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복음이 울려퍼진 CLF "우리의 죄가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페루] 복음이 울려퍼진 CLF "우리의 죄가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 전성훈
  • 승인 2019.02.1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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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월드캠프의 마지막 날, 리마 시에 위치한 쉐라톤 컨벤션홀에서 페루 CLF(Christian Leaders Forum_이하 CLF)의 마지막 강연이 시작되었다.

작년 11월, 페루를 대표하는 목회자 연합단체에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성경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선교회임을 선언한다”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페루 여러 지역의 목회자들은 지속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관계를 이어가며 말씀을 듣고 배우길 원했다. 11일 열린 마지막 CLF에는 총 650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 장소로 발길을 재촉해 전날보다 더 많은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자리했다.

희망 밴드의 공연
그라시아스의 중창 공연
CLF 참가자 수료식 증정 (다니엘 베가 - 페루 복음전도자협의회 회장)

그라시아스의 축하공연으로 마지막 CLF의 막을 열었다. 뒤이어 강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지난 10일 질의응답 시간에 가장 많이 나온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으면 죄를 계속 지어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 질문에 내포되어 있는 목회자들의 마음을 지적했다.

“여러분의 마음에 이런 질문이 많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질문 속에는 어떤 마음이 있냐면 ‘우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돼’ 라는 마음이 들어 있어요.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죄를 안 지으려고 해도 안 지을 수 없다는 것이에요.”

뒤이어 박옥수 목사는 자신의 노력이 아닌 예수님만 일하시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우리와 예수님의 비유인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와 사마리아인에 관한 말씀을 이어나갔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동사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를 보고 불쌍히 여겼고, 그에게 가까이 갔고,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부었고, 자기 짐승에 태웠고, 그를 돌보아주었고, 주막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며 강도 만난 자를 맡겼습니다. 이렇게 사마리아인이 많은 일을 하는 동안 강도 만난 자는 무엇을 했습니까?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전부 사마리아인이 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이고 강도 만난 자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그에게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의 피로 만족하십시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완벽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눈처럼 희게. 노력도 없이! 아시겠습니까?””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통해 참석한 목회자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하려고 했던 수많은 노력에서 벗어나 예수님만이 일하시는 세계를 깨닫고 감탄했다. CLF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은 연신 ‘아멘’을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목회자들 마음에 확실한 복음의 말씀이 들어갔고, 은혜로운 간증으로 가득 찼다.

 "제게 CLF는 큰 축복이었고요,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명확했습니다. 복음에 죄 사함의 확신을 심어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3일 동안 전한 말씀이 제게 큰 동기를 주었고요, 돌아가서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뭐, 알겠지. 다 알 거야. 들어서 알 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들었던 말씀들은 제게 굉장히 큰 교훈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죄의 짐에 눌려서 지내고 있는데 그들에게 이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요, 우리 모든 가족들에게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윌프레도 파르도 / 페루 이까 침례교협의회 회장)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정말 믿음의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목사님이 젊으셨을 때부터 정말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그 삶이 쉽지 않으셨지만 주님 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정말 하나님이 그를 인도하시고 여러 해 동안 그를 통해 나타나셨습니다. 그것이 목사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것입니다. 정말 우리 자신을 어떻게 버리는지 배워야 하고 한 사람에게 쉽지 않겠지만, 믿음은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후안 로리베라 페랄타 / 페루 이까 임마누엘 침례교회)

11일 막을 내린 페루 CLF. 매시간 복음이 전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페루에는 많은 교회들이 있고 하나님을 믿지만 정확한 속죄에 대해 모른 채 여전히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목회자들은 자신의 마음에 가지고 있는 관념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CLF에서 들었던 복음을 교인들에게 전할 것이다. 각자의 교회로 돌아갈 목회자들이 얼마나 큰 복음의 역사를 일으킬지 기대되며 수많은 구원의 간증이 생겨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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