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캠프는 끝났어도 복음의 결실은 계속된다!
[파나마] 캠프는 끝났어도 복음의 결실은 계속된다!
  • 이은지
  • 승인 2019.02.17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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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나마 월드캠프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끝났다. 캠프를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폐막식 다음 날인 14일과 15일에는 파나마대학 호세 D. 모스코테(Jose D. Moscote) 강당에서 캠프 참석자 및 자원봉사자 50명 등 IYF에 관심을 가지고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었다.

자원봉사자 및 캠프 참가자 모임
자원봉사자 및 캠프 참가자 모임

문화공연, 파나마 IYF 활동계획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강사 김진성 목사는 뿌리와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100미터 넘게 자라는 레드우드(Redwood) 나무와 박옥수 목사가 칸타타 때 전한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하던 중 전갈에 쏘였다 살아난 최요한 단원’ 이야기를 예화로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과 우리 마음이 연결될 때 우리 안에 예수님이 일하신다며 복음을 전했다. 

마인드강연중인 김진성 목사
마인드강연 중인 김진성 목사
대구링컨의 태권무 공연
대구링컨의 태권무 공연

이번 모임에는 파나마대학교 인문대학의 ‘레이디아나 힐스’ 부학장도 함께했다.
“이번 월드캠프 개막식에 저도 참석했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하며 많은 나라의 대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 파나마대는 계절학기 중입니다. 저희 인문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하면 출석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도입했고, 월드캠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기술과 학문 등을 가르쳐주지만, IYF에서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나마대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IYF와 계속 교류하고 싶습니다.”

가운데, 레이디아나 힐스 인문대 부학장
가운데, 레이디아나 힐스 인문대 부학장

아무도 시키지도, 하려 들지도 않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자원봉사자는 캠프를 이끌어가는 숨은 힘이다. 그들 역시 캠프를 마친 기쁨과 보람을 환한 미소와 함께 쏟아냈다. 

“산미겔리토 시에 있는 중국무술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월드캠프를 홍보하는 IYF 학생들을 보고 캠프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캠프를 통해 많은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내 마음을 버리고 새 마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IYF와 계속 교류하며 활동하고 싶습니다.” (로이 오스왈도)

자원봉사자 로이 오스왈도
자원봉사자 로이 오스왈도

“자원봉사자로 배식을 하면서 틈틈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자원봉사를 계기로 IYF를 만나 행복하네요. IYF에서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싶습니다.”(아나 베르가라)

자원봉사자 아나 베르가라
자원봉사자 아나 베르가라

14일 오후에는 파나마시티 북부의 산 미겔리토 시에서 제랄드 쿰베르바치 시장을 IYF 고문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이 열렸다. 청소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IYF의 모습에 감명을 받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그에게 박옥수 목사가 고문을 맡아 달라고 권한 것이다. 

산 미겔리또 시장을 IYF 고문으로 임명하는 위촉식
산 미겔리토 시장을 IYF 고문으로 임명하는 위촉식

“저희 산미겔리토는 파나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학교로 사용할 만한 건물이 있을 것입니다. 임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그 안에 건물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재선에 성공하면 더욱더 IYF를 돕고 싶습니다.” (제랄드 쿰베르바치 / 산미겔리토 시 시장

파나마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IYF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정치인과 각계 인사들,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칸타타를 위해 제작한 무대 장비와 소품은 앞으로 칸타타 2막 ‘안나 이야기’ 순회공연을 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만날 사람들에게 굿뉴스코 등 IYF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소개할 길이 열린 것이다. 자원봉사자 및 캠프 참가자 모임은 캠프를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맺은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캠프는 끝났어도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는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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