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전남지역 상반기 대학생 MT - 내일을 꿈꾸는 아름다운 별들의 모임
[광주] 광주전남지역 상반기 대학생 MT - 내일을 꿈꾸는 아름다운 별들의 모임
  • 이예슬
  • 승인 2019.03.17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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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장소인 나주 중흥골드 스파
MT장소인 나주 중흥골드 스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 광주전남 대학생 상반기 MT 15일부터 17일까지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렸다. 이번 엠티에서는 대학생 간사들을 포함해 신학기를 맞이하는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복학생 등 150명이 참여해 마인드 강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YF상반기 활동 방향을 도모한다.

꽃샘추위를 잊게 하는 열정적이고 흥겨운 라이쳐스와 아프리카 댄스로 모임이 시작되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OT에서 일정 설명을 듣는 학생들
밝은 미소로 행복을 전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밝은 미소로 행복을 전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굿뉴스코 단원들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굿뉴스코 단원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카펠라를 부르는 학생들
그룹모임 중인 학생들

이번 광주전남 MT는 그룹모임 시간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신년사 말씀을 읽고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으로 연결된 마음을 발표하는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팀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더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회개’ 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뜻은 몰랐는데 박희진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는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 말씀을 받아서 사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성경에서 나는 예수님으로 인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데 자꾸만 보이는 저의 형편없는 모습에 마음이 바뀌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제 말씀에서 하나님이 저희에게 이방인의 때를 주었는데 지금이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 교회 목사님이 여러 번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했지만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질까 두려워 한 번도 복음을 전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MT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통해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들어갈 수 있고 저도 그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16기 이은경 단원)

“재작년에 해외봉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는데도 오지 않는 아빠를 보며 하나님은 나를 돕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또 바쁜 교회의 일정으로 인해 점점 마음의 문을 닫았어요. 그런데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아버지가 오셔서 공연을 보시고 마음을 여셨고 며칠 전에는 성경을 전혀 알지 못하고 교회에 관심이 없던 새언니와도 복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계속 저에게 일하시고 저를 이끄시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올해에는 먼저 우리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16기 한진주 단원)

이어지는 시간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었다.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면서 개인 중심적인 사고에서 타인 중심적인 사고로 변화되는 모습을 발견했고 깊은 사고력은 연합과 교류를 통해 형성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즐겁고 신나게 레크리에이션에 임했다.

또한 이날은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실내 워터락이다. 쌀쌀한 날씨에 움츠려 있던 학생들이 따뜻한 물 속에서 피로를 풀고 물놀이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이번 광주전남 MT에서는 학교별 모임을 가져 올해 IYF의 더욱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직접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선후배들이 함께 의견을 도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연결될 많은 학생들을 생각해 볼 때 소망스럽다.

메세지를 전하는 박희진 목사
메세지를 전하는 박희진 목사

 

박희진 목사는 '회개' 를 주제로 "앉은뱅이가 베드로 요한을 만나기 전에는 거리에 앉아 구걸해서 먹고 사는 거지였습니다그러나 요한을 만난 이후에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여러분은 두 다리가 멀쩡하지만 우리는 영적으로 앉은뱅이의 삶을 살고 있고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면 실질적으로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때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십니다말씀 편에 서서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신앙을 하시길 바랍니다우리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는 말씀을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는 고소망 학생
장학금을 전달받는 고소망 학생

특히 이날은 굿뉴스코 총동문회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장학금을 전남대학교 고소망 학생에게 전달했다. 굿뉴스코를 통해 얻은 행복을 전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담긴 선배들의 의미있는 선물이었다.

우리를 위하시는 종의 말씀처럼, 살아서 일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며 힘있게 나아갈 청년 학생들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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