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CLF 지방목회자교육 투어소식 "지방 곳곳을 뒤덮는 복음의 함성"
[우간다] CLF 지방목회자교육 투어소식 "지방 곳곳을 뒤덮는 복음의 함성"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9.03.26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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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례 진행된 지방목회자 교육투어 소식
- 우간다 진자교회 창립기념예배

우간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지방 목회자교육 투어소식 

2018년 10월 우간다 자이레 선교회 설립자 친투 그레이스 목사가 한국 대전도집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10월 26일, 마음에 죄사함의 확신을 얻고 난 이후, 한국에서 계속해서 말씀을 배우기를 희망해,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목회자 훈련에 참석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과 복음을 정확히 배우고, 참된 진리인 것을 마음에 확신하며 우간다에 돌아왔다.

우간다에 돌아온 이후, 우간다 캄팔라교회의 김형진 선교사를 초청하여 계속해서 주변 목회자 및 비숍들에게 기쁜소식 선교회를 알리며, 한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에 초청을 하였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기를 원하였다. 우간다에 127개의 지방 교회를 세운 자이레 선교회 친투 목사는 지방에서 돈이 없어 못오는 현지 지방 사역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강사를 요청하였고, 한국에서 김홍렬 목사와 케냐 나쿠루 교회 김성원 선교사가 교육을 담당하여 지방 목회자교육투어가 진행되었다. 

친투 그레이스 목사와 한국을 방문했던 조셉 세루와다 비숍

1. 첫번째 지방목회자교육(11일,12일) - 마테테, 셈바블레 지역

2019년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수도 캄팔라에서 4시간 떨어진 마테테 지역의 지방 마을에서 목회자과 교회 리더를 대상으로 첫번째 지방목회자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목회자 50여 명, 교회 임원들 70명, 일반 형제, 자매들이 80여명이 참석해 총 2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의 주강사 김홍렬 목사는 레위기 4장의 속죄제사를 통해서 어떻게 우리의 죄가 해결되어지는지에 대해 정확히 말씀을 가르쳐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되는 강연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런 참된 복음을 전해준 것에 감사해 했고, 참된 구원을 확신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감사해 했다.  강연 후 프로그램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궁금한 것들을 해결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성경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복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저는 김홍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의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보혈로 가장 거룩하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마테테에 오셔서 귀한 복음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오미스 목사(마테테지역)


2. 우간다의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비냐미라 지방에서 열린 두번째 지방목회자 교육투어(13일, 14일)

마테테 지역 목회자교육에 이어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우간다 비냐미라 지역에서 두번째 지방 목회자교육이 진행되었다. 비냐미라는 우간다의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지역이라 행사장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승합차의 바퀴 두 개가 빠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회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다함께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아 기뻐했고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할렐루야”를 외치며 감사를 표했다.

자이레 선교회 설립자인 친투 그레이스 목사는 “제가 한국을 방문해 듣고 배운 귀하고 참된 복음을 우간다 전 지역에 전하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6월에 저희가 모든 목회자들을 데리고 3일간 교육을 진행할 때 오셔서 참된 이 복음을 전해주십시오.” 라고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3. 우간다의 제 2의 도시, 음바라라에서 진행된 세번째 지방목회자교육투어(15일, 16일)

3월 15일에 음바라라 지역에서 세번째 지방목회자교육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교육 시간 케냐 나쿠루 김성원 선교사는 욥기 25장 6장의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한없이 의롭지 못한 인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사람의 행위로는 천국에 갈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예수님의 피로 인해 의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두 번째 교육 시간, 속제죄사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전했다. 구약 시대 때는 제사장이 염소와 양을 가지고 직접 제사를 지냈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부터는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셔서 당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사해 주셨다. 말씀 이후, 죄가 씻어진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을 때 참석자의 대부분이 손을 들었다.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에 역사를 하신 순간이었다. 교육을 마친 후 목회자 훈련(CLF)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다. 수료증을 받는 것도 의미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이 참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 것이 너무 귀중하고 감사하다.  

