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지방 고등학교까지 부는 변화의 마인드교육, CLF 바람
[우간다] 지방 고등학교까지 부는 변화의 마인드교육, CLF 바람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9.03.17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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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LLAGE OF HOPE 고등학교마인드캠프
- 고등학교 교사마인드교육
- 키리얀통고 지역 기독교지도자모임(CLF)

2019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우간다 키리얀통고 지역에 위치한 Village of Hope(희망마을) 고등학교에서 학생 마인드교육 캠프, 교사 마인드교육, 그리고 기독교지도자모임(CLF)가 진행됐다. 이번 마인드교육 캠프에는 200명의 청소년들과 30명의 교사들 그리고 기독교지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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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Village of Hope 고등학교 마인드교육 캠프가 시작되었다.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캠프가 진행됐다. 그리고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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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이 준비한 댄스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할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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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를 배우고 있는 마인드교육캠프 참석자들

학생 마인드교육 캠프 기간 마기(Magie) 강사는 매 시간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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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현지 마인드교육 마기 강사가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우간다 현지 마인드교육 마기 강사
 우간다 현지 마인드교육 마기 강사가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 학생들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과의 그룹토의 시간을 통해 마인드 강연을 듣고 느꼈던 마음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욕구를 절제하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마음을 교류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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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강연이 끝난후 굿뉴스코 18기 단기 단원들과 그룹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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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서툰 영어 실력이지만, 마인드강연을 통해 배운 소통의 힘으로 언어의 장벽도 넘어 갈 수 있었다. 

 

마인드캠프 참석자 인터뷰 / 에라스토오아니 학생

“작년의 마인드 강연도 좋았지만, 이번 강의가 저에게 정말 값진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욕구와 자제력’ 마인드 강연이 크게 남는데요,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브레이크가 없으면 큰 사고가 나는 것처럼 제 마음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았습니다. 이번에 강연을 들으면서 내 생각과 욕망을 따라가지 않고 두세 번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인생에 꼭 필요한 강연이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해준 IYF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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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강연을 듣고 자기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는지 간증하는 에라스토오아니 학생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마인드 강연과 관련된 주제인 ‘교류, 욕구와 자제력’을 바탕으로 여러 게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마인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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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소통과 연결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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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마음이 벌써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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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마다 함께 모여 발표하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포크댄스를 하면서 학생들은 친구들 또는 단원들과 손을 잡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었다. 춤을 추는 동안 학생들과 단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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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처럼 꽁꽁 얼어 있는 학생들의 마음이 춤으로 교류하며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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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배워보는 포크댄스!

 

교사 마인드교육 참석자 인터뷰 / 아야크 데가 선생

"먼저 방문해주신 IYF에 감사합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학생과 선생님의 마음이 연결되면 학생들 마음에 선생님의 말씀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사란 학생들에게 지식의 길뿐만 아니라 마음의 길도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마인드가 변화돼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교사가 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다른 곳이 아닌 교실 안에서부터의 변화를 볼 것입니다. 이번에 마인드 교육을 해준 IYF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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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 마인드교육 전문 강사가 고등학교 교사를 중점적으로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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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교사들은 마인드강연 이후 팀별로 나누어 들은 강연을 함께 토의했다.

 

키리냔통고 지역 CLF

고등학교 주변의 목회자들은 매일 강당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첫날, CLF 강사인 카시타 우간다 현지 목회자는 창세기 27장에서 야곱이 받은 축복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복을 받을 조건이 없던 야곱은 리브가의 말을 좇아 에서의 모습으로 이삭에게 나아가 복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도 우리의 모습으로는 복을 받을 수 없지만 예수님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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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냔통고 지역 CLF 강사인 카시타 아베 현지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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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주변 목회자들이 한 곳에 모여 목회자모임(CLF)을 하고 있다. 메시지 중인 아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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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캠프 참석 학생들에게도 성경 말씀을 배우는 시간도 있었다.

CLF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고 기뻐했으며 우리의 죄를 완전히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말씀 시간 후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그동안 성경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말씀을 듣고 이해가 가지 않았던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은 말씀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주민들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마음

마지막 날, 빌리지 오브 호프 고등학교와 학교 주변의 모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들었다.

CLF 주강사 카시타 목사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 이야기를 전했다. 탕자는 자신이 성공할 거라 생각했지 망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이길 수 없었기에 방탕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도 탕자와 똑같다. 우리는 욕망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에겐 교회가 필요하다. 우리는 교회와 함께 있어야 욕망을 이기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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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학생, 교사, 목회자들이 한 곳에 모여 말씀을 들었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1시간 내내 말씀에 경청했다.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에 일하고 싶어 하시는 걸 느낄 수 있었다.우리의 눈과 생각으로 보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성경에서 나타나는 진실된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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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인터뷰 / 고등학교 교목 제이콥 목사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빌리지 오브 호프 고등학교 마인드교육캠프 및 CLF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예비해 두셨고,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선 복음의 길을 항상 열어두시고 복되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우간다의 복음을 위해 길을 여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소망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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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캠프 기간 동안 참석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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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친구들이었지만,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과 우간다 학생들이 하나가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마음을 기쁨으로 채운 것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마음과 참된 복음을 깨닫고 마음의 죄에서 벗어난 간증을 듣는 것이었다.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함과 소망으로 가득 찼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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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교제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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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감사해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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