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더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미국] "더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 문지영
  • 승인 2019.03.07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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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구원을 선물해준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Ministerio Fraternidad Cristana 교회가 빌리는 공립학교

3월 3일(일) 브롱스에 위치한 Ministerio Fraternidad Cristiana 교회에서 네 번째 부활절 콘서트가 열렸다. 이 교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합창단을 초청했다.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분주하게 합창단 맞을 준비를 하고 온 마음으로 공연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해 주었다. 성도수가 계속 늘어나 본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어 지금은 공립학교를 빌려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약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채웠고 객석이 부족해 식당에 추가로 스크린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공연을 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찾았다.

작년 부활절 콘서트에 참석한 한 성도는 "작년 처음 부활절 콘서트를 봤어요. 교회 성도들 모두 좋아했고 그들의 반응은 합창단들이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하고 꼭 그때 당시로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봐야 하는 공연이라고 얘기하고 다녔어요" 라고 말했다.

부목사 마리오 몬카다

이날 부활절 콘서트 시작 전 부목사 마리오 몬카다를 만나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작년 부활절 칸타타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칸타타를 보면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훈련되어 있는 걸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정말 강력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는 게 이 공연의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곳을 다시 찾아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공연은 더욱 하나님이 복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또 합창단을 초대한 이유는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고 저희가 많은 복을 입었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는 저희 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걸 생생하게 볼 수 있고 많은 죄인들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 부목사 마리오 몬카다

부활절 콘서트 장면
부활절 콘서트 장면
부활절 콘서트 장면
부활절 콘서트 장면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사람들의 환호는 멈추지 않았고 마지막엔 모두가 기립해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연이 끝나고 맨하튼 교회 송충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너는 정금으로 그것을 싸되 그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출애굽기 25:11). 성막은 죄를 씻기 위한 곳이었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법궤가 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로 그 궤를 만들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쓸모없고 약한 나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겉과 안도 금으로 싸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쓸모없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넣으셨습니다.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창세기 27:11). 야곱은 어머니가 준비한 것만 들고 아버지께 나가서 복을 받았습니다. 속은 야곱이었지만 겉은 에서였습니다. 야곱은 백퍼센트 에서로 덮였습니다. 이것이 야곱이 받은 축복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난 너 안 보이고 예수님만 보여. 난 예수님이 널 위해 준비해 주신 것만 보여'라고 하십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송충환 목사
말씀에 반응하는 관객들

사람들은 말씀에 반응하며 감격스러워했다. 끊임없이 박수를 치며 아멘을 외쳤고 말씀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말씀에 반응하는 관객들
니콜 멘데즈

"너무 놀라웠고 정말 프로페셔널 했어요! 모든 막과 매 순간이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어요. 그리고 라이브 공연이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덮었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가장 많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실수할지라도 예수님의 피와 약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인입니다." - 니콜 멘데즈

에블린 하레라

"저는 오늘 처음 부활절 칸타타를 봤어요. 너무 아름다웠고 제 마음에 감동을 주었어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들었고 주님께서 어떻게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하셨는지 더욱 정확하게 이해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의 죄에 대해 정죄하지 않고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진정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와서 보길 바라고 보면서 의심하거나 주저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공연이 만들어진 이유가 많은 사람들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욱 명확히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을 보고난 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어떻게 보시고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어떻게 보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보시지 않으시고 저의 죗값을 지불해주신 예수님의 피만 보신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정죄함이 없습니다. 더 이상 사단이 저에게 찾아와 정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저의 죗값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의인이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 에블린 하레라

담임목사 조지 멘데즈

"최호준 목사님을 통해 합창단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속된 관계를 유지해온 지 2년이 되었습니다. 행사 때마다 저희를 초청해 주시고 또 저희 교회에 여러 목사님들도 보내주십니다. 이번에 또 합창단을 초대한 이유는 합창단이 주는 큰 영향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일들을 진행하는 부분도 특별하고 프로페셔널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그 모든 걸 전달하는 부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연기자들도 전문가인 걸 볼 수 있고 노래를 포함한 모든 것이 놀랍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오늘 들은 메시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야곱이 가리움을 받은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그런 가리움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리움을 받는 건 구원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메시지는 다이네믹했고 심플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사람들 마음에 들어오고 와닿았습니다. 그 부분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뉴욕 CLF에 참석할 것이고 또 이번 여름 한국 CLF에 제 딸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일하는 걸 보면서 저희도 많이 배워야 하고 또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예화를 듣는데 너무 새롭고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조지 멘데즈 목사

이날 600명 이상 되는 성도들이 복음을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했다. 그들의 지친 마음이 합창단의 노래와 생명의 말씀을 통해 평안과 기쁨을 얻었다.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줄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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