음바라라 목회자 교육 첫째날, 작년 한국 대전도 집회에 방문한 조수아 뤠레 비숍의 교단(우간다에서 가장 큰 오순절 목회자 모임)에 속한 음바라라 지역 회장 목사를 만나 선교회와 CLF를 소개하였고, 그 다음날 오전, 음바라라 지역에 중요 리더쉽 목회자 35명 모여 선교회와 CLF를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 의심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말씀과 질문을 듣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온 마음을 열고 다시 자신들이 목회자 모임을 준비해 초청하고 싶어 했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한달 최고 목회자 교육과정에 참석하기를 희망해 준비하고 있다. 


4. 마지막 람부 키수쿠 지역에서 진행된 네번째 목회자 교육(18일, 19일)

3월 18일, 19일,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람부 키수쿠 마을에서 네번째 지방목회자교육이 진행되었다. 

김성원 선교사는 마태복음 1장 21절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는 죄의 아래 있어서 죄의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낮고 천한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우릴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라며 말씀을 전했다. 또한 “야리 로코라”(그가 구원하실 것이다.)라는 우간다 말을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외치면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전했다. 

특별히 교육이 끝나고 참석자들이 간증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은혜롭고 귀한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한 참석자는 “저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죄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예수님이 제 마음 안에 들어왔고 저는 오늘 거듭났습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간증했다.

참된 복음이 큰 도시에서부터 시작하여 깊숙한 지방 마을까지 속속히 들어가고 있는 우간다. 큰 비숍, 목회자부터 시작해서 시골 마을 목회자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우간다. 이번 지방목회자 교육투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장소부터 음식까지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고 하나님이 다 준비해놓으신 것 같았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곳에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곳에 계속해서 귀중한 복음이 속속 들어가길 바란다. 이번 기독교 지도자 훈련을 통해 참석자들은 참된 복음을 깨닫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실된 마음을 발견했다. 훈련 받은 참석자들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복음을 전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미래가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5. 기쁜소식 우간다 진자교회 창립예배

3월 20일, 나일강의 발원지가 있는 우간다 진자 도시에 기쁜소식이 있었다. 기쁜소식 진자교회 창립예배가 있었다. 창립예배를 드리기 위해 우간다 곳곳에 있는 성도들이 진자 교회를 찾았다. 성도들은 진자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진자교회에 파송된 프린스 전도사 부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진자교회의 프린스 전도사의 간증으로 창립예배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진자 시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에 대해 간증을 했다. 하나님을 소망했다. 캄팔라 교회의 부인 자매들이 특별히 준비한 합창이 있었다. 기념예배를 위해 준비한 찬송이 진자교회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선사했다. 

지방목회자교육을 위해 방문한 김홍렬 목사가 창립예배 메세지를 전했다. 
“일을 하시는 건 우리가 아니라 여호와이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족하고 경건치 아니한’ 우리의 모습을 보지 말고,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으로 옮겨야 합니다.” 라며 우리의 모습, 형편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진자 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듣는 내내 연일 ‘아멘’을 외치며 진자 교회를 통해 놀랍게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메시지 이후 진자교회 사역자 가족과 성도들은 모두 앞에 나와 인사를 했다. 진자 교회가 개척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11명의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었다. 하나님은 시작부터 놀랍게 일하시고 계셨다. 예배를 마치기 전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기쁜소식 진자교회 포에버!”를 외치며 기념 영상도 찍었다. 성도들의 얼굴에는 감사와 기쁨이 넘쳐났다.

하나님은 이번 창립예배를 통해 진자에서 놀랍게 일하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보이셨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보잘 것 없고 경건치 않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또 그 하나님이 진자 교회를 사랑하시기에, 진자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머지않아 진자 교회에서부터 들려올 아름다운 역사의 소식이 벌써부터 소망되고 기대된다.

이번 11일간 진행된 우간다 지방 목회자 교육투어 기간 동안 일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볼때 정말 놀랍고 감격스러웠다. 우리의 한계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의 한계 밖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어떤 모습과 상관없이 우간다의 어떤 조건과 상관없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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