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선교30주년, '땅 끝까지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
[미국] 해외선교30주년, '땅 끝까지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
  • 김희은
  • 승인 2019.03.06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CLF 월드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5일, 기념예배

1989년 처음 독일에 선교사를 파송한 기쁜소식선교회가 2019년 올해로 '해외선교 30주년'을 맞이했다.
30년 전,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종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복음만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하나님은 그 발걸음에 놀랍게 역사하셔서 땅끝까지 많은 민족들에게 복음을 증거케 하셨다.

제3회 CLF 월드 컨퍼런스가 한창인 뉴욕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선교 30주년 기념 예배가 열렸다.  이 예배에는 헌팅턴 시장을 비롯해 20개국의 UN대사들과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드림 댄스팀 "Light of the World"

미국 청년들로 구성된 드림 댄스팀은 <Light of the World> 를 통해 세상을 밝히고 있는 IYF 젊은이들의 모습을 밝고 활기차게 보여주었다.

대표기도를 하고 있는 김재홍 목사 "복음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교회와 종을 지켜주셨습니다"

본격적인 예배에 앞서 대표기도에 나선 국제청소년연합 교육원장 김재홍 목사는 지난 30년간 배고프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 복음을 전했던 박옥수 목사와 선교회를 뒤돌아 보았다.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핍박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복음을 기뻐하셔서 교회와 종을 지켜 주셨음을 감사해했다. 또한 당신과 마음을 합한 종을 주셔서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는 약속을 주시고, 말씀하신대로 당신의 뜻을 모두 이뤄가시고,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주의 역사를 경험하고, 영광과 기쁨에 동참케 해주신데 대한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 "이제 교단과 교파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이 세상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1962년도 박옥수 목사가 구원을 받은 후 지난 57년동안 기쁜소식선교회가 복음을 전해왔고, 30년전 첫 선교사를 파송한 후 현재까지 100개의 나라에 1200개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앞에 모든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께서 많은 복을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으로, 오직 말씀으로, 오직 믿음으로만 이 길을 걸어오도록 일하셨습니다. 이제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아니라, 앞으로는 교단과 교파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이 가득하길 바라고, 그 일을 위해서 함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뉴욕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30주년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해주셨습니다.” -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 환영사 중

뉴욕 헌팅턴 타운 차드 루피 나치 시장이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마하나임이 위치한 뉴욕의 헌팅턴 타운 차드 루피 나치(Chad Lupinacci, Supervisor of the Town of Huntington) 시장은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30주년 기념 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찾았다. 특히, 헌팅턴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30주년을 축하합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그동안 헌팅턴 타운에서 젊은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행사들을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캠프를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제청소년연합(IYF)과 같이 청소년들을 위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 뉴욕 헌팅턴 타운 차드 루피 나치 시장 감사장 전달 메시지 중

러시아에서도 선교 30주년을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러시아의 오순절교회 대표 드미트리 팔라코프(Dmitry Polakov) 목사는 복음을 위해 달려 온 박옥수 목사와 선교회를 향한 감사를 표현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우리 러시아에 좋은 소식과 진리와 아름다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의 문화 속에 들어와서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전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문화 속으로 단기 선교사들을 보내서 일하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을 가까이서 꼭 껴안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할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 드미트리 팔라코프/ 러시아 오순절교회 대표

코스타리카 UN 대사 로드리고 카라조(Mr. Rodrigo A. Carazo)

로드리고 카라조(Mr. Rodrigo A. Carazo) 코스타리카UN 대사도 선교 30주년을 축하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된것을 감사해했다. 이어 기쁜소식선교회가 코스타리카에서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서 일하면서 그들의 삶을 바꾸고 선도해 준것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계속해서 친구로서 가족과 같이 함께 일하기를 기대했다.

