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에콰도르 CLF 목회자 450명이 성경으로 돌아가다!!
[에콰도르] 에콰도르 CLF 목회자 450명이 성경으로 돌아가다!!
  • 이종환
  • 승인 2019.03.1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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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0일(일)부터 11일(월)까지 기쁜소식 에콰도르 키토교회에서는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를 강사로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첫날을 시작했다.

박옥수 목사 저서

에콰도르 지부 이종환 목사는 이번 CLF를 준비하면서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평소 CLF에 대해 부담스럽고 어렵기만 한 마음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기간 동안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부딪혔다. 시간으로 보면 월드캠프 이후 갑자기 잡힌 스케줄이라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짧았지만 하나님께서 에콰도르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한 부분 한 부분 모아가며 당신의 일을 신실하게 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CLF를 시작하기 앞서 '키토의 1,000명의 목회자'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기쁜소식 키토교회 모든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CLF는 키토에서 처음으로 임민철 목사와 함께 갖는 CLF 행사이다.

행사 당일인 10일 오후 5시, 키토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에콰도르 여러 지역에서 포함에서 모인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안사 리푸불리카 키토(Iglesia Aliana Republica Quito)교회에서 CLF 행사를 하게 되었다. 교회 담당 루이스 솔리스 수석 목사가 평소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마음을 열고 이번에 적극적으로 장소 임대에 도움을 주고, 대관료를 많이 인하해 주었다.

환영사 중인 기쁜소식 카르셀렌교회 마르코 비뉴에사 목사
Iglesia "Dios con nostros"  디오스 콘 노소트로스 교회 라미로 후레이스 목사 

본 행사는 저녁 6시에 찬송 지휘를 통해 시작했고, CLF 영상, 이종환 목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또한 키토교회 Ebenezer 밴드팀이 나와서 CLF 참석 목회자들에게 2곡의 찬송을 통해 CLF 분위기를 충만하게 했다.

기쁜소식 키토교회 안드레스 형제
로마서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연 중인 임민철 목사
말씀 후 강사 목사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참석자들
말씀 후 강사 목사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참석자들

CLF 말씀 시간에는 로마서 3장을 주제로 강사 임민철 목사는 차근 차근 인간의 선이 하나님 앞에 거짓된 것임을 밝혀 나갔다.
로마서 3장 1~3절 '그런즉 유대인의 남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뇨' "목회자 여러분 우리는 성도들에게 선하게 사세요, 착하게 사세요 라고 말하지 여러분이 거짓돼야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는 안 하잖아요. 여러분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말씀을 이어가며 인간의 선함이 무의미하며 많은 목회자들이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사역하는 게 아니라, 위치로, 자신의 선함으로 성도들을 이끈다고 지적했다. 하나 하나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이 처음에는 말씀에 의아해하고, 전에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라 생소하게 받아들였지만, 하나 하나 마음 안에 생각들이 말씀 앞에 깨어져 나갔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했지만, 유대인 중에 유대인인 그가 결국 그리스도인을 감옥에 넣고, 스데반을 죽이는 살인자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로마서 3장 23~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말씀을 통해 "여러분 그렇죠. 성경 말씀대로 하면 여기서 죄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그래도 목사인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 하나님 말씀 앞에 가야 됩니다.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니라라고 했어요. 여러분 이게 사실인 거예요. 우리가 모두 죄인이었는데,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의롭게 된 거예요. 그래서 목사는 강당에서 자신이 세워져야 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이야기해야 되고, 이 자리에 예수만 있게 해야 됩니다. 그게 참된 목사입니다." 라며 강연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24절을 듣고 난 이후로 '아멘'을 연신 외치며, 처음과 다르게 마음 안에 말씀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목회자 리셉션

CLF 강연이 끝난 후에는 목회자연합 담당 목회자들과 만나 리셉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CLF를 위해 많은 목회자 연합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강연 이후에도 임민철 목사 강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리셉션 시간에도 많은 질문들을 했다.

에콰도르 CLF 첫날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에콰도르에도 정말 많은 목회자들을 곳곳에 두셔서, 이 복음 전하기를 간절하게 기다리셨다는 마음이 든다. 하나님은 종을 통해 항상 500배 일을 하라시지만, 항상 우리 생각과 형편을 보며 두려움을 가지고 많은 시간들을 잃어버리는데 이번 에콰도르 CLF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신실하게 일하고 싶어 하시는지, 그리고 그 뜻을 종을 통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하루 남은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에콰도르 많은 목회자들을 복음 앞으로 다 주시겠다는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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