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온두라스에 부는 IYF 바람! 정부가 채택한 마인드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
[온두라스] 온두라스에 부는 IYF 바람! 정부가 채택한 마인드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
  • 이용준
  • 승인 2019.04.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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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에서 29일까지 사흘간 국제청소년연합(IYF) 중미 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와 일행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까를라 메달(Karla Medal) 국회의원 면담

김진성 목사 일행의 첫 일정은 카를라 메달(Karla Medal) 국회의원과의 면담이었다. 작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마인드강연에 참석한 카를라 의원의 비서가 강연의 내용과 필요성을 의원에게 전했다. 현재 온두라스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청소년을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 중이던 카를라 의원은 김진성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온두라스 IYF센터를 찾았다. 

작년 12월 국회에서의 마인드 강연

김진성 목사는 ‘세상에는 수많은 강연이 있지만, 사람을 중심에서부터 바꾸는 강연은 많지 않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IYF의 마인드강연은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 삶의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IYF를 통해 변화된 미국교포 학생 앤디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사와 소망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악한 쪽으로 이끄는 힘을 이기게 해 줄 것’이라며 영원히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

“저는 여러 청소년단체와 일하고 있고 종교단체도 여럿 알고 있지만, 이렇게 실질적인 마음의 변화를 주는 이야기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장이야기는 제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대로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소망과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카를라 메달 의원)

카를라 메달(Karla Medal) 국회의원과 함께

 

부통령 면담

28일(목) 오후 1시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María Antonia Rivera) 부통령과의 만남이 있었다. 작년 9월 한국에 출장을 갔다가 박옥수 목사를 만나면서 IYF와 인연을 맺은 부통령은, 이후 지속적으로 온두라스에서의 IYF 활동을 지지해오고 있다. 김진성 목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준 것과 평소 IYF를 지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온두라스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을 전했다.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María Antonia Rivera) 부통령과 면담 중인 김진성 목사

“온두라스에서 하나님이 준비한 길을 열어 주신다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부통령님의 죄도 하나님께서 다 씻어주신 것처럼, 앞으로 부통령으로 일하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이 갖추셨다고 믿습니다. 온두라스 청소년들이 마인드강연을 듣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또 하나님이 부통령님께 온두라스를 이끌 지혜나 건강 등을 주시고 늘 도우실 겁니다.”

이에 부통령은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박 목사님 내외분께서 저를 큰 사랑으로 대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것도 영광이었고, 그때 목사님의 사인이 담긴 책도 받았습니다. 목사님과 가족들께 목사님께서 온두라스에 오시면 저희에게 큰 영광이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박옥수 목사와의 만남을 회상했고, 온두라스에서의 더 많은 활동을 부탁했다.

박옥수 목사의 저서를 받고 기뻐하는 부통령

 

영부인 면담

부통령과의 면담을 마치고 오후 3시부터는 아나 가르시아(Ana García) 영부인과의 면담이 약 50분간 진행되었다. 영부인은 김진성 목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시 한 번 온두라스를 찾아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고, 김 목사는 현재까지 온두라스에서의 IYF 활동을 소개하며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온두라스 청소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김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 이사야 56장 6절 말씀을 통해 자신을 비우는 부분에서부터 시작해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온두라스에서의 IYF 활동을 들으며 기뻐하는 아나 가르시아 (Ana García) 영부인

“하나님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무엇인가 열심히 하라고 하시지 않고 먼저 우리를 비우는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40세 때 쓰지 않고 80세가 되어서야 ‘네 발의 신을 벗으라’고 하시며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우리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먼저 우리 경험과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을 비워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고 이사야 53장 6절에서는 우리는 양같이 우리 길을 갔지만 하나님은 우리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셨습니다. 하늘 성소에 올라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저와 영부인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에 영부인은 “말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해주신 말씀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느냐?’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그걸 잊지만 우리는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 믿음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에 이런 소망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음악학교에 대해 설명을 들은 영부인은 문화예술부와 협력해 음악학교 설립을 진행할 것을 권했고,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성경을 펴서 복음의 말씀을 나누는 김진성 목사와 영부인
나라와 국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김진성 목사와 영부인

 

