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나마 IYF 월드캠프 개막식
2019 파나마 IYF 월드캠프 개막식
  • 박인호
  • 승인 2019.02.1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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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2019년 새해, 박옥수 목사의 첫 공식 월드캠프 일정인 남미 3개국 월드캠프의 마지막 국가는 바로 파나마입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국민소득이 가장 높고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운하로도 유명한 국가지만, IYF 월드캠프가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번 파나마 월드캠프는 놀랍게도 캠프를 준비한 파나마에는 IYF 회원이 8명뿐입니다. 그럼에도 중남미 각 지부와 파나마시티 시청의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 끝에 현지 시간으로 2월 12일, 수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아틀라파 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치렀습니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파나마 최대 국영방송인 ‘Sertv’에서 취재하고 파나마 3대 신문사중 하나인 '에스텔쟈 신문'에서 개막식 당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와 소프라노 최혜미,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하며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습니다.

무려 2천 여 명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막식은 IYF 월드캠프답게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들로 꾸며졌습니다. 라이처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미국의 문화를 춤으로 표현한 공연과 링컨하우스대구스쿨에서 준비한 태권무와 부채춤 등이 화려하게 월드캠프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파나마 IYF의 이승재 지부장이 개회사를 통해 월드캠프의 문을 열었습니다, 마를린 바쟈리노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이어 파나마시티의 북부지역인 산미겔리토 시의 헤랄 쿰베르 바치 시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헤랄 쿰베르바치 시장은 월드캠프 준비팀을 위한 숙소 및 연습장소 등을 제공하며 월드캠프에 대한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막식의 절정을 장식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피아노와 플루트 등 다양한 기악 공연과 성악 무대가 한데 어우러지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합창 무대에서는 파나마의 대표곡인 ‘파나마 비에호’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언젠가 멕시코 캠프에서 만난 소녀 클라라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음이 바뀐 클라라가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마음이 연결됐다는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그리고 마음의 세계를 알게 될 때의 기쁨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마를린 바쟈리노 / 파나마 국회의원

개막식 후에는 참석한 귀빈들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세 명의 국회의원과 산미겔리토 시장, 대통령 대리인 등이 자리한 가운데, 모두 IYF에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같이 해주는 것이 감사하고, 앞으로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헤랄 쿰베르 바치 / 파나마 산미겔리토 시 시장

중남미 IYF 지부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아 개최한 첫 번째 파나마 IYF 월드캠프. 이번 월드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파나마에 어떻게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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