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LF 최고목회자과정 1기, 강남교회 특강
[서울] CLF 최고목회자과정 1기, 강남교회 특강
  • 김하은
  • 승인 2019.02.16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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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CLF(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 최고목회자과정 특강이 열렸다. 

최고목회자과정은 CLF 소속 해외목회자들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이 1기로 기간은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기쁜소식 수원교회를 중심으로 성막, 교회사, 복음반, 바울의 신앙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한다. 

일본, 대만, 가나, 케냐, 가봉, 에티오피아, 키리바시, 에콰도르 등 4대륙 16개국 80명의 목회자들이 참가 중이며 14명의 비숍과 교단 회장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 특강에는 교수와 지도 목회자, 통역 등을 포함해 총 100여 명 정도가 참석했다. 

CLF 최고목회자과정 특강이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강남교회에서 열렸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 말씀과 사탄에게 연결된 우리 생각이 전혀 다름을 이야기했고, 말씀 중간 질문과 답이 오갔다. 

"말씀과 생각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Q: "말씀과 생각을 어떻게 구분합니까?"
A: "생각이 옳아 보여도 성경을 펴고 확인해보면 생각이 전부 거짓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따라가면 반드시 망한다는 걸 알았고, 그때부터 성경 말씀을 따라 살기로 했습니다."

"나를 부인한다는 게 무슨 말씀입니까?"

Q: "나를 부인한다는 게 무슨 말씀입니까?"
A: "하나님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담은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우리는 아담의 후손이기에 생각 자체가 이미 사단에게 속해 거짓됩니다. 말씀을 보면 우리 생각과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벗었을 때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저는 1962년 10월 7일부터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제 자신을 안 믿고 하나님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제게 역사했습니다."

이후로도 앞다투어 질문이 이어졌다.

"성경을 많이 읽다보니 하나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신앙의 길이 보이고, 구원의 길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지 알았습니다. 여러분, 먼길 오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많이 배워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바라니테 키라타 목사 / 키리바시 포텐처치 총회장

"우리가 스스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다른 교회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돕고 같이 일하는 걸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있지만, 그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교회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정말 많습니다. 현재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나쁜 것들에 물들어가고 있고 어려움에 있는데, 키리바시 선교사님과 많은 것들을 나누었고, 이곳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이 성경적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배우기로 결정하고 왔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몇 가지 말씀이 제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는데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많은 문제들을 만나는데 그 이유가 첫째로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또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지 모른다. 이런 메시지가 정말 강하게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1시간 넘게 말씀을 들었는데, 마치 10분 정도 앉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나타내는 방법, 보여주는 방법, 말하는 방식, 정말 평안하고 놀랍게 하나님 말씀을 나타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나타내는 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목회자들이지만 말씀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을 여기에 보내야 할 것 같고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바라니테 키라타 / 키리바시 포텐처치 총회장 목사)

2019년 우간다 CLF 1천명, 에티오피아 500명, 브라질 500명, 페루 650명, 파나마 300명 등 CLF에 전세계 목회자들이 모이고 있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들의 마음에 크게 역사하고 계신다. 최고목회자과정으로 훈련받은 전세계 크고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이 점점 늘어나 복음에 큰 진보를 가져올 것이 정말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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