CLF

오후 7시부터는 기독교지도자모임(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을 가졌다. 온두라스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CLF는 파나마 캠프 중 진행된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지원 속에 준비되었으며 온두라스 기독교연합 임원진을 비롯, 여러 기독교단체 대표급 목회자 등 6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파나마 CLF를 참석한 온두라스 기독교연합 임원인 라파엘 안투네스(Rafael Antúnez) 목사의 참석소감 발표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작년 3월 뉴욕 CLF 참석 이후 한국과 파나마 CLF에 참석하고 온두라스 내 기쁜소식선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온두라스 기독교연합 사무총장 미겔 무뇨스(Miguel Muñoz)목사의 간증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성가 공연으로 목회자들의 마음을 여는 단기 선교사들
2월 파나마 CLF 참석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온두라스 기독교 연합 임원 라파엘 안투네스(Rafael Antúnez) 목사
CLF 참석 간증을 나누고 있는 온두라스 기독교 연합 사무총장 미겔 무뇨스 (Miguel Muñoz) 목사

 “작년 3월 미국 CLF에 참석했을 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히 의롭고 거룩하게 된 사실을 믿는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복음이고 온두라스를 바꿀 수 있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돕고 함께 일해야 합니다.” - 미겔 무뇨스 목사 간증

이후 김진성 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3절 말씀과 히브리서 9장 말씀을 통해 우리 영원히 죄에서 속하신 예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 믿음이라며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은 피를 가지고 땅이 아닌 하늘의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땅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지만 하늘나라는 영원한 것입니다. 한번 죄를 사하면 영원히 사해지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네 신을 벗으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마음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인 목회자들은 “아멘!”이라 외치며 기뻐했고, 말씀이 마치고 김진성 목사를 찾아와 기쁜소식선교회와 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우리는 늘 ‘우리는 죄가 있어, 우리는 죄가 있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늘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분명하고 명확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 한 명 한 명 모두의 죄를 깨끗하게 사하셨고 모든 죄의 값을 치르셨습니다. ‘네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씀을 거부하는 우리 생각을 벗고 말씀이 무엇이라 하는지 봐야 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오늘 저와 함께 참석한 목회자 및 리더들이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볼 때 저도 너무 놀랍습니다.” - 오스발도 삼브라노Osvaldo Sambrano 목사, 사랑의 씨앗을 심는 교회 담임

오스발도 삼브라노Osvaldo Sambrano 목사, 사랑의 씨앗을 심는 교회 담임

 

국립대학교 마인드강연

29일(금) 오전에는 온두라스 제1의 국립대학인 우나(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Honduras)에서 프란시스코 에레라(Francisco Herrera) 총장과의 면담 및 경제학부 교수들 대상으로 한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면담 자리에서 IYF의 마인드강연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마인드학과를 개설한 잠비아 코퍼벨트 대학교의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은 에레라 총장은 ‘당장 학과 개설은 어렵지만 정기적인 마인드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와 반응을 보인다면, 교양과목 개설을 거쳐 학과 개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IYF가 실시하는 한국어 아카데미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통한 학생들과의 교류 및 마인드교육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UNAH 프란시스코 에레라(Francisco Herrera) 총장

총장과의 면담 이후 경제학부 강당에서는 180여 명의 교수들이 함께한 가운데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국립대학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경제학부 교수들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다른 학부 교수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전 이루어진 단기선교사들과 IYF 온두라스 지부 학생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강연에서 김진성 목사는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몇 가지  요소가 뒷받침되었던 것처럼, 마음의 세계도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려면 몇몇 요소가 필요하다’며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세계를 소개했다. 아울러 마인드강연을 통한 교육의 발전 가능성과 소망을 전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교수진들과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강연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교수진들

“마인드강연에 참석하며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사람의 마음이 바뀌려면 5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도전정신이라고 하셨습니다. 평소 도전하는 데 대해 부담감이 커서 중간에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난 안 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닥쳐도 내 한계 안에 있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지금보다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라파엘(Rafael Nuñez) 경제학부 교수

 

교육부장관 면담

오후 1시부터는 아르날도 부에소(Arnaldo Bueso)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있었다. IYF 활동에 대해 소개를 받은 장관은 IYF에서 진행하는 마인드강연에 관심을 보이며,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인드강연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차관 및 각 시도 교육감 300명을 모아 의논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교육부에서 도입 중인 ‘스마트폰 앱을 통한 화상수업’에 마인드강연을 접목시키면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가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항들을 조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르날도 부에소(Arnaldo Bueso) 교육부 장관과 김진성 목사 일행

사흘 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복음을 전하려는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할 때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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