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인천교회, '고려인을 위한 힐링뮤직콘서트'
기쁜소식인천교회, '고려인을 위한 힐링뮤직콘서트'
  • 이성옥
  • 승인 2019.01.1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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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는 지난 6일 러시아어 예배를 시작한 뒤 13일 고려인을 위한 힐링뮤직콘서트를 소예배당에서 열었습니다.

성도들은 ‘늘 그리운 이름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방문과 초대권 홍보를 통해 65명의 고려인이 참석했고, 작은별팀의 태권무가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머나먼 타국의 그리운 가족으로부터 온 영상편지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더했고, 국제결혼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에 온 박따냐 자매는 엄마처럼 돌봐 준 언니의 이야기로 가족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진 공감토크 시간에는 가족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영상 시청 후, 평소 가족을 향한 마음 표현에 서툰 고려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하모닉스가 ‘행복을 주는 사람’과 러시아 가요 ‘비타민’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이리나 /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콘서트 강연에 안승우 선교사가 자신의 체험담과 함께 “레드우드는 키가 크지만 뿌리가 약해 넘어질 수밖에 없는 나무인데 강한 허리케인 태풍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옆에 있는 나무들에 뿌리를 연결시켜 지탱하는 연결의 힘 때문”이라며 소통과 대인관계의 중요함을 말했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으로 콘서트는 마무리 되었고, 앞으로 신년사 말씀에 의지해 인천지역 외국인 및 다문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이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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