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전남 굿뉴스코 18기 환송회-'전 세계를 밝힐 광주전남의 별을 쏘다'
[광주] 광주전남 굿뉴스코 18기 환송회-'전 세계를 밝힐 광주전남의 별을 쏘다'
  • 송주환
  • 승인 2019.01.31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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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IYF(국제청소년연합) 굿뉴스코(IYF 해외봉사프로그램) 해외봉사단 동문모임이 지난 26일 광주 충장로에 위치한 중식당 신락원에서 열렸다. 이번 동문 모임은 굿뉴스코 18기 환송을 위해 열렸으며, 광주전남 굿뉴스코 동문회 주최로 총 100여 명의 동문 및 IYF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환송식에서는 앞으로 1년간 세계 각국에서 봉사를 하며 행복을 전해줄 18기 굿뉴스코 단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굿뉴스코 선배단원들은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였고 동문들은 크게 호응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18기를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식은 모두에게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선배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18기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식

김정훈 IYF 자문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가장 빛나는 별이다. 가장 밝은 별들이 각 나라에 뿌려져 세계를 밝히고 빛나게 만들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벅차다. 굿뉴스코 18기 단원으로 올 한 해 가장 행복한 1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를 하는 김정훈 IYF자문위원

파견 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18기 단원들. 나라별로 모여 자리에 앉아 예비 단원들은 선배단원들이 들려주는 그 나라의 문화, 꿀팁 등을 들으며 같은 나라라는 공통점 속에 마음을 활짝 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8기 단원들의 소개

18기 스리랑카 정찬우 단원은 현지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받기 위해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학교 총장님과 후원자들을 만나게 해주신 간증을 전하며 감사해하였다. 이어 16기 자메이카 이현찬 단원은 단기를 다녀온 후 학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말씀을 의지해서 공부했을 때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도우신 하나님을 전하며 18기 단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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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하는 18기 정찬우 단원
16기 이현찬 단원
16기 이현찬 단원

이날 박희진 IYF 광주전남 대표고문은 “하나님은 세상을 빛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는 대가도 바라지 않는 고귀한 사랑이다. 여러분이 해외봉사를 나가 그곳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된다면 20대일지 몰라도 정신은 50대를 넘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1년 동안 얻어 온 마음의 세계를 통해 앞으로 이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의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희진 IYF 광주전남 대표 고문의 말씀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굿뉴스코 광주전남 동문회에서 후원한 선물 증정 및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파견을 앞둔 18기 스리랑카 정찬우(전남대 1), 키리바시 정다희(조선대 1),마케도니아 이은혁(청암대1) 단원에게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장학금을 받는 스리랑카 정찬우(전남대 1)
키리바시 정다희(조선대 1)
마케도니아 이은혁(청암대1)

“이번에 18기 굿뉴스코 환송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굿뉴스코를 나갔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때 주위의 많은 분들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시면서 제가 필요한 것들도 선물하시고 또 많은 후원을 해주셨는데 그때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선물도 준비하고 장학금도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기쁜 일이구나. 또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18기 단원들이 나가서 이 마음을 받고 또 그곳에 가서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동안에 그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갔다와서도 자기 후배들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채영욱 / 굿뉴스코 2기 독일)

“저희가 이제 해외로 나가게 되는데 이렇게 환송식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가 나가서 마음에 변화를 얻고 뭔가 얻어올 수 있게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예상치 못하게 장학금을 받게 되서 정말 감사하고 가서도 많은 은혜를 입고 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정찬우 / 전남대1)

“이번에 18기로 굿뉴스코를 나가게 되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를 위해 이렇게 큰 자리를 만들어 축하해 주시고 오늘 예상치 못하게 장학금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올해 키리바시 라는 나라로 단기를 나가게 되는데 그 나라가 많이 가난하고 곧 물에 잠긴다는 말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올라왔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키리바시로 인도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고 하나님을 많이 배워 오고 싶습니다.” (정다희 / 조선대1)

굿뉴스코 18기 단원들
해외로 떠나는 굿뉴스코 18기 단원들

2019년 굿뉴스코 18기 환송식 모임을 가지면서 앞으로 해외에 파견되어 굿뉴스코라는 이름 아래 힘있게 복음을 전할 단원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 송주환  사진/ 양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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