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자
  •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
  • 승인 2019.03.15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말씀의 샘

하나님은 우리 속에 일하기를 원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달려 나갈 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우리를 통해 크고 놀라운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두려움에 떤 사울
사울이 왕이 되기 전에 암나귀를 잃어버려 찾으러 나섰습니다. 그때 사무엘 선지자를 만났는데, 사무엘이 그에게 기름을 부으면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을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잃은 나귀를 찾았다고 말할 것이고, 좀 더 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네게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조금 더 가면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는데, 네가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 선지자들이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데 너에게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하여 네가 함께 예언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징조가 임하거든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신다.”
이 말씀대로 이루어져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 후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블레셋은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천이며, 백성은 해변의 모래처럼 많았습니다. 엄청난 대군 앞에서 사울은 두려워 벌벌 떨었습니다. 사울이 두려운 형편보다 하나님을 생각했다면, ‘블레셋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무슨 문제가 돼? 하나님이 계시는데!’ 하며 담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려워 벌벌 떨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는 사울의 모습을 보면 너무 불쌍합니다. 

요나단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을 보았으니
그때 요나단이 병기 맡은 자와 함께 블레셋 진으로 갔고,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서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는 크신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이제는 사울이 ‘아, 하나님이 정말 우리와 함께 계시며 일하시는구나! 요나단이 병기 맡은 자와 둘이 갔는데도 블레셋 사람을 다 무찔렀으니, 앞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겠다!’ 하고 믿음에 서야 했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온 것은 사울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사울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천이며 사람이 해변의 모래처럼 많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리고 두려워 떨기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더 이상 쓰실 수 없어서 다윗을 쓰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안 다윗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이기 위해 골리앗과 싸우게 하셨습니다. 골리앗이 거대한 장군이고 자기는 작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시면 골리앗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사실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골리앗 앞에 담대히 나아갔고, 하나님이 다윗으로 하여금 골리앗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 일이 다윗에게 힘이 되어서 다윗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갔고, 하나님이 돕고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인생의 전부를 하나님과 연관지어 산 것입니다.  
우리 선교회의 허인수 목사는 전에 백혈병에 걸렸는데 하나님이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 후에 암에 걸렸는데, ‘전에 백혈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이 고쳐주셨는데 암을 못 고치시겠는가?’ 하는 믿음을 갖고 암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암이 재발되었지만 역시 하나님을 의지해서 나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이어지면 한번씩 ‘이게 낫겠나? 안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아무 근거가 없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일하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일하시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사탄이 보여 주는 눈앞의 형편이 커서 사람들이 어리석게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일하시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서 일하시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를 죄에서 건지고 눈보다 희게 씻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담대히 달려 나가면
이제 우리가 보는 모든 계산을 버립시다. 우리가 구원받은 그날부터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하기를 기뻐하시기에,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을 갖지 않으면 작은 어려움이 닥쳐오는 것을 보고 두려워 벌벌 떨면서 하나님의 일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일하기를 원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달려 나아갈 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우리를 통해 크고 놀라운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크고 귀한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