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남쪽 땅끝 도시 우수아야에 울려펴진 영원한 속죄
[아르헨티나] 남쪽 땅끝 도시 우수아야에 울려펴진 영원한 속죄
  • 김영은 기자
  • 승인 2019.01.30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 끝이라고 불리우는 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 도시 우수아야. 마지막 등대, 철새섬, 물개섬, 펭귄섬으로 이어져 남극 대륙으로 연결되는 비글해엽과 국립공원이 있어 일년 내내 세계곳곳에서 항상 관광객이 많은 도시. 세상에서 유일한 남쪽 최남단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그리고 태고의 신비가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 띠에라델 푸에고 주의 우수아야. 이곳 오순절교회 로까데 파스 교회에서 기쁜소식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회 김도현 목사를 강사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3번의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예수께서 일어나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한복음 8장 10~11절)'

우수아야 로까데 파스 파비안로텐베르그 목사와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00킬로 이상 떨어진 땅 끝 도시. 자동차로 50여 시간 걸리며 칠레 국경과 바다를 통과해서 도착한 도시 우수아야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성경세미나에는 600명 이상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예수님 은혜의 진정한 복음을 처음으로 듣고 “예수님은 ‘나는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라는 말씀에 모두 “아멘”하고 외쳤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참된 회개와 복음이 지구 남쪽 땅끝까지 이르러 매일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의와 복음을 듣고 참된 은혜를 발견하면서 놀라워했다.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
참가자들의 밝은 표정

이튿날에는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예레미야 31장 34절

김도현 목사는 하늘과 땅의 성막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어떻게 예수님이 세상 죄의 값을 갚으시고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고 또 의롭게 했는지를 증거했다. 참석자는 말씀을 새겨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마지막 김 목사가 “자신이 의롭다 생각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라고 질문하자 모두 손을 들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2019년 1월 20일 성경세미나 둘째 날 오전에는 CLF 목회자 오찬회가 로카 데 파즈 교회에서 열렸다. 시 전역에서 모인 100명 이상의 목회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오찬회 중에 김 목사는 IYF를 ‘청소년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하는 단체’로 소개하며 말씀을 듣고 마약과 범죄에서 벗어난 많은 청소년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했는데 듣는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리더들이 관심을 가지며 이어서 전해지는 죄 사함의 말씀에 귀를 귀울였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장 29절).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하늘에 제물을 드렸습니다. 많은 재물이나 병 고침보다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김 목사는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필기하며 성막에 대한 말씀을 듣던 참석자들은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감격스러워했다. 말씀을 마친 후에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와 같이 일하고 싶다며 여러 궁금한 것들을 자유롭게 묻기도 하며 다가왔다.

집회 기간 오전에는 에 후안 까를로스 아깐도 부주지사가 전도팀이 머무는 숙소를 직접 찾아와 김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평소 IYF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도팀에게 정부의 숙소를 제공했고,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IYF를 돕고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전도 집회를 통해서 수백 명의 우수아야 시민들이 이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여 사람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은혜와 역사로 의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갔다. 매일 저녁 그들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고 말씀 시간 후에는 김 목사와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며 선교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세계에서 몰려오는 이곳 우수아야. 그러나 정작 이곳에 사는 시민들은 자살과 마약과 가정의 갈등 같은 많은 문제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여호와께서 기뻐하신 이번 아르헨티나 남쪽 끝 우수아야 성경세미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했으며 어딜 가도 우릴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 복음을 향해 마음을 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도 여행과 성경 세미나를 통해 이 복음이 세상 땅끝까지 힘있게 전해졌으며 앞으로 우수아야에 크게 일하실 주님이 소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