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수님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 전국 마하나임 교육전도사 모임
[서울] "예수님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 전국 마하나임 교육전도사 모임
  • 박도훈
  • 승인 2019.01.26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마하나임 교육전도사 모임>이 1월 24일 서울 서초구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열렸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24:47)'

지난 12월 31일 우간다 최대 송구영신 예배에서 10만 명, TV와 라디오를 통해 우간다 전역 수천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소망으로 2019년을 맞이했다. 박옥수 목사는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전하고자 갖는 모임마다 복음의 일에 참예할 것을 힘있게 권하고 있다. 
 

오전 모임

접수 중인 참석자들
이른 아침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이른 새벽부터 전국 마하나임 교육전도사들과 형제 자매들이 강남교회를 찾았다. 이날 마하나임 바이블 트레이닝센터 접수 회원만 1200여 명, 일반참석자까지 1500명 가까이 모임에 함께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박옥수 목사는 첫 시간부터 힘있게 말씀을 전했다. 

힘있게 말씀을 외치는 박옥수 목사

"내 생각과 하나님 말씀은 정반대입니다. 내가 볼 때 물이지만 예수님이 포도주라면 포도주인 것입니다. 내 생각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틀렸어.' 그런 마음을 가졌을 때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기 위해서 내가 종이 되어야 합니다. 번제물의 가죽을 제사장에게 드리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가죽을 쓰시고 일을 하십니다. 겉모습은 우리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힘있게 일하시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김현무_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 동문회장

"오늘 교육전도사모임을 하게 되어 참 감사하고 처음에 700명 정도 신청받았을 때 참 많이 오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1200여 명 접수해서 오셨는데 바쁜 시간을 내셔서 울산이나 마산에서는 새벽 3시에 출발해 오시는 등,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CLF(기독교지도자모임)만 아니라 교육전도사를 통해서도 땅 끝까지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될 것이 소망스러웠는데요. 오늘 이 교육시간을 통해 모든 교육전도사님들 마음속에 이 복음이 살아서 일하고 신년사 말씀이 살아서 놀랍게 일할 걸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기대됩니다." - 김현무_마하나임 바이블트레이닝 동문회장

오전 두 번째 시간 박옥수 목사는 첫 시간 강한 어조로 생각을 버릴 것을 강조한 데 이어 믿음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지 이야기하며 복음만을 위해 살 것을 이야기했다. 

"하나님이 주신 행복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믿음을 배우면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무조건 믿으려고 하니까 힘든 것이지, 정확하게 죄 사해진 원리를 알고 믿으면 쉽습니다. 성경 자체가 믿으면 되도록 딱딱 잘 되어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게 얼마나 좋습니까? 속지 마세요. 믿음은 쉽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면 우리를 예수님처럼 해서 당신을 나타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고 믿으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기도 한 번 더 하면 됩니다. 구하고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모든 것을 다 줘서 일하시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믿었는데, 제 배도 낫고, 다른 분 배도 낫고, 여러분 모두에게 그렇게 일하시려고 우리의 마음을 만드셨습니다. 우리 함께 복음만을 위해 삽시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전국 교육전도사모임에 어젯밤 12시에 출발해서 아침 4시 좀 안 돼서 도착했습니다. 전국에서 천 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참석한다 해서 설렜고, 이 모임을 통해 종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힘을 얻고 믿음을 갖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 두 시간 말씀을 들었는데요.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마음을 합한 자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마음을 합할 수 있냐, 자기 생각을 버리면 마음을 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제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나를 통해서 역사하시지? 형편을 보면 이대로 하나님 역사와 상관없이, 사는 것에 급급해 살 것 같았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머물러 있을 때 하나님 역사하시지 않는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나님 우리를 도우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말씀들을 들으면서 마음에 막 힘이 솟습니다.
내가 그동안 내 자신의 형편을 보면서 머물러 지내왔는데 하나님이 참 도우시겠구나 목사님이 믿음을 가지고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역사하시고 온 세상을 얻게 하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하나님 오늘 이 모임을 통해서 저뿐만 아니고 이곳에 참석하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마음에 믿음을 갖게 되겠다는 마음이 들고 하나님 정말 우리를 통해서 이제 목사님 함께 온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가 함께 쓰임도 받고 우리 인생이 참 복되게 살게 될 거라는 마음이 들면서 참 소망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 김주홍_광주

 

그룹교제

오후에는 지역별로 그룹을 나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대표 목회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면서 오전에 들은 말씀을 마음에 다지고 복음 앞에 마음을 정하는 시간이었다.

 

복음전도자 희망자 모임

모임 중 복음전도자의 길을 걷고 싶은 이들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66명이 신청해 이후 박옥수 목사와 그룹모임을 가졌다.

복음전도자의 길을 걷고 싶은 형제들이 박옥수 목사와 그룹모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전도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복음전도자의 길을 가면서 정신병자가 복음을 듣고 평안을 찾고 기쁨을 찾는 것을 경험했고,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들이 구원 받았다. 또 죽음에 이를 뻔한 병에서 여러 번 살아났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그 사람이 구원받겠다 싶으면 기쁨부터 생긴다고 말했다.

