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Crysbro(크리스브로 그룹) 기업 마인드교육 7개월 코스 시작
[스리랑카] Crysbro(크리스브로 그룹) 기업 마인드교육 7개월 코스 시작
  • 최현용
  • 승인 2019.02.0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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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최대 육계전문회사 Crysbro 회장,임원진, 매니저 150명 대상 마인드 교육 시작

 

스리랑카 최대 육계회사 크리스브로 그룹
스리랑카 최대 육계회사 크리스브로 그룹
크리스브로 회사
크리스브로 회사 지부 전경

2월2일(토) 스리랑카 Crysbro Group (크리스브로 그룹 : 스리랑카 최대 육계전문회사)에서 회장, 임원진, 매니저들 15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8시간 동안 마인드 교육 워크숍이 진행됐다. 특히 크리스브로 회사의 교육은 하루 행사로 마치는 것이 아닌 7개월 코스로, 마인드 교육 전 과정을 진행하기로 한 첫 번째 회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크다.

스리랑카 최대 주간지 Sunday Times와 경제신문 Daily Finance Times에 싣린 마인드 교육
스리랑카 최대 주간지 Sunday Times와 경제신문 Daily Finance Times에 실린 마인드 교육

스리랑카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계속된 마인드 교육이 유력 언론사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2018년 10월 KPMG에서 가진 CEO 포럼에 참석했던 크리스브로 회장 (최현용 지부장 오른쪽 옆)
2018년 10월 KPMG에서 가진 CEO 포럼에 참석했던 크리스브로 회장 (최현용 지부장 오른쪽 옆)

회사 설립자 겸 회장인 모하메드 임티아즈(Mr. Mohamed Imtiaz) 씨는 2018년 10월에 KPMG에서 가졌던 'CEO 마인드 교육 워크숍‘에 참석 후 개인적으로 찾아와 1시간 동안 본인의 삶과 회사를 어떻게 경영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가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1972년 17살 때 어머니가 주신 100마리의 작은 양계장을 가지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깨끗하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닭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양계회사를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 과정에 두 번의 부도가 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걸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한 마인드였습니다. 저는 어디 다닐 때 돈을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점심을 사 먹을 때면 운전사에게 돈을 내고 회사에서 그 돈을 타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 주머니에 돈이 있을 때와 돈이 없을 때 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르치는 마인드 교육 전 과정을 우리 회사에 실시하고 싶습니다.” - 크리스브로 회장

그 이후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 및 이사진과 여러 번의 회의가 있었다. 이미 회사 자체 내에서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외에 또 다른 비용이 들어가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회장의 강력한 뜻으로 인해 회사에서 뽑은 15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접수하고 있는 각지에서 온 직원들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접수하고 있는 각지에서 온 직원들

회장의 특별지시로 진행되는 워크숍이라 각 지부 매니저들이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마인드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새벽 2-3시부터 출발해 행사장에 도착했다. 회사 차원에서 교육비, 교통비, 식사비까지 모두 부담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참가자들에게 매 시간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

총 4번의 강연과 각 강연을 들은 후에 그룹토론과 그룹 대표자가 나와서 발표하는 '3 way 체제'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과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가자들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과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가자들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과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가자들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과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가자들

매 시간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마인드와 마음의 세계가 소개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은 때로는 웃고, 때로는 진지하게 강연에 빠져들었다.

10명씩 15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토론
10명씩 15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토론
10명씩 15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토론
10명씩 15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토론

강연이 마치고 나면 10명씩 15개조로 나뉘어 그룹토론이 이어졌고, 그룹장의 인솔하에 강연을 듣고 마음에 비친 부분들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각 그룹별로 나와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타임
각 그룹별로 나와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타임
각 그룹별로 나와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타임
각 그룹별로 나와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타임

그룹토론 이후에는 각 그룹별로 대표자가 나와서 그룹을 대표해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브로 회장,최고재무이사, 이사와 함께
크리스브로 회장(가운데), 최고재무이사, 이사와 함께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사람에 대한 투자입니다. 그 중 한 사람의 마인드에 투자입니다. 한 사람의 마인드가 바뀌면, 그가 가족, 회사, 한 나라까지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강연이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7개월 동안 회사와 가족들을 위해 전체 코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날인데, 직원들의 참여 자세가 너무 좋습니다. 공휴일인데,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다들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최 지부장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크리스브로 회장의 행사 참석 중 인터뷰

강연이 마치고 개인상담을 신청해 면담을 한 참가자
강연이 마치고 개인상담을 신청해 면담을 한 참가자

강연이 마치고 참가자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강사에게 찾아와 본인이 해결 받고 싶은 가족 및 생활적인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요청해서 개인상담도 이루어졌다.

첫번째 워크샵을 마친 크리스브로 참가자 150명과 함께
첫번째 워크숍을 마친 크리스브로 참가자 150명과 함께

모소 대나무는 4년간 보이지 않는 뿌리를 내린 후 5년 차부터는 하루에 30cm씩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룬다고 한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KPMG 회사를 비롯해 각 회사의 CEO 및 이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마인드교육을 시행해왔다. 이제 크리스브로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의 각 유수 기업마다 마인드 교육이 뻗어나갈 것이다.

'스리랑카의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IYF의 마음을 따라 기업인들에게도 마인드 교육의 길이 크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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