우간다 BAF(Born Again Faith) 총회장 죠셉 세루와다(Joseph SERWADDA)

죠셉 세루와다(Joseph SERWADDA) 우간다 BAF(Born Again Faith) 총회장은 박옥수 목사를 '진실한 친구'라 표현하면서 함께 일하는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늘은 기쁜소식선교회 해외선교 30 주년 기념 예배 였습니다. 정말 신실한 예배였고,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30주년의 메세지 였습니다. 30년동안 많은 나라의 지도자들과 젊은 청소년들을 바꾸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오늘은 박옥수목사님의 훌륭한 일에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속에 각국의 왕, 대통령, 총리, 복음 전도자, 교사, 목사, 사도들과 마음에서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박목사님과 일을 하면서 매우 놀라운 시간을 보냈고 목사님과 선교회, 그리고 목사님과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고 싶고,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우간다 BAF(Born Again Faith) 총회장 죠셉 세루와다(Joseph SERWADDA)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는 기쁜소식선교회가 필리핀 타굼시와 MOU를 맺고 필리핀 정부와 같이 일하게된 내용을 소개했다. 남경현 선교사는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레소토, 앙골라 등 세계 각국에서 마약 중독 치유 캠프와 공군, 군부대, 경찰 본부, 대학교 등에서 마인드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국제 사회의 질타를 무릅쓰고 강경 정책을 써서 150 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정작 그들을 어떻게 이끌어 줄지를 몰라 고민하고 있을 때 박옥수 목사님과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박 목사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을때 감동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필리핀에서 마약 문제 해결하는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타굼시와 MOU를 맺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 변화됐고, 이 캠페인은 곧 다른 도시로 퍼져나갔습니다. 또한 월드캠프 때 많은 교사들이 참석해 마인드 교육을 받고, 이 교육이 동남아 국가로 확산돼 현재는 7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필리핀 남경현 선교사

소프라노 갈리나 끼실료바의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기쁜소식선교회 해외선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러시아 정상의 음악가들과 함께 최고의 공연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피아니스트 제럴드 로빈슨(Gerald Robinson)의 무대

소프라노 갈리나 끼실료바(Galina Kseleva)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로 저녁 무대가 시작됐다. 이후 피아니스트 제럴드 로빈슨(Gerald Robinson)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통해 웅장한 피아노의 선율을 들려주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해 짧은 간증에 나선 트럼페터 한선교는 어려웠던 시절 박옥수 목사에게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는 꿈을 주시고 이루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고, 그의 간증에서 선교회를 향한 합창단원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전체 합창은 하이든(Haydn)의 창조(The Creation)로, 지난 30년간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우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30주년 기념 예배의 메인 프로그램인 말씀이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는 에베소서 2장을 이야기하며 인간을 이끌어가는 악한 영에 대해 설명했다.

“사도바울이 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는데 왜 그랬습니까? 어떤 힘이 그를 끌고 간 것입니다. ‘아 그리스도를 핍박했던 것이 내 마음이 아니구나. 악한 영이 그렇게 했구나’ 그래서 사울이 에베소서 2장을 쓴 것입니다. 죄를 짓고 싶지 않아도 마음의 고삐를 잡고 끌고가는 어떤 힘에 의해서 참 많은 사람이 끌려가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려면 생각과 말씀을 구별해 악한 영과 단절해야한다고 말하며 고린도전서 6장을 통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전했다.

“오늘 저녁 질문하겠습니다. 이런 죄를 지었다. 그러나 성령안에서 씻어졌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얻을 것입니까, 얻었습니까? 씻을 것입니까, 씻어졌습니까? 거룩하게 될것입니가 거룩하게 되었습니가?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으로 죄가 씻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박옥수 목사의 질문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호 하며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았다.

네쏘르 베시노 (LA, harvest Church), "저도 기쁜소식선교회처럼 새롭게 변화되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말씀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더 큰 지부가 된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기쁜소식선교회의 처음 해외선교가 미약했지만, 지금은 성장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해외선교 30년이 되었는데 박목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전세계에 퍼저 사역자들, 교육자들, 청년들을 바꾸는 최고 크게 일하는 선교회가 되었다는것을 저도 경험했습니다. 2019년 저도 기쁜소식선교회가 놀랍게 성장한 것처럼, 새롭게 변화되고 하나님께서 제 속에도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 - 네쏘르 베시노 (LA, harvest Church)

세계의 중심 뉴욕에서 열린 기쁜소식선교회 해외선교 30주년 기념예배는 하나님이 어떻게 마지막 시대에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를 이끌어 오셨는지에 대한 간증과 찬양, 말씀으로 가득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기독교 지도자들은  세상이나 육신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복음을 지킬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을 보았고, 이제 더 많은 나라에 복음이 전파되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마음에 힘을 얻는 자리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