된다는 게 기억에 남아요.

실버캠프에 와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이면진 부친

부산실버대학생 98세 이면진

부산실버대학을 나온 지 5년 되었습니다. 여기 처음 왔습니다. 겨울에 이런 데는 혼자서는 와볼 수 없는 곳이지요. 겨울캠프에 가니까 각지에서 많이 모였고 진행을 전부 잘하기 때문에 피로한 감이 없고 하루종일 계속해서 좋았습니다. 잘보고 왔다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있는 느낀 그대로 표현한 겁니다. 건강해야 이런 실버캠프에 참석할 수 있으니까 건강관리 잘하고 이 캠프에 계속 참석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실버대학생 장등자(왼쪽)

부산실버대학생 장등자

Q. 어떻게 참석하시게 되셨나요?
A.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하며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는지 선생님께 여쭤보았고 실버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 긴 캠프인데 회비가 4만원 밖에 안 되어서 놀랐습니다. 선생님들이 저희를 위해 봉사하시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셨다는 걸 듣고 혼자 참석하기 아쉬워서 복지관 친구들 13명을 초청해 다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Q. 캠프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A. 마인드강연이요. 첫 번째 강연을 듣고 내가 이곳에서 마음의 살이 찌겠구나 생각되었어요. 강의 중에서 ‘내 잘못을 인정하라’는 말이 마음에 가장 와 닿았어요. 저는 무슨 문제가 있으면 항상 자식, 남편 등 남의 잘못으로 돌렸는데, 그게 제 잘못이라고 생각을 안 해봤어요. 제 생각이 너무 짧은데 강연을 통해 사고가 깊어집니다.

 

 

<광주제일교회>

이인휴 실버대학 학장

Q.어떤 방법으로 초청하셨습니까?
A.목사님께서 광주 실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시길 바랐습니다. 실버대학생들 60여 명이 참석했고 그 외에는 실버교사들이 한 달간 경로당에 방문해 총 180여 명의 새로운 사람이 실버캠프에 참석했습니다. 불교, 천주교 등 교파를 초월해 여러 실버들과 충분한 대화로 소통하며 초대할 수 있었습니다.

Q.지금 오신 실버들 분위기가 어떤가요?
A.제가 담당해서 안내하는 남자 실버그룹이 있는데 그분들이 이틀간 복음반 말씀을 들으시면서 '이런 복음을 처음 듣는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이 실버들에게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주셔서 저희들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말씀을 듣고 거듭남으로서 확실한 복음 안에서 사실 것을 생각해보니 너무 좋습니다.

마산실버대학 김진원

지난 여름실버캠프 이후 중리팀, 중마산팀, 그 다음에 평동촌에 총 세팀으로 나뉘어 백여 군데를 가서 초청해왔습니다. 이번에 100여 명의 많은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부산실버대학 손미경

저희 활동은 노래, 댄스, 한글, 성경, 웃음치료, 마인드교실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셋째 주 금요일은 특별활동을 해서 그동안 저희들이 부채 만들기, 브롯지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음식 만들기, 또 봄 가을에는 봄 소풍, 가을소풍이 있거든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모였고 오신 분들이 지금은 기존 40~50명이 실버대학에 참석하고 있고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총 열 군데를 다니면서 많은 분들이 오게 되었습니다 초청으로 오시게 된 분들은 30명 가까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시흥실버대학 임순금

저희는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다같이 노래도 부르고 즐겁게 게임도 하고 중요한 마인드강연도 하면서 새로운 분 총 여섯 분들을 이번에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경로당은 총 11군데 돌아다니면서 초청했습니다.

안동탈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진주실버팀의 특별공연
문화공연 대구 실버팀의 열정적인 무대
감동공연을 보는 실버들의 분위기가 뜨겁다
'노란 손수건' 눈물의 감동을 준 광주제일실버의 트루스토리
전주 실버팀의 합창 '주의 하루' ' 그의 빛 안에 살면'

 전국 교회에서 실버대학, 힐링콘서트, 실버대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귐을 가진 많은 실버들이 이번 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실버들에게 순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프는 많지만 복음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선물하는 캠프는 이곳 실버캠프뿐이다.

"말씀만 믿고 그대로 받아들인 38년 된 병자는 금방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일어나려고 자신이 뭔가 한 것은 없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라는 말씀을 믿었고 말씀이 그를 걷게 했습니다. 병자의 일생을 바꾼 것은 말씀 한마디입니다. 그것처럼 여러분의 일생을 바꾸는 것은 말씀 한마디입니다. 말씀 한마디 속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 한마디 속에는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 말씀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의 삶은 놀라운 축복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눈보다 희게 씻으셨어요. 죄만 사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짐을 예수님이 다 가지고 가셨습니다. 이제 여러분 자신을 믿지 말고 천지만물을 이루신 하나님만 기대하고 사십시오. 그러면 부족함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저녁 말씀 中

말씀을 전하는 저녁강사 조규윤 목사

실버캠프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남은 캠프기간 동안 복음을 듣게 된다. 실버들이 하늘의 생명을 얻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게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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