"조금만 배우면 알면 알수록 너무 좋습니다. 내가 잘해야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잘하시도록 하면 됩니다. 안 된다는 생각 버리면 하나님이 정말 크게 일하십니다. 믿음으로 내딛으면 매고 있는 것들이 풀어지고, 성경을 믿으면 모든 것에 분별이 생깁니다. 여러분들 계속 교육해서 앞으로 복음의 일도 하고 사역도 하게 할 겁니다. 여러분 같이 복음의 일을 하면 너무 좋겠습니다."

이후 복음전도의 길을 가기 원하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전도자의 길을 내딛는 데 있어 믿음을 방해하는 의문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환_안동

"목사님과 모임 가지면서 사람이 자기가 잘났다고 믿고 자기 생각을 믿고 살면 예수님을 신뢰할 수 없고 반대로 자기가 못나고 실패한 사람임을 알고 자기가 마귀를 이길 수 없는 사람임을 알면, 우리 지혜가 100이라면 마귀는 만 십만 절대 마귀를 이길 수 없는 연약한 사람인 걸 발견하고 예수님을 의지하면 주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고 그런 사람을 복음의 일 앞에 쓰시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정말 큰 복음의 일들을 많이 허락하셨는데 일꾼이 너무 부족한데 우리가 짧은 육체의 인생을 사는데 이런 귀한 복음 앞에 내가 못났지만 목사님 마음 받아서 또 목사님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해서 복음 앞에 들여지면 너무 복되고 아름답고 감사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신상환_안동

정병훈_대덕(김천)

"2019년 들어 제게는 한 번도 소망의 마음이 일어난 적이 없었어요. 하나님이 이번에 목사님께 신년사 말씀을 통해 정말 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기록되었구나.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구나. 이 말씀이 제 마음에 크게 다가왔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더 소망이 커지는데 무슨 소망인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만, 하나님이 올 한 해는 저에게도 일하시겠다 그런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이번에 전도자 모임도 사실 일이 바빠 올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한번 가보면 어떻겠느냐 말씀을 주셔서 오게 됐어요. 그런데 오면서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제가 하도 머물러 있는 삶을 사니까 이제 끌어내시는구나 그런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오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오늘 목사님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 레위기 7장 8절 말씀을 연관시켜서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시면서 제 마음에 확정된 거예요. '아, 그 말씀이 믿음이구나' 그러면서 마태복음 11장 24절 말씀도 똑같고 그 말씀이 정확하게 내 마음에 충돌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음에 '아 이제 하나님이 내게 사역의 기회를 주신다든지 이끌어가시면 정말 이제는 가야겠다' 이런 마음이 크고요. 하나님께서 정말 복음을 향해 저를 이끌어가시는 모습들이 감사하고 말씀이 소망이 되고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저를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전에는 잘해보려 했는데 그런 것들이 다 실패로 끝나고 이제 하나님께서 저 같은 인간을, 목사님도 정말 제일 뒤에서 몇 번째라 하셨는데 저는 목사님보다 더 아래쪽에 있거든요.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간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정병훈_대덕(김천)

 

저녁 모임

저녁 7시, 마지막 시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은 후, 이날 마지막 말씀이 전해졌다. 

피아니스트 석승환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말씀을 전하며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하루 동안 말씀과 교제로 하나님의 마음을 힘있게 전하는 박옥수 목사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참된 평안을 주시기 위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눈을 띄워주십니다. 복음을 전하면 내가 기쁘고 즐겁습니다. 이 복음이 얼마나 귀한지 안다면 이렇게 살 수 없습니다. 진짜 행복하게 살려면 복음을 위해 사십시오. 천 가지 만 가지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우리 모두 복음에 참예합시다.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복음을 전합시다. 이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도록 복음을 위해 삽시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박 목사님은 믿음이 쉽다고 하셨습니다. 믿음보다 더 쉬운것은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늘  '믿음이 없어, 난 연약해' 그 마음을 깔고 살았습니다.
병원 가는 것 보다 말씀 믿는 게 쉽고, 하나님을 믿을 때 행복한 일들이 기적 같은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하시려고 기다리시는데 나는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마귀에게 계속 속고 사는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믿음은 쉽구나! 그대로 듣고 해보고 종의 음성과 교회의 음성을 들으면 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2019년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성경도 많이 읽고 싶고, 맘 같아서는 저도 사역자로 살고 싶습니다. 저도 올 한 해 종과 마음을 합해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 김경희_구미

“말씀 중 복음을 위해 살기 원하시는 마음을 전하셨는데,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말고 복음을 위해 살게 하려 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서울지역 교육전도사 모임 때 민수기11장 29절 말씀을 들었는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선지자 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 마음에 들렸습니다. 그래서 아멘! 했는데 오늘 다시 목사님이 그 29절 말씀을 지목하시면서 복음을 위해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선교학교에 지원했습니다.” - 김인태_양천(서울)

"구원을 받은 뒤 가장 위험한 것은 마음이 교만하고 거만에 빠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고 교회와 종을 시들하게 여기게 되고 타락에 빠지게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로 살아가는 삶이 엄청난 저주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9년 신년사 말씀을 통해 전세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원하시고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되고 종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살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도 믿고 생각도 믿고 살았는데, 이제는 종과 함께 예수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의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 최귀자_부산

"복음 전하러 갑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말씀으로 또 교제로 마음에 하나님의 새로운 힘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늦은 밤 지역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힘있게 복음을 전할 것을 외쳤다. 
2019년 전국이 복음의 열기로 뜨겁고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임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축복된 한 해가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