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저희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원함과 열심으로 이루어가심을 보는 콜롬비아 마인드 교육의 길
[콜롬비아] 저희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원함과 열심으로 이루어가심을 보는 콜롬비아 마인드 교육의 길
  • 박병건
  • 승인 2019.03.1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3월 12일 콜롬비아 군 부사관 900여 명 앞에서 펼쳐진 강연

2019년 3월 12일 임민철 목사(부산대연교회 담임목사)가 콜롬비아 Patria 극장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Patria극장에서는 콜롬비아 대통령이 주관하는 콜롬비아 육군 900여 명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올해 콜롬비아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면서 2개월에 한 번씩 대통령이 직접 콜롬비아 육군에 강연을 해오고 있다. 임민철 목사는 콜롬비아 빼드로 로하스(Pedro Rojas) 육군 대령 주선으로 이 자리에서 강연을 펼쳤다.

Patria극장에서 강연을 펼치는 임민철 목사
Patria극장에서 강연을 펼치는 임민철 목사

이 극장은 콜롬비아의 역사적인 장소로 진급 대기 중인 중사들을 비롯해 부사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다. 콜롬비아 전 육군 참모총장 니카시오 마르띠네스(Nicasio Martinez) 장군의 강연 뒤 IYF 중남미 총괄부장 임민철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임민철 목사는 강연 전 니카시오 장군과 인사를 나눴다. 장군은 임민철 목사에게 콜롬비아 육군을 위해 교육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오른쪽부터 라미레즈 육군사관학교장, 니카시오 참모총장, 빼드로 대령
오른쪽부터 라미레즈 육군사관학교장, 니카시오 참모총장, 빼드로 대령

사실 금번 강연은 빼드로 로하스 대령이 재작년 한국을 방문하면서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통해 복음을 들은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고, 콜롬비아 군부대 마인드 교육이 한 걸음 더 진행된 것이다.

빼드로 대령은 한국에서의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이 잊을 수 없는 영적인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한국 방문 이후 자신이 콜롬비아 군사정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승급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그 위치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두셨음을 간증했고, 작년 처음으로 육군에서 임민철 목사를 초청해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진 바가 있다. 그때 육군 장성 및 대령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에서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있던 Ramirez장군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열었고, 올해 콜롬비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빼드로 대령의 상관으로 취임했다. 그 후 빼드로 대령을 통해 임민철 목사님의 콜롬비아 방문소식을 접하고 이번강연을 요청하게 되었다.

임민철 목사는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실패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사소한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0,000명의 스승이 있다는 것은 자신이 어려운 상황을 10,000번은 뛰어넘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자신의 욕망, 욕구를 버리고 앞서 나간 자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장의 많은 콜롬비아 육군 중사들은 강연에 매우 집중하며 강사의 말에 경청했다. 그들은 행복과 성공이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상사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들였을 때,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빼드로 대령과의 만남
빼드로 대령과의 만남

강연 전 임민철 중남미 총괄본부장은 빼드로 대령과 만남을 가지면서 콜롬비아를 위해 이 마인드 교육을 자유롭게 펼치기를 원하는 마음을 표명했다.

빼드로 대령은 자신이 군사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되면서 다마스코 군사정책지침을 만들고 많은 중남미 나라들이 받아들여가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다마스코 지침은 성경의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변화된 이야기를 기초로 한다면서 국방성 육군의 변화는 하나님의 마음과 만날 때 가능함을 공감한다고 밝혔다.

임민철 목사가 콜롬비아 교육을 위해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한 외교관 자격이 주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하자 5월에 있을 임민철 목사의 방문 시 좀 더 큰 일을 통해 훈장을 받을 수 있는 부분과 그것을 통해 외교자격을 받는 것에 대해 의논하자며 돕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행사 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원함과 열심과 그 일을 이루려는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마음에 가르쳐 주셨다. 자신의 원함과 열심 속에 취해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데,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사망의 몸인 것을 하나님은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보여주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하나님이 계획과 섭리 속에 하나님의 열심으로 반드시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이 선교회에서 하나님의 종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

콜롬비아 교회도 종의 입을 통해 대사게 되게 하신 그 음성 안에 분명 외교관의 자격도 들어 있음을 상상만 해도 행복한 마음이 든다. 그 일을 이루는 것도 당신의 복음을 들은 자들을 통해서 이루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정말 신앙은 행복한 것임을 배워가고 있다. 구원을 받았지만 나의 열심으로 쉼 없는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은 성실하게 그 부분도 당신의 원함으로 우리 마음에도 신앙의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계심이 분명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저희가 삶에서 어렵지만 단순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결정은 저희의 삶을 변화시키고, 저희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군인들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이 많습니다. 임민철 목사님이 전하신 세계적인 메시지는 저희가 전장에서 사람들을 인도하고 부대에서 훈련하고 준비하는 상황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Pedro Martinez, 콜롬비아 육군 대령)

이번 강연에는 빼드로 로하스 대령 초청으로 콜롬비아 에드가 에스삐놀라(Edgar Espindola Nino) 전 상원의원이 참석했다. 강연 후 그와 임민철 목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임민철 선생님의 강연은 매우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강연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우리가 한 걸음 더 내딛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결정과 목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두고 다른 것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임민철 선생님의 청년들을 교육하는 방법을 이해했습니다. 콜롬비아가 필요로 하고, 근본적으로 이 교육을 논의하고 콜롬비아 교육에 더한다면 우리 콜롬비아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군대와 콜롬비아라는 국가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교육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dgar Espindola Nino, 콜롬비아 전 상원의원)

콜롬비아의 외교관이 된다는 것, 듣기만 해도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앞에 길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여신다. 임민철 목사는 길이 없기 때문에 나아간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의 목적은 콜롬비아가 방대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사람들 마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900여 명의 콜롬비아 육군이 마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콜롬비아에서 앞으로 이어질 교육을 통해 이 나라의 구성원들이 변화할 때, 콜롬비아가 변할 것이 기대된다. 하나님께서 올해 콜롬비아에 역사하실 일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