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페스티벌 - 인천] 인천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시작된,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
[굿뉴스코 페스티벌 - 인천] 인천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시작된,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
  • 김지수(공동취재 류영환)
  • 승인 2019.02.1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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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대장정이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굿뉴스코 해외봉사. 이를 통해 매년 수백 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전 세계 각국에서 1년간 해외봉사를 체험하고 돌아온다. 2018년 한 해 전 세계 각국에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17기 단원 301명과 선배단원들 포함 총 580명이 다양한 공연팀을 꾸려 3주간의 합숙과 2주간의 전국순회공연으로 단원들이 보고 듣고 느낀 문화의 향기는 물론 그 마음에 담긴 행복과 사랑, 마음의 힘을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굿뉴스코 페스티벌이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첫 문을 연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경인 지역과 서울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주말인 토요일 공연장을 찾아 2회 공연 연인원 13,000명을 기록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2회 공연 연인원 13,000명이 관람했다.

 2019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굿뉴스밴드와 라이쳐스 스타즈의 에너지 넘치는 화려한 무대로 막을 열었다.

굿뉴스밴드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라이쳐스 스타즈 <What A Girl Is>

세계 각국의 색깔과 단원들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가 진하게 묻어나는 문화댄스, 뮤지컬, 트루스토리(연극), 체험담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인도 문화댄스 <Ghagra>
미국 문화댄스 <This is America>
필리핀 문화댄스 <Fiesta Sa Nayon>
아프리카 문화댄스 <Jeunesse>
브라질 문화댄스 <Paixão>
중국 문화댄스 <설중매화>
뮤지컬 <Let There Be Light>
김범수(짐바브웨 단원) 트루스토리

다양하고 힘있는 무대에 관람객들은 매 순서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기뻐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시의장, 김태창 안산타임즈 국장 등을 비롯해 여러 정치인, 언론인, 교육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수많은 귀빈들이 공연장을 찾았고,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의 축사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써 가졌던 그 도전정신 또 희생정신 봉사정신은 여러분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큰 보물입니다. 예전에 처칠 수상께서 축사를 하는 구절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Do not give up, Never give up' 청년들이여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여러분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청춘을 바쳐 세계를 품었던 그 꿈과 가치와 이상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주십시오.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의 축사

"저는 교육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교육을 위해서 38년 동안 공직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을 보니 제가 여러분보다 더 잘했던 일이 있었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행복바이러스를 전해주는 전도사입니다. 어려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 사회를 밝게 만들면서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끊임없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순서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굿뉴스코 단원들 마음에 담겨 있는 성경 속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우리 마음의 절망, 슬픔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마음속에 절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많은 젊은이들을 바꾸고 있습니다. IYF 굿뉴스코 교육생들이 해외에 나가기 전에 교육을 받는데, 그 예수님의 말씀이 소망, 희망이 되어 전 세계의 별이 되고 꽃이 됩니다. 사람이 배가 부르면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소망, 행복이 가득 차면 더럽고 추하고 악한 마음이 머물 자리가 없습니다. 저희 IYF는 학생들에게 성경에 있는 소망을 줍니다. 여러분, 부모님들, IYF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저녁 처음 시작하는 귀국발표회가 아름답게 되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공연 후 관객들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삼십대 뿐만 아니라 생각 외로 다양한 세대 분들이 참가하셨더라고요. 다음에 있을 다른 행사에도 참여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다음에는 가족과 친구들이랑 꼭 같이 올 거예요." (박지영 / 인천)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여기에 오게 되었어요. 체험할 것도 많고 볼거리가 다양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그 중 트루스토리가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주인공 친구가 자기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엄마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부분에서 울컥했어요. 공연을 보면서 학생들의 젊음이 부러웠어요. ‘나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도 딸이 있는데 제 딸도 바르게 자라서 나중에 이런 해외봉사를 가고 싶다고 하면 굿뉴스코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황정선 / 인천)

"해외를 1년 동안이나 다녀와서 그들의 문화를 맛보고 그 맛본 그대로의 문화를 이 공연을 통해 남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또 설립자님의 메시지를 들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살았어요. 그런데 해외봉사 1년을 통해 트루스토리 김범수 단원처럼 변화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공연을 보면서 저도 해외봉사를 가고 싶어졌습니다." (박나현 / 인천)

IYF 인천센터는 이번 공연을 위해 티켓, 영상,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진행했고 인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의 선서식 장면<br>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의 선서식 장면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지역자원봉사단 학생 2천여 명도 함께했는데,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함께 해온 학생 봉사자들과 이들의 소개로 참여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봉사 프로그램은 교육-체험-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단 학생들은 세계문화물품전시, 체험존, 시음시식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퍼레이드,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천지부 회원 150여 명이 팀장으로 함께해 자원봉사자 지도 및 부스운영 등 행사전반에 함께했다.

“안내 팀장을 맡으면서 어떻게 학생들과 어울리고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자원봉사자들과 첫 미팅을 하면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1년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지원해서 봉사를 하면서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봉사도 하고 공연을 함께 보면서 학생들 마음속에도 굿뉴스코 단원으로 해외봉사를 해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자리 잡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창훈(안내팀장)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세계문화 페스티벌을 알게 돼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저는 가장 관심이 갔던 캐릭터팀 퍼레이드를 1지망으로 했는데 팀장님과 친구들이 모두 편하게 대해줘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 시간에는 각 대륙의 문화를 체험하고, 나라별 전통음식도 먹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눠주신 책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를 읽어봤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르완다라는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얻은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오늘 했던 봉사와 공연, 책을 통해 제게 생긴 새로운 버킷리스트는 '르완다 해외봉사'입니다. 저도 꼭 굿뉴스코의 단원이 되어 현지인 친구를 만들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고 책에 나온 사람들처럼 많은 도전도 해보고 싶습니다." (오하영 / 자원봉사자)

피날레 전체합창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인천 13,000명의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나머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  /  오후 3:30, 저녁 7:00 (2회)  [문의] 051-627-0852, 070-4618-6024
18일(월) 진주(경남문화예술회관)  /  저녁 7:30 (1회)  [문의] 055-251-9199, 070-4618-6023
19일(화) 울산(문화예술회관)  /  저녁 7:30 (1회)  [문의] 053-525-6130, 070-4618-6022
20일(수) 천안(예술의전당)  /  저녁 7:30 (1회)  [문의] 042-527-6655, 070-4618-6014
21일(목) 대전(한밭체육관)  /  오후 3:30, 저녁 7:30 (2회)  [문의] 042-527-6655, 070-4618-6014
23일(토) 서울(잠실학생체육관)  /  오후 3:30, 저녁 7:00 (2회)  [문의 02-573-9009070-4618-6005
24일(일) 광주(IYF문화체육센터)  /  오후 3:30, 저녁 7:00 (2회)  [문의] 062-655-7200070-4618-6021
25일(월) 창원(KBS홀)  /  저녁 7:30 (1회)  [문의] 055-251-9199, 070-4618-6023
26일(화)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  /  오후 3:30, 저녁 7:30 (2회)  [문의] 053-525-6130070-4618-6022
27일(수) 전주(삼성문화회관)  /  오후 3:30, 저녁 7:30 (2회)  [문의] 063-242-4828070-4618-6015
28일(목) 강릉(아트센터)  /  오후 3:30, 저녁 7:30 (2회)  [문의] 033-648-6621070-4618-6013
3/1일(금) 경주(예술의전당)  /  저녁 7:00 (1회)  [문의] 053-525-6130070-4618-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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