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유라시아 대륙 끝 포르투갈에서 전해지다.
[포르투갈]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유라시아 대륙 끝 포르투갈에서 전해지다.
  • 배기현
  • 승인 2019.0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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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신앙과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 목회자들의 지친 마음이 말씀에 반응하고 드디어 빛을 만나다

 2019년의 시작과 함께 하나님은 선교회를 통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에 대한 약속을 주셨고, 세계 각국에서 CLF를 통해 복음을 더욱 편만하게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포르투갈에도 임했다. 
기쁜소식전주교회 류홍렬 목사는 일곱 명의 전주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형제 자매들과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했다.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늦게 포르투갈에 도착한 류 목사 일행은 짐을 내려놓고 바로 첫날 저녁 집회 준비를 시작했다.


Projeto Nova Vida 교회 집회

한국 전통악기 '소금'으로 찬송가를 연주하는 장윤석 형제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기쁜소식전주교회 포도나무합창단

 3일간 진행된 이번 집회에서는 매 말씀시간에 앞서 포도나무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되었다. 한국 전통악기인 소금 독주, 그리고 '거룩한 성', '주 없이 실수만 하는' 등 합창단의 찬송가 하모니가 집회 장소를 가득 메웠고, 또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 말씀 앞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18일 저녁, 강사인 류홍렬 목사는 Igreja Projeto Nova Vida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내가 하는 신앙과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에 대해 설명했다. 집회에 참석한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류목사의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꼈고,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에 대해 반응을 보이며 경청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에 대해 간증과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전주교회 류홍렬 목사
Projeto Nova Vida 교회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성도들과의 단체 촬영

 

제2회 포르투갈 CLF

다음 날인 19일 오전, MEADL(오순절계통의 '하나님의 성회') 교회에서 제2회 포르투갈 CLF(기독교지도자대회)가 열렸다. CLF장소인 MEADL교회에는 20여 명의 목회자, 그리고 20명의 일반교회 직분자들이 모여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홍렬 목사는 마가복음 11장 말씀을 통해,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없는 부정한 짐승인 나귀가 예수님을 등에 태웠을 때 예루살렘에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듯이 연약한 인간인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가 됐을 때 온전하고 의롭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교류를 가져왔던 포르투갈 목회자들은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에 마음을 활짝 열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처음으로 CLF에 참석한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도 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의 깊이에 놀라며 마음을 열었다. 

CLF 공연에 앞서 장윤석 형제의 소금연주와 합창단의 찬양으로 참석자들이 부드럽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CLF에서 '내가 아닌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류홍렬 목사
제2회 포르투갈 CLF 참석자들과의 단체촬영

 20일 일요일 오전, CLF 장소였던 MEADL 교회에서 류홍렬 목사는 주일오전예배를 위해 모인 150여 명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신앙'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류 목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세계 속으로 이끄셨던 간증을 전하며, 신앙의 세계는 인간이 할 수 없고 하나님만 하실 수 있음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MEADL 교회의 하파엘(RAPHAEL) 담임 목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CLF에 참석하면서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과 말씀의 깊이에 마음을 열고 있었고,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맺은 후 계속해서 함께 일하길 원했다. 그는 CLF 장소로 본 교회 예배당을 흔쾌히 빌려주었고, 주일오전예배에도 모든 성도들이 류 목사가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써서 준비해주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의 깊이와 정확한 복음이 놀랍습니다. 항상 다시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하파엘 목사

주일 낮 예배에서 복음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와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 및 성도들
예배 후 개인적인 신앙의 질문을 들고 나와 상담하는 교회 직분자들

 

IPGA(오순절계통) 교회 주일저녁 집회 설교

그날 저녁, IPGA(오순절계통) 교회에서 류 목사는 주일저녁 집회 말씀을 전했다. 이곳은 일요일 정식 예배를 저녁시간에 드리는 곳이기에 130여 명의 성도들과 일부 CLF 참석자들이 예배당을 꽉 채우고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들었다. 포도나무합창단의 공연으로 쉬지 않고 감탄사를 토해내며 마음을 연 성도들은 전해지는 말씀과 복음에 연신 반응하며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경청했다. 

IPGA교회에서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류 목사의 입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신 간증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복음을 듣고 마음을 여는 교회 성도들

 

포르투갈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안토니우 깔라잉(ANTONIO CALAIM) 목사 면담

 다음 날인 월요일 오전, 2018년 독일에서 열린 유럽월드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나누었던 포르투갈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안토니우 깔라잉(ANTONIO CALAIM) 목사와 유럽대륙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류홍렬 목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
각 나라의 기독교와 함께 일하길 원하는 교회의 뜻을 따라 계속해서 기독교 대표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끊임없이 길을 열어 주셨다. 깔라잉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하는 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포르투갈 기독교 총연합회와 기쁜소식선교회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논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투갈기독교총연합회(Aliança Evangélica) 안토니오 깔라잉 회장 목사와의 면담 후


목회자 교제 

월요일 저녁, 지난 3일간의 집회를 통해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처음으로 들어본 발렌트(Valente) 목사 부부와 더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성도들이 숙소로 찾아와 류 목사와 밤늦게까지 말씀을 나누었다. 궁금한 부분과 답답한 부분이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풀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들은 말씀의 깊이에 놀라고 기뻐했다.
테레사(Teresa) 사모는 "포르투갈에서는 이렇게 깊이 있는 말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고 어두움 속에 갇힌 듯 답답했는데, 오늘 제 마음에 빛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기쁘고 이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간증했다.  

류홍렬 목사와의 개인면담 후, '드디어 빛을 만났다'며 기뻐하는 발렌트 목사와 테레사 사모


4일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고 종들의 방문으로 포르투갈에서 더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카톨릭이라는 종교로 오랫동안 어두움과 막연함 속에 있다가 19세기에 들어와서 희미하게나마 복음의 빛이 비친 이곳. 올 한 해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포르투갈 온 땅에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힘있게 펼쳐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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