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연합 졸업식 및 입학식 "예수님을 소개하는 행복한 삶을 살겠습니다."
[서울] 강남교회 연합 졸업식 및 입학식 "예수님을 소개하는 행복한 삶을 살겠습니다."
  • 유인덕
  • 승인 2019.02.0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는 2월 2일 초중고교 및 대학부 연합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가졌다. 주일학교, 학생회, 대학부에 소속된 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 축하화환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열린 연합 졸업식 및 입학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이 축하무대로 이날 행사 시작을 알렸다. 

주일학교 댄스팀 축하공연
공연에 박수로 화답하는 학생들

학생들 졸업소감 발표시간에는 중학교 졸업반 이재영(17세, 동서울 링컨스쿨 입학 예정) 군과 대학부 졸업반 배혜연(25세, 논산 건양대) 양이 교회에 대한 감사와 소망을 전했다. 

이재영(중학부 졸업)

"학생회와 함께하면서 많은 부담들이 있었습니다. 영어말하기 대회도 그렇고, 교회에서 하는 댄스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인도를 따라 부담스러운 일들에 부딪쳤을 때 오히려 재밌고 즐겁게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 지난 캠프 때 친한 친구 한영찬 군을 데려갔는데, 걱정과 달리 영찬이가 캠프에서 잘 지내고 마지막에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서 죄가 없다'고 말했을 때 너무 기뻤습니다.
올해 동서울링컨스쿨에 입학하는데 ‘부모님과 집을 떠나 내가 그곳에서 어떻게 생활할까?’ 무척 염려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돕고 지키신다는 말씀에 힘을 얻어 학교생활이 무척 기대됩니다." - 이재영(17) / 중학부 졸업

배혜연(대학부 졸업)

"대학생활을 돌아보니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무척 후회됩니다. 졸업을 앞두고 목사님과 진로상담을 하면서 '너 복음을 위해 살고 싶어? 복음 전해본 적 있어?' 라는 질문 앞에 ‘나를 이끌어오신 하나님이 계신데 내가 무엇 때문에 복음 전하는 일을 주저하고 있었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데, 앞으로 다른 무엇보다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배혜연(25) / 대학부 졸업

이에 학생회 교사 유인덕 형제가 교사 대표로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를 낭독하는 교사 대표 유인덕 형제

"우리 졸업하는 학생들, 그리고 한 학년 올라가는 학생들 모두 이 자리를 빌어 축하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한다, 중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을 받아주면서 친구들이 얼마만큼 소중하고 힘이 되는지 몰랐습니다. 내가 잘난 사람인 줄 알았고 내 생각을 믿고 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발견했을 때 비로소 주변 분들의 말을 듣고 의지하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길을 잃었을 때 100%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들어야 된다는 말씀이 들리면서 종의 인도를 받아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부족한 자라는 사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하는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학생들이 부담스러운 일을 많이 만나게 될 텐데, 그런 일들 앞에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발견하고, 하나님을 의지해 이기면서 믿음을 배우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얻는 것이 내 인생 가장 귀한 것임을 발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유인덕 / 학생회 담당 교사

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로 학생들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배우고 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 박옥수 목사

"창세기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잘난 것을 나타내려고 해도 빛이 없으니 보이지 않았는데 빛이 오니 아름다운 산과 바다, 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미 닭이 따뜻하게 품어주기만 하면 아무 생명 없어 보이는 알도 21일 만에 병아리가 되듯,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믿음을 얻으면 새로운 세계로 달려나가는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배웁니다. 그 사랑이 내 마음에 따뜻함과 기쁨을 만듭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해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메시지를 경청하는 학생들

끝으로 표창장 및 선물 수여식 후 졸업식을 마쳤다. 

표창장 수여식
성경을 선물받은 학생들
졸업식 기념사진

교회 안에서 믿음의 삶을 배운 학생들은 세상이 주는 욕구 대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문제나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장하고 있다. 이들이 자라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행복으로 또 하나님께로 이끌 것이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