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모든 캄보디아 국민이 구원을 받기까지
[캄보디아] 모든 캄보디아 국민이 구원을 받기까지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9.02.25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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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보 목사 초청 CLF 성황리에 막 내려
14명의 기독교 지도자와 20명의 사무직원에게 전해진 진정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이루신 영원한 속죄.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며 올바른 신앙과 참된 구원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 목회자의 역할이다. 그러나 최근 잘못된 복음으로 타락해가는 캄보디아 기독교계.

올바른 복음을 성립하고, 3월에 있을 캄보디아 CLF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종교부 부차관 옹위볼(Vibol Uong)은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20, 21일 양일간 NCCN(National Christian Churches Network-Cambodia)본부에서 이광보 목사 초청 CLF를 개최하게 되었다.

2018년 10월, 서울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옥수 목사 대전도집회와 함께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캄보디아 종교부 부차관 옹위볼(Vibol Uong) 씨. 초청을 위해 부차관과 메신저로만 연락을 했고 한국 입국 전날 에서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현 NCCN총회장으로 캄보디아 전 지역 있는 약 2000명의 목회자들을 이끌고 있다.
2018년 10월, 서울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옥수 목사 대전도집회와 함께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 포럼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캄보디아 종교부 부차관 옹위볼(Vibol Uong) 씨. 초청을 위해 부차관과 메신저로만 연락했고 한국 입국 전날에서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현 NCCN총회장으로 캄보디아 전 지역에 있는 약 2,000명의 목회자들을 이끌고 있다.
말씀 시간 전 마다 뻐꾹새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말씀 시간 전마다 뻐꾹새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선한 행위만이 복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온 목회자들. 그리고 우리의 행위를 전혀 보지 않으시고 온전히 예수그리스도의 공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에 대해서 강연하고 있는 대만 변태식 목사
선한 행위만이 복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온 목회자들. 그리고 우리 행위를 전혀 보지 않으시고 온전히 예수그리스도의 공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에 대해서 강연하고 있는 대만 변태식 목사

"목회자는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째로 믿는 척하는 사람이고, 둘째는 육신도 따르면서 말씀도 따르려는 사람입니다. 선교회에서 월급을 공급해주기에 본부에서 지시하는 모든 일을 그대로 따르지만 모든 후원이 끊겼을 때 믿음도 져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는 진정한 인도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목회자입니까? 이번 CLF 기간 동안 마음을 여시고, 정확하지 못한 부분은 묻고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십시오." (옹위볼 목사의 환영사 중)

이번 CLF에는 ‘복음 강연’, ‘심포지엄’과 ‘그룹모임’ 그리고 이광보 목사의 강연으로 한 ‘메인 컨퍼런스’가 있었다. 특히 이광보 목사의 강연은 정확한 복음과 구원 간증으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영적 삶의 기준을 제시했다. 강사 이광보 목사는 말씀을 통해 평소에 사람들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욕망과 생각의 근원인 죄의 정체를 밝혔다.
“한 성경, 한 하나님이지만 왜 이렇게 갈라져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열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원함과 열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소속이 바뀌어서 영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안 되는 나를 발견하고 예수님께로 건너가면 됩니다. 그러면 나는 의인입니다. 예수님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믿어보세요! 다 이루신 주님의 세계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대다수의 목회자는 간단명료하되 영적으로 깊은 설교 내용과 생전 처음 들어보는 죄 사함을 풀어내는 성경 해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말씀은 제게 진리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셨기 때문에 저는 의롭습니다. 이건 나의 선한 행위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에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하셨고,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Samnang Peou 목사 / 프놈펜)

"지금까지 부정확하고 의심되는 말씀이 하나 있었어요. 마태복음 7장 ‘주님은 너희를 알지 못하신다’ 제자들이 오랫동안 주님을 섬기며 많은 일을 했지만 마지막에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라고 하신 하나님. 어느 목사님들도 제게 정확한 해답을 주지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에서야 이 말씀을 제 마음속 깊이 풀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을 통해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믿기만 하면 죄에서 벗어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더 이상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날부터 주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죄가 없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서 다 씻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마음에 기쁨을 주며 주님 안에서 자유롭게 하시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Teskaom 목사 / 뽀쌋 지방)

뽀쌋 지방에서 모든 교파를 대표하는 Moeung Samet 목사의 간증
뽀쌋 지방에서 모든 교파를 대표하는 Moeung Samet 목사의 간증

"저는 1973년부터 하나님을 믿었지만, 욕구와 저주 아래 잘못될까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여태껏 정죄하기를 ‘넌 아직도 죄 있어, 넌 구원 못 받을 수도 있어’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신을 고치려고 애써왔는데 이번 말씀은 율법의 짐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저희를 하나님 안에서 자유롭게 해주고 자신을 정죄하는 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았다는 것이 매우 확실해졌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자세하게 성경을 풀어주셔서 욕구, 저주, 의심, 구원 받기 위해 자신을 고치려 열심히 해왔던 모든 것들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여기서 배운 하나님의 은혜를 저희 성도들에게 가르칠 것입니다." Moeung Samet / 뽀쌋 지방

올바른 복음을 성립하고 진정한 영적 삶의 기준을 배운 14개 지역 대표목회자와 사무직원들. 이들은 자신들이 마음속에 받은 복음을 들고 사역지로 돌아가 동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전파할 것이다. 한편 2019 캄보디아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최대 극장 꺼뼛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D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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